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뜻을 잘 이해하고 싶으면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요?

국어가 안돼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2-09-05 22:32:23

제가 돌려 말하는걸 잘 못알아 듣겠어요,.

눈치가 없거나 센스가 없는 편은 아닌데

돌려말하는 것 해석이 잘 안돼요.

학창시절 국어 성적은 나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해력이 딸리는 건지..

직설적으로 말하는 거.. 젤 편해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대해야 할때 너무 불편해서

공부를 해서라도 좀 배워보려구요..

 

IP : 183.102.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5 10:40 PM (182.212.xxx.70)

    상대방이 돌려 말하면 원글님은 직선적으로 얘기하는게 속 시원하지 않을까요?
    둘다 돌려 얘기하다보면 본뜻이 흐려지고 오해하게 되고 서로 돌려까기 바쁘게 되던데..
    한명이라도 덜 가식적인게 좋을듯해요..

  • 2. 국어가 안돼
    '12.9.5 10:44 PM (183.102.xxx.197)

    문제는 제가 그 돌려말하는 걸 못알아 들어요.
    무슨 뜻이지? 왜저러는 거지? 뭘 어쩌라는 거지?
    혼자 고민하고 고민하고...
    결국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야 답을 얻어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서 공부라도 하고 싶어요.

  • 3. 저도
    '12.9.5 11:14 PM (121.147.xxx.151)

    책을 많이 읽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이것 저것 다양하게

    그리고 토론도 많이 들어보세요.

  • 4. 국어가 안돼
    '12.9.5 11:28 PM (183.102.xxx.197)

    책.. 꽤 읽는 편인데요.
    특히 추리소설 너무 좋아하거든요.
    범인도 잘 잡아요.
    다만 명작류는 별로 안좋아해요.
    그냥 바람이 분다 하면되는 것을 스산한 느낌이 옷깃을 스치고..
    머 이런식으로 표현된 거 안좋아해요.
    아.. 그러고 보니 제가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건가 봐요.

  • 5. 본인
    '12.9.6 1:37 AM (119.196.xxx.153)

    남들이야 속이 좀 터지겠지만 남들한테 큰 피해주는거 없음 걍 편하게 생각하셔도 될듯합니다
    사회생활 하신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 하지만 ...
    저도 눈치하면 멸치 눈알 만큼도 없었는데 나이드니 생기더군요
    근데 일부러 모른척할때도 있어요
    혼자 느끼죠..아..몰랐을때가 더 편한것도 있구나..하고

  • 6. 요리초보인생초보
    '12.9.6 1:12 PM (121.130.xxx.119)

    저 영어 학원 강사였지만 중고딩 때 '말하다'에 왜 tell,speak,talk 등 왜 이렇게 많아야 하나 딱 하나였으면 좋았을 텐데 했는데 나이 먹으니까 언어가 풍부하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그 느낌이 왜 다른지 나일 먹으니까 알겠고 여러 가지를 알아간다는 재미도 있고요. 단선적이면 인생이 재미없잖아요?

    댓글로 예를 드신

    그냥 바람이 분다 하면되는 것을 스산한 느낌이 옷깃을 스치고..
    --------------
    바람이 분다는 건 그냥 사실의 나열입니다.
    그런데 스산하다는 건 추위를 동반한 말 그대로 느낌, 또 옷깃을 스친다는 건 촉감이잖아요? 아마 원글님 전공이나 직업이 이과쪽이시거나 문과 쪽이셔도 법이나 경영,회계 이런 수리,논리쪽 하셨거나 그쪽 계통 일하시는 거 같은데 소설도 추리쪽 좋아하신다는 거 보면요.
    대화에서 한정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감각까지 포함하면 좀 더 인간미도 있고 감성도 발달한다고 봐요.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요.
    그런 거 늘리시려면 시가 가장 좋고요, 감수성있는 잔잔한 소설도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16 도와주세요-국내여행숙박 4 .. 2012/09/19 1,536
154715 전문직은 제각각이에요 8 착각 2012/09/19 3,203
154714 동행이라는 영상이네요 ㅎㅎ가을에 어울리는ㅎㅎ 하시미 2012/09/19 1,526
154713 안철수님 단일화 발언 관련으로 불안하신분들~~ 3 필독~권유~.. 2012/09/19 1,929
154712 크록스 신발 많이 늘어나나요? 2 .. 2012/09/19 4,073
154711 홈쇼핑에서 킹크랩 괜찮은곳.. 은새엄마 2012/09/19 1,142
154710 그럼 생각보다 훨 잘생겨(이뻐)보였던 연옌있으세요? 48 baliii.. 2012/09/19 13,504
154709 그러고보면 이정권들어 한마디 2012/09/19 927
154708 (방사능)서울 월계동 주민 120명 방사능 피폭 첫 확인 2 녹색 2012/09/19 2,778
154707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5 허무 2012/09/19 2,767
154706 이 시국에 아랑사또전 2 뭔가 2012/09/19 2,377
154705 연예인들이 실제로 보면...대체로. 참 많이 말랐죠 7 qw 2012/09/19 4,393
154704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써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6 얼쑤!지름신.. 2012/09/19 4,105
154703 늑대아이 보고왔어요.. 4 .. 2012/09/19 2,035
154702 안철수는 과연 어디까지 그림을 그렸을까? 5 (펌) 2012/09/19 2,000
154701 내일 트렌치코트 입으면 주책인가요? 4 가을 2012/09/19 2,321
154700 물혹이 있으면 달맞이꽃종자유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또질문 2012/09/19 1,907
154699 재철이가 최재천의원한테 선물을 보냈네요?? 2 ㅇㅇㅇ 2012/09/19 2,238
154698 연옌 화면에서 너무 기대가 크면... baliii.. 2012/09/19 1,193
154697 "내가 박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데1등 공신이 되니까&.. .... 2012/09/19 1,497
154696 뽐뿌에서 폰을샀는데 개봉품이 왔어요 어찌해야 할까요? 5 헉.. 2012/09/19 2,294
154695 넝쿨당 조윤희 눈치 없는것 같다 하셔서/.... 13 ... 2012/09/19 7,164
154694 안쓰는 신용카드 대한항공 18,000마일리지 어찌해야할지? 7 질문 2012/09/19 2,777
154693 생리통 진통제 17 .. 2012/09/19 3,445
154692 주전자 주둥이 안쪽이 녹이 슬었어요ㅜㅜ 6 아기엄마 2012/09/19 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