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다섯명이 있습니다.
한명은 시간이 좀 널널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고
한명은 주부, 두명은 공무원, 전 회사원이구요..
첨에 계약직친구가 그룹채팅하자고 할 때 친구들이 다 신기해 하면서
몇년만에 전화상으로나마 수다 떨고 좋았습니다.
근데 이놈의 카톡이 아침부터 퇴근때까지 쉴새없이 까똑거리면서
옵니다.
공무원 친구와 전 솔직히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냥
여유로운 저녁시간에 한마디씩 던지는 정도인데
계약직친구와 주부인 친구 쉴새 없이 카톡을 주고
받네요 ㅜㅜ
내가 이걸 왜 실시간으로 봐야하는지란 생각도 들고,,,
애들이나 남편에게 카톡이 올 수 있어서 쌩까고 무시할 수도 없고
몇일전 공뭔 친구가 채팅방에서 나가니까 바로 초대를 해서 강제로
끌려 들어오네요 ㅠㅠ
저도 핸폰 바꾸는 바람에 얼결에 나가니까 바로 왜 나갔냐고 연락오고.....
친구 맘 상하지 않게 그룹채팅 끝낼 방법 없을까요...
그 친구 카스도 엄청 열심히 관리하는데
내 카스 사진하나 달면 바로 댓글 달아줍니다. ^^;
그럼 보답차원에서 저도 하나 달아줘야 하고....
그래서 요새 아예 카스 사진 안올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