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여자 아이 수학 너무 걱정이 앞섭니다..

조언::!!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2-09-05 16:39:11

6학년하고 2학기가 되니 - - 

주변 아이들의 수학에 학력이나, 선행이 정말 천차만별이네요.

여자 아이입니다

학교생활이나 교유관계 특별히 문제없이 무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 내에도 크게 문제 - - 무리 없구요..

그런데, 부모로서 솔직히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 아이가 흔히들 말하는 수학적 머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과외를 하고 있는데 숙제를 풀고,  채점을 해보면

문장제 문제에서 문제의 핵심을 깊게 들여다보질 않고, 문제가 길어지면 겁부터 내는 것 같습니다

(논술수업 등에서나 영어 독해 등을 미루어 볼때,  말하기 쓰기등은 항상 높게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계식식에서는 채점을 해보면,  점수의 기복이  너무도 많네요....(오답 TT;;)

선행을 많이 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자기 학년것과 6개월 정도만 선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여태 수업을 진행해왔고

지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과는 5개 여월 정도 수업했고,

현재는 6학년 2학기  한번도 채 돌지 못한 샘입니다..

선생님과의 관계는  좋습니다

(그래서 사담이 없지 않은 듯 싶지만, 저희집 사정과 아이 성향과는 일단 맞는 듯하여 샘에 대해서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오늘 선생님과의 전화상담 하엿는데 선생님도 아이가 절대 못따라오거나, 설명을 해줄때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선생님도  진도가 나가지지 않아 걱정 중이셨다고 하네요..,

조금만 집중하고 열의를 내면 분명 성과가 있을 아이 일것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아이가 너무 집중을 못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며

문제가 조금만 변형이 되어도, 틀려 버리는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가야 할 런지 정말 너무도 걱정 스럽습니다

IP : 112.217.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9.5 5:16 PM (110.14.xxx.164)

    관련글이 많으니 검색해보시고요
    제 아이 경우 중1 여아
    잘 해서 그러려니 하다가 6학년 2학기때 완전 망했어요
    그래서 학원도 바꿔 보고 했는데 중1 1학기 그저 그렇더군요
    우선 아이가 뭐가 약한지 잘 생각해보고 - 저는 연산이라서 지금 초 4학년꺼부터 다시 매일 합니다
    혹시 계산에서 잘 틀리면 연산 다시 하시고요
    제가 붙잡고 해보니 아 그동안 과외 학원이 다 대충다닌거였구나 싶더군요

    전에 어떤분이 수학도 습관이라 매일 한두문제라도 풀리하고 하신말씀을 흘려들은게 참 후회가 됩니다

    다 그만두고 엄마가 교과서 가지고 가르쳐 보세요 초등껀 쉬워서 충분히 가능해요
    아이가 부족한 부분은 끈질기게 문제 비슷한걸로 계속 반복 시켜서 완전이해하고 술술 할때까지 시키세요
    대부분 샘들은 한문제 풀면 이해했거니 하고 넘어갑니다
    수학 당연히 어렵고 싫은데 그걸 이겨내느냐가 문제에요 님 아이도 싫으니 대충하는거에요

    수학머리란건 중고때 100 점 근처인 애들 얘기고요
    초등은 반복하면 충분히 95점은 나오고 중학때도 85 이상은 나오겠더군요
    그 전까진 아이가 덜 해서 그런거에요
    저도 이번 중간고사엔 어떨지 기대하면서 해보고 있으니 님도 열심히 끌어주세요
    과외나 학원 보내실꺼면 집에서 숙제 할때 앞에 앉혀놓고 도와주면서 해보세요

    생각나는대로 첨가하며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ㅎㅎ

  • 2. 원글
    '12.9.5 5:53 PM (112.217.xxx.226)

    학교 단원, 수시평가는 항상 1-2개 이내 가끔은 백점 도 맞아 오곤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사태의 심각성을 더 깨닫지 못하는것 같아요;;

  • 3. 엄마
    '12.9.5 9:32 PM (211.181.xxx.35)

    초등학교시험은 쉬워요
    저희 아이는 항상 백점이지만 전 많이떨어지는걸 알고있어요
    같은 백점이라도 깊이가 다르죠
    전 항상 부족하다하고 반복시켜요
    아이에게 인지시켜주세요

  • 4. ..
    '12.9.6 9:00 AM (110.14.xxx.164)

    지금부터가 문제에요
    우리 아이도 6학년 1학기까지는 잘 했는데 이학기들어 급격히 떨어졌거든요
    과정도 어렵고 중학교 대비해서 샘들이 어렵게 낸 영향도 있고 슬슬 애들이 호불호가 갈리고 차이가 커지더군요
    지금 잘 잡아주시고 선행도 1년정도 미리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74 남자애들은 특히 생일 느리면 불리한것 같아요. 8 555 2012/10/21 2,554
167173 얼마나 착한 딸이 되어야 할까요... 5 뾰롱이 2012/10/21 1,820
167172 헹궈 뭘 사야죠? 6 .. 2012/10/21 1,378
167171 82며느님들^^ 결혼1주년에 시부모님께서 선물 챙겨주셨나요? 16 선물 2012/10/21 7,001
167170 화장품쌤플샵 없어졌나요? 6 쌩얼안돼 2012/10/21 1,607
167169 한경희스팀청소기 졸음과의전쟁.. 2012/10/21 1,074
167168 화운데이션 추천좀 부탁드려요. 8 파데 2012/10/21 3,009
167167 시댁식구 호칭 10 ~~ 2012/10/21 2,208
167166 건강검진은 괜찮다는데 유방이 아파요. 2 ... 2012/10/21 2,685
167165 급질문 매실엑기스가 혼탁하고 거품이끼아요 2 바보보봅 2012/10/21 1,111
167164 워렌버핏의 인생 조언 영상 1 버핏 2012/10/21 1,014
167163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가 민통당을 버린 이유(폄) 눈팅 2012/10/21 763
167162 서울에 특이한? 대상포진 피부질환 잘보는 대학병원 어디일까요? .. 3 도와주세요 2012/10/21 7,388
167161 왜 민주당이 친노세력을 정리하는 듯 보여야 하는가? 3 나무 2012/10/21 1,027
167160 남자가 들어올때 어떤느낌이어야 정상인지요?(19금) 1 불감 2012/10/21 6,404
167159 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잠재위험'…특별관리 서울시 2012/10/21 1,040
167158 타미힐피거 옷품질이 어떤가요? 11 햇살 2012/10/21 6,226
167157 달걀흰색지단 문의...... 3 로즈마리 2012/10/21 948
167156 애쉬 제니얼에 꽂혔네요. 이거 직구가 가능할까요? 4 뒤늦게 2012/10/21 1,795
167155 무한도전 다시보기 했는데 눈물이 ㅠㅠ 2 으헝 2012/10/21 1,517
167154 탁현민 트윗을 보면서..친노비판하는민주당내세력. 24 .. 2012/10/21 2,440
167153 고현정 대학 졸업사진 ㅎㄷㄷ 21 과거 2012/10/21 22,628
167152 마트에서 파는 배추도 고소하고 맛있나요? 김치 2012/10/21 820
167151 “누구 때문에 내가 이모양 이꼴로… 그 딸이 대통령 되면 울화.. 2 샬랄라 2012/10/21 1,325
167150 현미가래떡도 현미밥과같은 효과(변비)가 있나요? 2 .. 2012/10/21 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