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박근혜 인기 높아도... 한판이면 뒤집힌다"
도올 김용옥 "박근혜의 등장은 결국.. 박정희의 등장"이라네요. "박근혜 정권 탄생하면 나는
은자될 것" 즉, 은둔해 사는사람이 된다는 뜻인데요. 사실이면 무섭네요. 박근혜의 부드러운
마스크 뒤에 그 무엇이 있길래 이런 국보급 현인들이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일까요?
사실 나도 무서움 으히유 덜덜덜... 그녀가 대통합을 내세우지만 내게는 웬지 박정희 시대에
국론통일의 무서움처럼 느껴지고 그녀의 잔잔한 미소속에 웬지 불통의 그 무언가가 꽉찬 듯
보이는건 나만의 편견일까요? 솔직히 화끈하게는 안느껴짐. “MBC 분규 언급”때만 보드라도
나같음 속시원하게 김재철사장 퇴진시키고 쫓겨난 PD들 복귀시키고 그러면 얼마 화끈해요?
하지만 박근혜에겐 그런면이 없죠. 그져 ‘노사가 협의해 둘이 잘 해결하란’식으로 아리숭 함!
그러니 그녀가 무서운거죠. 제발 좀 속 시원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므로 난 “박근혜 정권”의
탄생을 꼭 반대하는건 아니고 제발 좀 그의 진면목을 들여다 봤으면 좋겠어요. 그러고 나서
결정할래요. 그러고나서 박근혜가 진정으로 차기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기에 최선 선택이라
판단되면 감행할래요. 하지만 끝내 그녀의 진면목을 들여다볼수 없다면 난 지금처럼 반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