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몇살만 됐더라도 아이를 하나 더 낳았을텐데..?' 생각해 보신 분 계신가요?

아이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2-09-06 15:07:14
2년전 이맘때 두 달이나 생리를 안해서 임신 인 줄 알았던 적이 있었어요.

이미 큰 아이가 있었기에, 저희 부부는 제발 임신이 아니길 신께 기도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아 그때 그게 임신이었고, 아이었다면 정말정말 좋았을텐데..

내가 2년전 그나이만 됐어도 아이 하나 더 낳아서 키우고 싶다. 라는 생각이 부쩍 드는거예요.

요새 늦둥이도 많이들 낳던데..왜 그리 아이를 낳아 기르는게 두려웠던지..

지금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질문처럼

'내가 몇살만 됐더라도 아이를 하나 더 낳았을텐데..?'  생각해 보신 분 계신가요?

그 나이가 몇살인지..궁금해요.




IP : 98.210.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새내기 엄마
    '12.9.6 3:14 PM (180.230.xxx.20)

    42에 하나 더 낳을껄 ~~ 했답니다.. 근데 유방혹이랑 갑상선땜에 포기햇지만요.. 지금 44세에요.. 나도 체력이 안된다는 관계로 애 하나만 낳고,,, 결국은 후회가 되네요,, 애가 10살이네요..
    질문하신분은 아직 안늦엇네요,, 지금이라도 하시면 될거 같네요... 우린 10년전에 애 아빠가 나를 위해 수술했답니다..

  • 2. ...
    '12.9.6 3:21 PM (59.15.xxx.61)

    저는 34살에 둘째 낳고...
    아이가 좀 크니 38살에
    40 전에 셌째가 낳고 싶었어요.
    2년간 노력했으나 안되어서 포기했으나
    좀 더 노력해볼 걸...후회합니다.
    요즘 셋째 있는 집이 부러워요.

  • 3. 마흔하나
    '12.9.6 3:33 PM (211.206.xxx.4)

    인 전...
    39만 됐다면 시도해볼텐데 합니다.
    시커먼 아들놈만 둘 엄마네요ㅜㅜ

  • 4. 저는
    '12.9.6 3:35 PM (14.43.xxx.161)

    들어선 아이를 내렸어요.
    이유야 있지만 큰 이유도 안 되는것을..
    지금 너무 후회되구요 아이에게 죄스러워 눈물 흘립니다.
    둘째는 맨날 동생 타령하구요.
    걔 낳았다면 아들 셋이겠지만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낳을 것을..나쁜 나..

  • 5.
    '12.9.6 3:41 PM (114.202.xxx.134)

    저도 서른 후반 정도만 됐어도 하나 더....라고 생각은 해요. 사실 올 여름에 가질까 생각도 했지만 결국 접었죠. 제 나이가 43살이고 남편은 저보다 8살 많거든요. 늦어도 너무 늦는 거죠. 체력도 딸리고.
    현재 큰 애가 9살, 작은 애가 4살. 그냥 만족하고 살려고 생각은 하는데 아쉽네요. 의외로 제가 아이욕심이 많은가봐요. 저도 셋째 있는 집이 부럽네요.

  • 6. 둘째
    '12.9.6 3:41 PM (121.186.xxx.144)

    지금도 생기면 낳을 생각이예요
    42살이구요

  • 7. ㅇㅇ
    '12.9.6 3:53 PM (125.128.xxx.77)

    둘째 가졌는데 내렸어요.
    너무도 큰죄를 너무도 이기적인 저로인해 ....
    간절히 둘째 바라는데 안되네요.

    그아이 다른 부모만나 다시 꼭 태어났기를 기도해요.

  • 8. ddd
    '12.9.6 4:28 PM (121.129.xxx.79)

    저 지금 세아이 엄마인데(39)
    제가 만약 36~7정도 였다면 한명 더 생각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17 얼마 있으면 추석인데 어머님이 만사 다 귀찮다고 하시네요..ㅠㅠ.. 15 엄마는요리사.. 2012/09/20 3,656
154816 19_남편이 고혈압약을 먹고부터는 리스가 된것같아요 10 궁금해요 2012/09/20 5,424
154815 원룸 ~ 보일러실이 방안에 있음 어떨까요? 5 아이스커피 2012/09/20 4,705
154814 박근혜, 오늘 네이뇬 방문 2 .. 2012/09/20 1,952
154813 토플학원좀추천해주세요^^ 2012/09/20 838
154812 변비탈출하신 분들, 비법 공유해볼까요? 저부터 하나~ 10 변비탈출 2012/09/20 3,392
154811 혹시 반찬 사드시는 분 계신지요. 8 반찬 2012/09/20 2,951
154810 크로스백이나 지갑핸폰만 들어가는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100만원.. 4 100만원 2012/09/20 2,104
154809 9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09/20 1,211
154808 저 원피스 좀 추천해주세요~ 2 원피스 2012/09/20 1,175
154807 크론병환자를 찾습니다. 2 ebs 특집.. 2012/09/20 2,368
154806 30대 중반 옷 쇼핑몰 사이트 말해보아요~ 9 쇼핑몰 2012/09/20 3,596
154805 빵이나 쿠키 10명정도 나눔할때 쉽고 간단한 레시피 있을까요? 9 10명 2012/09/20 2,232
154804 주위에 이런사람 있으세요? 1 피곤하다 2012/09/20 1,362
154803 연세 80이신분 보양될만한 간식, 음식 추천해주세요. 4 추천해주세요.. 2012/09/20 1,398
154802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는 아닌데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요. 4 설삿 2012/09/20 2,761
154801 sk 마케팅앤컴퍼니 무슨 회사에요? 5 ㅇㅇ 2012/09/20 1,747
154800 간단한 샐러드소스 뭐있을까요? 25 맛있는 2012/09/20 5,711
154799 오리나무 열매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오리나무 2012/09/20 1,084
154798 주저리 주저리~ 비몽사몽 2012/09/20 1,117
154797 비행기 일정변경... 2 세부퍼시픽 2012/09/20 961
154796 박 후보(35.7%) 안 원장(26.5%) 문 후보(24.3%).. 1 합체하라! 2012/09/20 1,893
154795 신용카드 날짜적용이 어떻게 되는지? 1 카드 2012/09/20 1,424
154794 위가 안좋은데 수삼 괜찮을까요? 몸이 너무차서 5 소음인 2012/09/20 1,950
154793 갑제옹이 한마디 하셨죠? 5 .. 2012/09/20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