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서 만난 엄마들끼리 계를 하고 있어요..
7세반에서 한반 하던 아이들...
초등학교도 같은 곳으로 가고 동네도 같은지라
엄마들 끼리 몇번 모임 가진후에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
뭉쳤구요..
한달에 한번 모여서 식사하고 아이들 동반으로 해서
놀러가고 이런 계구요...
이 지역 출신이 아니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상태에서
이 모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우리 아이가 이 모임 친구들이랑 안친하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엄마들 끼리 모일때는 따라 나오는데
아이들끼리 모일땐 우리 아이만 쏙 빼고 모일때도 있었다는
사실 듣고
더 마음이 무겁구요..
애가 계 갈때마다 저더러
자기는 이 친구들이랑 안친한데 엄마는 왜 친하게 지내냐
볼멘소리 할때마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제 4학년이니 억지로 붙여 놓는다고 친해질 리는 만무하고..
모임에서 빠져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