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하고 2학기가 되니 - -
주변 아이들의 수학에 학력이나, 선행이 정말 천차만별이네요.
여자 아이입니다
학교생활이나 교유관계 특별히 문제없이 무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 내에도 크게 문제 - - 무리 없구요..
그런데, 부모로서 솔직히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 아이가 흔히들 말하는 수학적 머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과외를 하고 있는데 숙제를 풀고, 채점을 해보면
문장제 문제에서 문제의 핵심을 깊게 들여다보질 않고, 문제가 길어지면 겁부터 내는 것 같습니다
(논술수업 등에서나 영어 독해 등을 미루어 볼때, 말하기 쓰기등은 항상 높게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계식식에서는 채점을 해보면, 점수의 기복이 너무도 많네요....(오답 TT;;)
선행을 많이 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자기 학년것과 6개월 정도만 선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여태 수업을 진행해왔고
지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과는 5개 여월 정도 수업했고,
현재는 6학년 2학기 한번도 채 돌지 못한 샘입니다..
선생님과의 관계는 좋습니다
(그래서 사담이 없지 않은 듯 싶지만, 저희집 사정과 아이 성향과는 일단 맞는 듯하여 샘에 대해서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오늘 선생님과의 전화상담 하엿는데 선생님도 아이가 절대 못따라오거나, 설명을 해줄때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선생님도 진도가 나가지지 않아 걱정 중이셨다고 하네요..,
조금만 집중하고 열의를 내면 분명 성과가 있을 아이 일것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아이가 너무 집중을 못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며
문제가 조금만 변형이 되어도, 틀려 버리는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가야 할 런지 정말 너무도 걱정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