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재기를 멈출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게 사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기고 너무 이뻐서 제가 며칠째 이 사이트만 보면서 지르고있어요. 전 명품같은건 관심도 없는데 애들 장난감만 보면 다 사고싶어요. 나만의 것이 없었던 어린시절을 보상받고 싶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이 넘 기쁘기도 하고…
이 실바니안은 제가 넘 좋은데 벌써 30만원도 넘게 질렀어요. 근 이틀만에. 집을 꾸미려 살게 넘 많은거예요. 애들이 날 말릴것도 아니고 남편한테는 ^^; 눈치보여 말도 못하고( 저희신랑도 어린시절 보상심리가 있어서 저보다 더 심하게 지르곤 하지만) …
여기다가 글 쓰고 진정하려구요. 딸내미 거라고 샀는데 ㅠㅠ 자꾸 제가 가지고 싶어서 밤에 몰래 딸방에 들어와서 놀고있어요. 정신차려야하는데. ㅠㅠ
1. 개굴이
'12.9.5 11:53 PM (223.62.xxx.47)이해해요...ㅠㅠ.전 동물인형이 좋아서 일부러 딸래미한테 갖고싶지 않냐고 부추겨서 사놓고 제가 데리고 자요.. 이렇게 쓰고보니 저...미친것 같은? ㅠㅠ. 나이40넘은 아줌마가 이래요... 애정결핍 인가봅니다 ..님 말고 제가요
2. 바이어스
'12.9.5 11:53 PM (222.118.xxx.132)저도 마트에서 실바니안 보고 너무 예뻐서 침 뚝뚝 흘렸어요 ~ ㅎㅎ
비싸서 구경만 하고 겨우 발길 돌렸지요 ㅠㅠ
한번 구입하면 수집욕이 생길것 같은 아이템이에요3. 그게..
'12.9.5 11:56 PM (183.102.xxx.197)동감해요.
저도 애는 별로 안좋아하는 바비 시리즈별로 갖춰주고
정작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머리카락 쥐어 뜯어논걸 보고 화를 냈어요.
제가 어렸을때 친구네 집 바비를 보고 너무 갖고싶어했는데
엄마가 공부나 하라고.. T T
그리고 잊은줄 알았는데 딸이 생기니 무조건 퍼다 안기고..
엄마 만족이더라구요.4. 무도치킨세트
'12.9.6 12:08 AM (180.66.xxx.15)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요? 전 서른 넘은 이 나이에도 인형의 집만 보면 환장합니다... 아직 미혼이라 애도 없으니 살 핑계거리도 없어요! ㅜ.ㅜ
5. 보상심리
'12.9.6 12:18 AM (149.135.xxx.66)저도 어릴 때 옆집 아이가 가지고 놀 던 레고..
아이생일 선물로 30만원 질렀네요.
생일잔치 뻑적지근하게.. 해서 60만원 돈 쓴 거 같아요..
이제 그만 할려구요.6. ㅋㅋㅋ
'12.9.6 12:25 AM (222.99.xxx.205)실바니안이 뭔가 검색하고 왔어요...
이거 한토이가면 박스채 놓고 판매하던 거네요,,,
진열해 놓은거 한참 구경하다가 왔었어요..ㅎㅎㅎㅎㅎ7. 흰둥이
'12.9.6 8:39 AM (203.234.xxx.81)으흐흐흐 개미지옥으로 빠져드셨습니다. 저는 스탬프, 소니앤젤에 빠져 몇백 탕진했습니다요. 속도조절만 좀 하시면 나름 기분전환되는 취미라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저희 서방님은 건담에 몇백,,,,, 이번에 이사하면서 건담 전용 진열장까지 만들었더라구요. 진열장만 60 ㅋㅋ
저는 싱글 때부터 빠졌던 스탬프 이제 딸이랑 노니 좋아요^^8. .....
'12.9.6 8:55 AM (112.121.xxx.214)그게 아동용이라고 해서 꼭 딸만 갖고 놀아야 하나요? 원글님도 같이 갖고 놀면 되죠...
갖고 노는걸 가지고 죄책감 가지실 필요는 없구요...
단지 돈 쓰는건 절제를 좀 해야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4768 | 이 글 실화일까요? 퍼왔어요 7 | 진짤까요? | 2012/09/20 | 3,488 |
154767 | 라디오스타-안내상 이문식 우현 35 | 보셨나요??.. | 2012/09/20 | 12,166 |
154766 | (방사능) 괌. 하와이 방사능도달한 거겠죠? -후쿠시마 동쪽.. 9 | 녹색 | 2012/09/20 | 4,339 |
154765 | 진중권하고 윤종신하고 닮지 않았나요? 8 | ㅇㄹㅇㅁㅇㄹ.. | 2012/09/20 | 1,495 |
154764 | 안경 렌즈만 들고 안경점에서 가서 맞는 안경테 살 수 있나요??.. 4 | 앤경 | 2012/09/20 | 2,138 |
154763 | 40대 중반인데 아이라이너 어떤 색깔이 괜찮나요?^^; 4 | 화장품 | 2012/09/20 | 2,236 |
154762 | 팬티 다들 작게 입으시나요??? 33 | 팬티 사이즈.. | 2012/09/20 | 27,687 |
154761 | 김빙삼씨 트위터 어떻게 보나요? 1 | ,,, | 2012/09/20 | 1,331 |
154760 | 200만원 정기예금 시켰는데 3 | baliii.. | 2012/09/20 | 2,966 |
154759 |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어떤가요? 4 | 현사랑 | 2012/09/20 | 2,053 |
154758 | 문재인, 안철수, 박그네 간단비교... ! 2 | 걱정 또 걱.. | 2012/09/20 | 1,968 |
154757 | 윤여준과 망치부인 블라블라~ 4 | 이런 | 2012/09/20 | 4,246 |
154756 | 궁금해서요.. 응답에서 시원이가 윤제형 차를 운전하는게.... 5 | ,. | 2012/09/20 | 2,636 |
154755 | 나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6 | 우울 | 2012/09/20 | 3,587 |
154754 | 19금) 저 좀 도와주세요 출산 후 부부관계 12 | 진짜고민 | 2012/09/20 | 20,262 |
154753 | 루이비통....시중의 90퍼센트가 짝퉁인거에요? 10 | 살려니 고민.. | 2012/09/20 | 4,727 |
154752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생각만해도 상콤하네요- 2 | 나만의쉐프 | 2012/09/20 | 2,572 |
154751 | 사실 박근혜의 역사관보다 더 위험한게 뭐냐면........ 8 | 솔직한찌질이.. | 2012/09/19 | 2,623 |
154750 | 으~~~~~~~ 이런 프로포즈는 커녕 1 | 부럽다부러워.. | 2012/09/19 | 1,951 |
154749 | 초6 스키니한 바지 어떤 브랜드 입히세요? 4 | .. | 2012/09/19 | 1,999 |
154748 | 안철수님 이런저런 얘기들 1 | 원글 지울께.. | 2012/09/19 | 1,160 |
154747 | 서인국, 어디까지 뜰까요? 13 | ... | 2012/09/19 | 4,619 |
154746 | 코스트코 LA 갈비가격? 3 | 맏며느리 ^.. | 2012/09/19 | 7,386 |
154745 | 짐 kbs1- 노후에관한얘기 나오네요...... 1 | 아아 | 2012/09/19 | 1,798 |
154744 | 내일 면담인데 뭘 사갈까요.. 5 | 초5엄마 | 2012/09/19 | 1,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