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때문에 남편이 다음달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려고 했는데
회사사정이 너무 바빠서 휴가 쓰기가 여의치가 않은가봐요.
그러면 차라리 토요일로 이사날을 정해야 하는데
그날은 아이 진로와 관련하여 오후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제가 거길 꼭 애 데리고 참석을 하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그냥 금요일에 혼자 추진해볼까 싶은데(아직 이삿짐센터 계약은 안했어요)
혼자 할 만할까요?
이사는 거의 10년만이라
이사당일에 관리사무소나 기타 등등 어디서 어떤 식으로 손이 바쁠지 감이 안 잡혀요.
집 안에서 짐 쌀 때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아닌가요?
혼자 할 만하면 그냥 금요일에 하려고 하는데
이사 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평소에 저는 왠만한 일은 남편 도움없이 혼자 잘 하는 편입니다만
이사는 단순한 일이 아니라 하루종일 걸리는 일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