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도 인종차별 심한가요?

.........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12-09-05 15:36:04

 

옆의 베스트 글보니 갑자기 생각나서요.

지금 하는일을 잠시 접고 독일로 공부를 하러 갈까도 생각중인데

독일도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IP : 203.249.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습니다
    '12.9.5 3:56 PM (121.128.xxx.93)

    독일 북부 및 대도시는 그나마 외국인이 많고 분위기도 활기가 있달까 개방적이랄까...
    그래서 우범 지대가 아니라면 체감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보수적인 지역색이 강한 남부는 확실히 미묘한 분위기가 있구요.
    구 동독 지역은 저는 직접 안 가봤지만 특히 심하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구요.
    내용은 차마 못 적겠고... 링크 연결해 둘게요. 기사 내용은 말고 제목만 보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39527

  • 2. 무리
    '12.9.5 4:00 PM (39.119.xxx.148)

    많은 사람들이 나가 있는데 뭐가 그렇게 겁나세요?

    거기 오래 사는 사람도 많고요

    그 사람들도 생각없진 않을텐데 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외국에 있나..

  • 3. ...
    '12.9.5 4:01 PM (59.15.xxx.61)

    네오나치즘이라고...
    스킨헤드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극우주의자들.

  • 4. 아...
    '12.9.5 4:15 PM (121.128.xxx.93)

    윗님 진짜 왜 그러세요...
    조선족 타령도 글 가려가면서 좀...

  • 5. 거주자
    '12.9.5 4:50 PM (87.165.xxx.45)

    독일서 꽤 오래살고 있는 직장여성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구동독쪽만 안가시면 큰 문제 없을거예요. 그 속칭 스킨헤드들 대부분은 구동독에서도 정말 발전 안된 동네 실업자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여기서도 거의 웬만한 개념있는 사람들은 스킨헤드들 사람으로 안쳐줘요. 가령 극우파 몇백명이 집회를 열면 수천명이 항의집회하고 그런 경우 많이 봤구요. 최근 극우파 정당의 득표율은 바닥을 달리고 있어요. 그리고 대도시에선 한국의 위상 괜찮아요. 슈피겔지 등등에서도 한국에 대한 긍정적 기사 꽤 봤고요. 하지만 일상생활에 빡빡함은 감수하셔야 할꺼예요. 국민성 자체가 살갑고 그런게 아니니 (이건 자기들끼리도 그래요). 가령 학교 동기들 간에 누가 챙겨주고 그런거 별로 없어요. 성격자체가 털털하시면 그리고 항상 당당한 태도 유지하시면 (정말 중요해요) 문제 없을 거예요. 아 그리고 회사취업시 소수민족 여성 장애인 혜택 주어지고요. 보면 암묵적인 차별이 라직도 있기야 하겠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대표적인 외국인 그룹이라 할수있는 터키인들 국회의원부터 의사 회사 고위직 많이들 진출해 있고요.

  • 6. 거주자
    '12.9.5 4:50 PM (87.165.xxx.45)

    차별이라도 --> 차별은

  • 7.
    '12.9.5 6:25 PM (79.194.xxx.142)

    절대절대 구동독지역 학교로 가시면 안 된다는 말씀만은 드리고 싶네요. 베를린도 웬만하면 가지 마시고 서독지역으로 가세요. 베를린은 괜찮은 서베를린 지역+도심 말고는 가면 안 되고 지하철은 우범지대이므로 지상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독일에 안 가는 게 가장 좋은 길이구요;; 절대 이곳은 사민주의 지상낙원같은 곳이 아니라는-_-; 동아시아보다 기본적으로 거칠고 시스테마틱하지 못해요. 차별이 아니라도 함정 투성이입니다. 회사 그만두시거든 영어연수 삼아 필리핀에라도 휴양 갔다오시는 게 훨씬 나으실 거에요.

  • 8. 거주자
    '12.9.5 7:20 PM (87.165.xxx.45)

    윗분 글읽고 저도 한마디 보탤께요. 여기 학교생활 힘들어요. 정말 모든걸 혼자서 다 알아서 해야하는 분위기예요. 한국 대학생활과 비교하면 딱 50배쯤 힘들어요. 워낙 학생대비 교수 수가 적은지라 면담한번 잡기도 어려워요. 한국서 교수가 간간히 학생들과 어울리고 그런거 거의 없구요. 전반적으로 강의 수준은 높아요. 매우 기대치도 높고 그런 반면 칭찬에는 인색. 여기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이 시스템에 익숙해서인지 묵묵히 하지만 모두들 좀 눌려있는 분위기예요.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도 꽤 있고요.

    일상생활은 사회 경제적으로 자리잡히면 괜찮아요. 사회민주주의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복지 잘 되어 있고 휴가도 넉넉하구. 하지만 공부만 하다 가실거면 좀 힘드실수 있어요 (속터지는 서비스 윗분 말씀대로 시스템 부재. 전반적인 터프함 이런걸 견뎌야 하는 반면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받는 혜택은 못받으실수도 있으시니까요). 제가 봐도 미국이나 런던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 9. 헉;;;;;
    '12.9.8 4:18 PM (115.140.xxx.13)

    뒤셀도르프 갈건데 이런 기사를 보다니요 ㅠ
    근데 2001년 기사???
    지금도 이런 스킨헤드족이 설치나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82 (헌재통신원)지금 헌재 앞 지나왔는데 평상시와 동일 1 ... 12:30:47 445
1694681 [탄핵기원] 짐이 많아 바퀴달린 가방을 찾습니다. 2 가방 12:30:19 87
1694680 혈당 오르는 음식 순위 1위 ~ 50위 6 운동 12:29:46 530
1694679 와....이분 냉큼 나와봐유 2 ,,,,, 12:27:04 672
1694678 알뜰폰 15기가 1 꾸벅 12:26:28 100
1694677 한복입을건데 뷔페 먹을때 옷갈아입나요 5 결혼식 12:23:40 245
1694676 서울대 시국선언 9 . . 12:23:16 739
1694675 조갑제 너 마저 8 308동 12:20:29 978
1694674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돌리는거. . Djdol 12:19:54 75
1694673 해외여행 로밍문의 ... 12:19:49 61
1694672 김수현 김새론 사귄적없다더니 .. 6 ㅇㅇ 12:19:31 1,345
1694671 추가항목 질문드려요 올해 검진대.. 12:17:51 57
1694670 헌재 게시판에 파면을 요구합시다! 7 간절한마음으.. 12:13:33 219
1694669 연예인들은 정치인들 밥이자 미끼, 인질이네요 ㅎㅎ 12:12:05 141
1694668 마녀수프 원조가 뭔가요? 3 궁금 12:08:54 199
1694667 신한은행에서 카톡왔는데 고객확인(CDD) 등록 해야되나요? 9 .. 12:08:08 679
1694666 강남쪽일수록 병원 오버 진료 너무 심해요. 6 병원 12:07:25 603
1694665 넷플드라마 ‘결혼의 여신‘ 보고 있는데요.. 1 그날이 12:06:40 600
1694664 국민들,연예인 연이은 가십논란발생유도..안놀라는 논란 6 .. 12:00:24 567
1694663 오래된 그릇 그냥 버리시나요 11 ㅁㅁ 11:54:29 1,202
1694662 국세청,유연석에 70억 추징 통지..탈세 논란 12 ㅇㅇ 11:53:02 2,442
1694661 온라인 쇼핑을 못해서 11 hggdd 11:48:55 653
1694660 김수현 소속사 입열었다..2019 이후 1년간 교제했다 40 ........ 11:48:20 4,510
1694659 김진홍목사 9 툭하면 튀어.. 11:47:10 700
1694658 국민연금 10년치 추납 지금하는게 좋을까요 5 뚱띵이 11:46:24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