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색했는데 너무 안어울리는데 어떡하죠??

...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2-09-06 19:14:32

정말정말 오랜만에 염색을 했는데, 넘넘 안어울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ㅜㅜ

피부는 흰편이고 머리와 눈은 많이 까만 편인데, 까만 머리가 너무 지겨워서 좀 밝은 색으로 염색했거든요..

좀 가벼워 보이고 샤방샤방해보이지 않을까...기대했는데...

다 하고 나니 웬 늙수그레하고 초췌한 아줌마가 거울 속에 있더라구요...ㅠㅠ

젊으면 무슨 머리를 해도 이쁜데, 중년이 되면 어울리고 안어울리고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요.

길가다 보면 얼굴은 늙었는데 머리는 밝은 색으로 염색해서 너무 언발란스한 아줌마들을 보는데, 제가 지금 딱 그래요..

얼굴이 더 늙어보이는것 같아요..

어떡하죠??

내일 가서 검정으로 다시 염색할까요?

괜한 짓하고 넘넘 우울해요...ㅠㅠㅠㅠㅠ

IP : 220.120.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바나
    '12.9.6 7:24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마흔초반이면 괜찮던데요?

  • 2. ..
    '12.9.6 7:30 PM (1.225.xxx.98)

    며칠 더 계셔보세요,
    금세 적응됩니다.

  • 3.
    '12.9.6 7:37 PM (121.101.xxx.244)

    걍 한달만 계셔보세요 염색한거 돈 아깝잖아여

  • 4. 춤추는구름
    '12.9.6 7:52 PM (220.76.xxx.162)

    나이 먹을수록 너무 밝은 색으로 하면 안 어울립니다
    그럴땐 초코 브라운 커피 브라운 정도면 우아하게 잘 어울리는데, 전 개인적으로 그런색을 좋아 하고
    그리고 손님한테많이 해주는 색입니다

    무난하면서도 우아한 색 .... 혹 맘에 안들면 미용실 가셔서 그 색 가능하냐고 함 물어보세요

  • 5. 스노피
    '12.9.6 8:44 PM (59.5.xxx.118)

    저만 그랬던게 아니었군요.
    밝은갈색으로 했는데 왜 그런지 넘 안어울리는거에요..
    더 나이들어 보이고, 그래서 다시 일주일만에 진한색으로 염색,
    이번엔 넘 까맣게 되어..
    3일만에 다시 좀 밝게 염색..
    지금 머리가 그나마 마음에 들어요.

  • 6. 어랏
    '12.9.7 1:17 AM (121.148.xxx.87)

    40대 초반인데, 밝은색 염색하고 싶어서 고민인데, 안되겠군요
    어제, 항상 단발길이 였던 머리, 좀더 짧게 자른다고, 샤기컷 인가요?
    티아라 은정 머리 잘랐는데, 난 은정이 아니고, 그냥 아줌마가 멋지려고 노력한 머리여서 충격이었는데
    항상 갈색 머리했는데
    넝쿨당에 김남주 머리색이 뭔지, 오렌지색 느낌이 나서, 오렌지색 할까 고민했더니 큰일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79 혹 입얍하여 아이가 초딩인분? 5 파동 2012/09/17 1,308
153478 싸게 사려다 돈 더썼어요ㅠㅠ 2 이럴수가 2012/09/17 2,670
153477 뮤직페스티벌 티켓 가지고 계신 분 있으세요? 가짜주부 2012/09/17 531
153476 고용센터 정직원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7 rnd 2012/09/17 4,996
153475 BMW 320d 어떤지 궁금해요~ 14 궁금 2012/09/17 4,770
153474 은행 계약직이요. 2 정말궁금 2012/09/17 1,785
153473 오늘홈쇼핑 유난희의 리얼스토리 의상,, 3 쇼핑 2012/09/17 6,584
153472 펌글<성폭력범에 대한 물리적거세법>이 발의되었습니다!.. 11 동참해주세요.. 2012/09/17 1,147
153471 싸이, 영어 잘 하던데 언제 어디서 배웠을까요? 34 ... 2012/09/17 16,920
153470 코가 뻐근하게 아픈증상 2 ㅠㅠ 2012/09/17 1,197
153469 개 중에 얌전하고 차분한 품종이 뭔가요 12 .. 2012/09/17 2,268
153468 오늘도 신문지 창문에 붙이셨어요?? 8 ,, 2012/09/17 1,441
153467 늦가을이란 노래 아시나요? 2 글쎄 2012/09/17 1,066
153466 나이드니 판단력이 흐려지나보네요. 4 가방 2012/09/17 1,558
153465 도시락 못 싸오는 아이친구한테 마음 다치지 않게 같이 먹을수 있.. 41 초등운동회때.. 2012/09/17 4,700
153464 남아 7세 스케이트 배우면 괜찮을까요? 2 고민중입니다.. 2012/09/17 1,301
153463 서울에 차 갖고 가도 될까요? 1 태풍 2012/09/17 659
153462 댓글 감사드려요~~~ 20 학예회 2012/09/17 3,060
153461 결제 도와주세요 4 아이허브 .. 2012/09/17 660
153460 우리나라 중년여성들 왜 그리 부어있나요.. 10 우리나라 2012/09/17 4,270
153459 9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17 1,029
153458 페이스북친구요청 뭔가요? 3 2012/09/17 1,796
153457 근데...영어 공부는 왜 하는건가요? 100 계산기 2012/09/17 10,729
153456 영어 유치원은..아무나 차릴수 있는건가요? 5 궁금 2012/09/17 2,556
153455 학원 강사인 남편, 실력은 정말 좋은데ㅠㅠㅠ 3 ... 2012/09/17 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