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도 근무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남편들 많은가요?

주말에도 일하는 남편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2-09-05 19:09:26

제친구 전업이면서 아줌마 쓰고 집정말 넉넉한데

주말에도 신랑이 근무한다고 자기 너무 힘들다고

남편도 주말까지 근무해서 미안해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직장다니면서 집안일하고

저희 남편은 주말에도 근무하는 일이 많은편인데

본인도 힘들다고 하고 저도 주말에도 못쉬어서 어떻게 하냐구

힘들겠다고 하고 남편도 전혀 일때문에 못쉬는데 주말에 같이 있어줘서 미안한건 없거든요

카페 같은데도보면 남편이 근무땜에 와이프 못챙겨줬다고

선물해주고 그런것 보면 딴세상 같아요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놀러간것도 아니고 일하러가는데 뭐가 미안하냐구하구요)

전 제가 일을 해선지 반대 입장이라고 생각해도 그렇게 선물해주고 외식근사한데서 하지는 못할것 같은데

사람 나름인가요?저랑 너무 다른 세상에 사는것같아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넉넉한 집안은 마인드가 다른지...

부럽네요 ㅋㅋㅋ

IP : 58.230.xxx.2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5 7:11 PM (121.181.xxx.181)

    울남편 항~개도 안 미안해 해요..넌 좋겠다 집에서 쉬고...나는 일해야한다고 일하는 유세 엄~청합니다..
    생활비를 넉넉하게 주는것도 아니에요

  • 2. ..
    '12.9.5 7:12 PM (211.246.xxx.143)

    같이 보내는시간이 없어서 미안하다는것이겠죠

  • 3. ..
    '12.9.5 7:14 PM (211.246.xxx.143)

    글고 서로 사는방식이 다르니
    비교할필요없어요
    부럽다는생각할필요도없구요

  • 4. ..
    '12.9.5 7:14 PM (175.119.xxx.199)

    전업이면서 남편이 출근하는데 미안하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쉬지못하고 출근하는 남편이 안쓰러운게 아닌가요?

  • 5. ㅁㅁㅁ
    '12.9.5 7:18 PM (58.143.xxx.125)

    저는 저희남편 안쓰러워하고 저희남편은 주말에 같이 못있어줘서 미안하다고 해요.
    서로 안쓰러워하니깐 싸울일은 없네요..

  • 6.
    '12.9.5 7:21 PM (1.231.xxx.76)

    남편도 미안하다고 해요
    주말에 일하면요
    함께 하고픈데 그러지 못하니까요

  • 7. ......
    '12.9.5 7:39 PM (211.110.xxx.180)

    회사 나가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말로는 회사일 할만해요~ 라고해도 가족을 부양해야 하니까 억지로 나가는거죠.
    저도 밖에선 사람들한테 '집에 있으면 드라마나 보지 뭘, 나와서 일하는게 더 나아.'라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집에서 집안일 하는게 제일 편해요. 회사 나가면 일단 압박감과 긴장감을 하루라도 떨칠수 없어서요.
    힘들게 일하러 나가는 사람이 왜 미안해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 8.
    '12.9.5 8:15 PM (211.246.xxx.143)

    애들 한창키운시기에
    일부러 회사가는 남자들도 많이 봣네요

  • 9. 윗님동감
    '12.9.5 8:44 PM (121.172.xxx.214)

    제남편이 지금 s사에서 근무중인데 주말에 애보고 시달리는거 싫어서 나오는 사람 생각보다 많다고 하더라구요 . 와서ㅜ빈둥거리고 영화보고 수당받고 간다고요 ㅜ 슬픕니다

  • 10. 각양각색
    '12.9.5 8:50 PM (114.202.xxx.56)

    어쩔 수 없이 일하러 나가면서 미안해 하는 남편도 있고
    주말에 애들하고 마누라한테 시달리기 싫다고 일 없는데도 사무실 나와 앉았는 남편도 있고
    각양각색..
    다 제가 직접 본 사람들입니다.

  • 11. 저희남편
    '12.9.5 11:14 PM (220.255.xxx.123)

    해외줄장 갈땐 꼭 애들 데꼬 외식하고, 아님 다녀와서도 외식하고...
    애들 많이 챙겨요...
    제거 뭐라도 사오려하고...

    근데 그냥 회사 출퇴근시엔...
    일찍 와도 늦게 와도 티브이 보고, 인터넷보고.... 지 혼자 놀아요

    전 해외출장 잡히면 아싸~하는데... 그때만 가족 챙기는 모습이 참@@@@

  • 12. aa
    '12.9.6 9:01 AM (222.98.xxx.193)

    저도 전업인데 신혼때부터 남편이 주말에 잉할경우엔 정말 미안해하더라구요
    그에비례해 돈번다는 유세 전혀없구요(8년차)
    쉴때면 늘 같이 놀아요. 같이 마트가서 장보는거 까페가서 차마시는거 브런치 맛있는데 찾아가 먹는것등이 낙이고 행복인 사람이예요

  • 13. 고정
    '12.9.6 10:33 AM (1.241.xxx.29)

    우린 서로 미안해해요.. 전업도해보고 직장도 다녔지만...
    같이 쉬는걸 좋아하고 놀러가는걸 좋아해서....
    주말에 출근하게 되면 ...너무 미안해 하더라구요.....

    남편은 부인이 전적으로 양육을 도맡아 해야하는게 미안한거고..
    부인은 쉬지도 못하고 출근해야 하는 남편이 안쓰러워. 미안한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25 장농+화장대 얼마나 할까요 2 원룸 자취생.. 2012/09/06 1,402
149124 응답하라 작가가 어떤 분인가요 7 띵이 2012/09/06 2,841
149123 법륜스님 즉문즉답, 가보신 분 계세요? 8 불자는아니지.. 2012/09/06 2,074
149122 신발사는 팁좀 알려주세요 ㅠㅠ 2 엄지발톱이 .. 2012/09/06 1,281
149121 멍든눈 맛사지한계란먹어도되나요 2 멍든눈 맛사.. 2012/09/06 2,349
149120 전화번호 바꿀 때 뭘미리 체크해야 할까요 1 .. 2012/09/06 853
149119 태풍피해 없었나요? 태풍 2012/09/06 588
149118 시누가 욕하고,, 11 두통 2012/09/06 3,502
149117 그대없이는 못살아의 주제곡 5 알고싶은여자.. 2012/09/06 1,671
149116 아버지 드레스셔츠 사드리려는데요! 2 +_+ 2012/09/06 733
149115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1 ㅂㅂㅂㅂ 2012/09/06 1,062
149114 응답하라..참을껄 그랬어요 16 응답하라 2012/09/06 4,254
149113 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9 이웃주민같은.. 2012/09/06 2,253
149112 청소년일 것 따라서 교화의 여지가 있을 것,피해자와 일부 이상 .. 1 ... 2012/09/06 732
149111 안철수대변인"금태섭 변호사의 회견은 개인적 의견일뿐&q.. 3 머니 2012/09/06 1,949
149110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는거 몇시부터 민폐인가요? 7 기준이 몇시.. 2012/09/06 2,192
149109 자신의 부모님이 사이가 엄청 안좋았는데, 나는 남편과 10년넘게.. 6 2012/09/06 2,448
149108 조폭이 다스리는 나라.. 1 ㅇㅇㅇㅇ 2012/09/06 697
149107 세살배기 아들옆에서 성폭행단한 임산부의 남편의 글 2 ㅠㅠㅠ 2012/09/06 2,956
149106 물건을 택배로 반품했으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 5 사라진 물건.. 2012/09/06 3,810
149105 나꼼수 봉주 19회 버스 갑니다 부릉부릉 5 바람이분다 2012/09/06 2,171
149104 민주당 국민경선 참여하신 분들 2 궁금합니다 2012/09/06 1,087
149103 9시 뉴스에서 오늘 안교수 협박건 다뤘나요? 1 뉴스 2012/09/06 1,143
149102 시어머니 드릴 루이비통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1 ash 2012/09/06 1,664
149101 밥솥살려다가 쿠첸 체험단이란거에 당첨이 되었어요..흠.. 근데 .. 4 반값 2012/09/06 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