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폰 3년 가까이 쓰다가
터치가 제대로 안 되어서 드디어 어제 ....주문한 스마트폰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
벌벌 떨면서 다칠까 망가질까 겁나서 제대로 만지지도 못하고
아이는 전화기 옆으로만 가도
"안 돼..조심해...!! 이러고 있네요..ㅋㅋㅋ
참, 스마트폰 사면서 따로 주문한
케이스 샀더니 사은품으로 액정필름이 왔는데요.
이 액정필름 많이들 쓰시나요?
어찌어찌 부착은 했는데. 재대로 안 된건지
기포라고 해야 하나....드문드문 조그만한 원처럼 들떠 있고
안경 닦는 천으로 살살 닦으니 없어지긴 했는데...구석에 몇 개는 그대로 있네요.
참, 그나저나 보호필름은 약간 끈적한 부분이
스마트폰 액정에 닿는 거 맞죠??
생각해 보면 너무한 당연한 건데......
막상 철커덕 붙으니...
왠지 더 ....실제 스마트폰 스크린에 별로 안 좋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한 번 붙이면 계속 보호필름 붙여야 하지 않을까요?
끈적끈적한 그것이....필름 떼면 계속 남아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스마트폰 오면 신세계가 열린 줄 알았는데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는...왕초보라 그런지..
기분은 그저 그렇네요
소풍이나 여행도 가기 직전에 제일 행복하듯이
막상 ...뭔가를 갖고 나니 한편으론 헛헛함이 무럭무럭해지네요..
사람 마음 참 간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