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친정에는 마음이 불편한게 있을까? 생각했는데
저희 엄마는
동생이 뭘 해줬고, 뭐가 섭섭하고. 그런애길 자주하세요.
올케에 대한 얘기도 가끔 하시고요.
제가 딸이여서 그런거겠지.. 했는데
동생이랑 통화하면서
누나가 뭘해줬고. 뭘 해줬고 그런애길 하셨다는 걸 봐서는
동생한테도 좀 하시는 것 같아요.
엄마가 돈이 많으시고요.
가끔 돈을 주세요.
제가 가계부를 꼼꼼히 쓰니깐
대충 보니 1년에 300~500만원 정도?
저도 많이 받으니 친정에 이것 저것.. 올해는 행사가 많아서
그 이상 썼지만요 (동생 결혼 등....)
시어머니와는 그런 금전적인 거래가 없어요.
그냥 명절.생신, 그리고 매달 용돈정도..
알고 봤더니 형님이 구정때는 100만원, 추석에는 50만원씩 드렸었나봐요.
그런 얘길 어쩌다 형님 통해서 알게 된거고요.
어머님은 그동안 일절 말이 없으셨어요.
밥값을 자꾸 저희보고 내게끔 유도 하시고
형님네도 당연하게 생각하셔서 섭섭하다.. 했는데
알고 봤더니 100만원씩 드렸더라고요.. 적을떄는 50만원.
왜 저희 엄마는 자꾸 자식들한테 서로 뭘 해준걸 다 공개 하실까요?
그리고 그게 불편해요....
동생보다 적게할수도 없고... 그리고 동생한테 뭐 갖고 섭섭하다는 소리 들으면
그것도 좀 그렇고요.. 엄마의 기대치를 맞추어야 한다는 느낌??
원래 부모님들은 그러시나요?
동생이 결혼하기 전에는 문제 없었는데
이번에 결혼하니 그러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