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중에 아들과 20대 초반 딸을 둔 엄마인데..(남편과 이혼후 아들과 딸을 모두 데리고
혼자 살고 있어요.)
엄마는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악착같이 열심히 살고, 연년생 아들도 착해서
직장생활 열심히 해서..넓은 평수는 아니지만 새집에 이사도 하고.. 잘됐다 싶었는데..
이 딸이 말썽이네요.
공부에도 관심없어라 하고,고등학교때 부터 말짓도 좀 하고..이래 저래 속을 썩이더니 대학 포기하고..
방황할때 미용하고 싶다해서 엄마가 없는 돈 모아서 미용학원 등록해주고..용품 다 사주고..
몇달 하는거 같더니 안하더라구요.
기숙사 있는 회사에 취직을 시켜줬더니 처음엔 좋아라 하고 잘있나 싶었는데..
바쁘다면서 집에도 안오고..나중엔 말도 없이 회사도 옮기고..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엄마가 경찰에 행불신고하고 얼마후 경찰로 부터 평택근처 어디 원룸에 산다고 연락이 왔는데
정확한 주소는 미성년자가 아니기 때문에 알려 줄수 없다고 했데요.
언니가 그 경찰한테 연락하면 본인이 확인해보겠다하고 밖에 외출은 안하는데 아직 거기서 살고 있다
답해주고 그런 상황이네요.
행불신고했고 부모인데도 미성년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르쳐줄수 없다는 그 경찰말이 맞는건가요?
얼마전부터는 엄마한테 솔로ㅁ 저축은행이란 곳에서 전화가 온데요.
누구님이 따님 맞냐면서..연락이 안되서 전화했다고..
무슨일로 그러냐? ..빗을 진거냐?..얼마를 진거냐?..물어도 본인이 아니래서 그건 말해줄수 없다고..
그럼 왜 나한테 전화하냐? 전화 하지 말아라..이런식으로 전화 하는거 불법 아니냐?
그런식으로 통화하고 끊었다는데 그 이후로 몇번 계속 전화가 왔다고 하더군요.
전화는 안 받아서 일단 집으로 들어와라 해결할일이 있음 해결해야 할거 아니냐는 식의 메세지를 여러통 남겨 놨는데
답문이 왔다는데 자기가 해결하고 들어오겠다는 내용이었다네요.
옆에서 말만 들어도 답답하네요.
솔로 ㅁ 저축은행이란곳..사채쓰는데 맞나요?
신용정보 조회를 해서 알아보려해도 성년이고 본인만 가능하다고 하니..조회도 안되고..
이런 저런 일이 너무 많은데 정리도 안되고 글이 두서가 없네요..
이렇게 문제있는 성년자식은 부모가 정녕 신용조회도..살고 있는 집주소.. 통화내용등등 알수 없는건가요?
이런건 어딜 가서 문의를 해야 하나요?
흥신소? 이런 곳에 가야 하나요? 또 이런데는 어디에 있는건지...
혹시 이런쪽으로 경험 있으시거나,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부탁좀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