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은 자리가 그래도 넉넉한데,
호남 전라선... 정말 없어요ㅠㅠ
인터넷 예매는 너무 접속이 안돼 포기했고,
오늘 추석표 예매하러 역에 8시에 갔는데, 이미 100명정도 대기하고 있더군요-_-;;
그래도 창구가 6개니까 괜찮겠지하고 기다렸죠...
9시쯤되니 300명이상 몰린듯...
창구발매 10시부터인데 9시40분쯤되자 용감한 아저씨가 코레일 직원들에게 소리지르며
"왜 니네 직원들은 팡팡 놀면서 표 안끊어 주느냐"라며 용감하게 소리지르고...
10시넘어가자 예매가 시작됐는데, 5분도 안돼서 주요 기차는 매진...
10시20분쯤되자 표 못끊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불만 폭주... 고성방가에 정말 왜 저러나 싶더군요.
저도 줄서서 기다린거 힘들고 지치지만, 뭐 방법 없잖아요...ㅠㅠ
기차는 한정되어있고, 그 한정된 기차표 끊으려면 먼저와서 기다려야지요뭐ㅠㅠ
직원에게 물어보니 전날 낮1시부터 사람들이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대단들 하시지...ㅠㅠ
다행히 좌석있는걸로 예매는 했는데, 제가 원하는 시간은 아니었죠...
왜 우리는 죄다 수도권에만 몰려살아서 명절때마다 이 난리를 쳐야하는지...에휴....
힘듭니다..명절때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