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있다가 귀국하여 한국에 온지 좀 되었네요..
솔직히 tv와 포털 사이트를 열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솔직히 tv와 포털 사이트를 열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매일 뉴스에서 성관련 범죄가 빠지지 않고 9시, 8시 뉴스의 처음을 장식합니다.
특히 나주 7세 여아를 집에 잠입하여 성범죄를 한 23세 청년, 직장 동료에게 성범죄를 당하고 죽은 여대생..
우리 아이가 뉴스를 보다가 첫 질문이 " 엄마 성폭행이 머예요??" 였어요..ㅠㅠ
몇 년 독일에 살 동안은 8시 ~8시 10분까지만 하는 뉴스에서 이런 관련 기사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요즘 잠시 공황상태입니다.
특히 나주 7세 여아를 집에 잠입하여 성범죄를 한 23세 청년, 직장 동료에게 성범죄를 당하고 죽은 여대생..
우리 아이가 뉴스를 보다가 첫 질문이 " 엄마 성폭행이 머예요??" 였어요..ㅠㅠ
몇 년 독일에 살 동안은 8시 ~8시 10분까지만 하는 뉴스에서 이런 관련 기사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요즘 잠시 공황상태입니다.
유독 대한민국이 성범죄율이 높은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이고,,
만약 우리 나라가 성범죄율이 높은 편이라면, ,,,,정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만약 다행히도 다른 나라와 비슷한 비율이라면,,,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흉악 범죄를 시민들이 가장 많이 보는 뉴스에서
이렇게 매일매일 보도를 하는지,,아니면 다른 전문 채널을 이용해서 그런 기사를 보기를 원하는 사람만 볼 수 있게
좀 특성화된 라인으로 뉴스 보도를 하는지..,
독일에서 3년 정도 사는 동안 정말 심심하지만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았는데..
한국에 들어온지 딱 1달만에 정겨운 사람들이 살아서 정다운 일은 많지만,,,마음 한편으로 걱정만 가득 안고
딸아이를 걱정에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게 만드네요...
솔직히 뉴스에서 " 성폭행" 이 말이 나올때마다 행복감이 몇 %씩 팍팍 떨어지네요..
사람사는 곳은 다 같은텐데,,,독일은 딸가진 부모가 걱정이 적은가요?
아니면 그런 흉악범죄의 뉴스는 따로 다른 채널에서 다루나요,,
아무리 범죄에 대한 알권리이지만,,
이런 뉴스가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고 공포감 조성에 한몫하고,,모방 범죄까지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심히 걱정 됩니다.
유럽쪽 사시는 분들..이 주제와 관련된 아무 이야기라도 좀 하여 주세요.....
유럽쪽 사시는 분들..이 주제와 관련된 아무 이야기라도 좀 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