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들한테 화학적 거세를 하자, 물리적 거세로 잘라버리자, 사형시키자 말이 많은 데요.
저는 화학적, 물리적 거세보다는
눈을 실명시키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조금은 엉뚱한(?) 상상을 해 보네요.
영화 [ 양들의 침묵] 에서 렉터 박사가
범인을 잡으려는 스탈링에게 충고하는 글을 남기죠.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탐한다.'
오래전 신문 기사가 생각나네요.
강간전과자의 인터뷰.
감옥에 있으면서 뉘우치기도 하고 나가서는 똑바로 살아야 겠다 생각했지만
출소하고 나서 야동 몇편 보고 나니 감옥에서의 결심과는 다르게
다시 또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된다고.
화학적 거세나 물리적 거세는 재범 발생률을 낮추진 못할 거라고 봐요.
많은 분들이 아는 것처럼 직접 발기를 못하는 성범죄자들 일부는
기구를 통해 여자, 아이들을 고문하고 강간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성욕 센 남자가 성범죄자가 되는게 아니잖아요.
성범죄는 말그대로 폭력의 형태니까요.
강간을 당하는 여성의 나이대가 3세 ~70대 까지인건 아시죠?
'우리 엄마는 환갑넘은 할머니야' 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눈에 보이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자들을 보면서 별의별 상상을 하며
성폭력을 휘두르고 싶어한다면
차라리 보는 능력을 뺐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분들은 잔인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강간당한 여성의 상당수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렇게 고통당하고 수년간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여셩들의 남겨진 가족들 또한
심한 우울증과 함께 자살을 생각하는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저는 성범죄자들의 눈을 실명시키는 일이 잔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거세가 아닌 눈을 실명 시키는 방법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