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친구가 어려운집에... 아니요!!!
학자금 대출금 까지 가져 온 남자랑 결혼해서 신혼방을 친정집 자기방에서 하더라구요.
대단한 사랑으로 시작했죠?
더 가관은 남편이 자격증 준비로 결혼생활 2년동안 수입도 없었고 친구가 직장 다니면서 아이 둘 낳았어요.
(제 친구는 형제 많은 집 막내라서 받는데 익숙해요.)
그 친구는 결혼 전 직장을 다니면서 제게밥 한번 산 적도 없고ㅡㅡ;;
커피숍도 2,000원 짜리 동네 커피숍 몇번.. (저 백수일때)
저는 그 친구 생일이다..임신, 출산,돌까지 챙겼는데 밖에서 만나면 차 한잔을 못사는 것 처럼 보여요.
그래서 사실은 자주 보기도 싫고 관계가 소원해 졌구요ㅜㅜ
전 평범한 집에 시집가서 여유롭게 사는 편인데 자꾸 바라고 당연한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여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집들이는 아니지만.. 놀러 온다길래 점심 초대를 했는데 저희 집에 빈 손으로 왔더라구요ㅋㅋㅋ;;;)
이글을 올리는 계기는 얼만전에 통화 하는데~
" 내가 돈 벌때 너한테 밥한번 사줄껄 그랬다''~~~~.................라는데
(((자꾸 거슬리는게 넌 여유도 있는데 계속 베풀어라 인지....5년전 일을 회상해 가며 저한테 미안해 하는 걸 까요??? ))))))
어이 없으신 건 그 친구네가 형편이 좋아져서 친정집에서 독립한 월세 살면서 여름휴가로 일본을 다녀오더라구요.
더 관대하게 이해심을 키우고 살아야 하나요?
관계가 소원해 져서 살기는 하는데 그 친구가 던진 한마디가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