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집에서 찜질방 계란 만드는 방법을 배운이후
(전기압력밥솥에 계란 넣고 취사 2번 또는 압력솥에 찜용 채반 넣고 그 위에 계란과 소금 넣어서 계란을 1시간 정도 찌는 방법)
저도 너무 그게 맛있어서 자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일곱살 입맛 까다로운 딸래미가 이걸 거의 매일 2개씩 먹어요.
성조숙증이니 뭐니 해서 계란이 완전식품으로서 좋은 점만 가지는게 아니라는걸 많이 듣고 보고 하니까
꺼림칙 하네요.
매일 "엄마 까만(약간 갈색이니 딸이 그렇게 불러요) 계란 없어요?" 하고 없으면 해달라고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빵이니 이런것보다야 계란 찐것이니 계란에 아무리 성장촉진제가 있어도 나을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혹시 계란을 오리 찌거나 하면 안좋은 물질이 생긴다든가, 뭐 이런건 없을까요?
82님들은 먹거리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또 박식하시니 도움되는 말씀 주실거 같아서요^^:
계란은 원래 방사유정란 먹다가 방사 라는게, 들이 풀어놓는게 아니라 좁은 공간에 풀어놓고 조금씩만
움직일수 있는 상태라도 방사유정란으로 상품이 출시될수 있다고 하길래(우리에 넣지만 않으면)
그냥 무항생제 계란 코스트코에서 사먹어요.
1주일에 20개 정도는 항상 찜질방 계란을 만들다 보니 걱정이 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