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정말 많이 좋아하는 말이예요. 물론 최고로 좋아하는 노래의 제목이고요.
그룹 버즈(buzz)의 2005년도 발표곡인데 방송에 한 번도 나오지 않고 11주연속 1위한곡이고 보컬 민경훈의 삑창이 너무 멋진 음색과 어우러지는 명곡으로 매번 전주부분만 듣고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곡인데. . .
어제 응답하라1997 14화의 부제이기도 하고 극 중반에 흘러나오더라고요.
물론 노래도 좋지만 가사를 음미하며 주머니에 먼지밖에 없다면서 끝부분에 '이 세상속에서 너를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게' 라고 할때 어떻게 무슨수로 돈을 벌꺼라며 궁금해 하기도 한답니다. 너무 슬픈 가사예요.
넉넉치 못한 남편을 만나 사랑하나로 여러 역경을 이기며 나아갈때는 물론 힘들기도하고 화가 날때도 있었지만 아직도 고생을 덜했나 싶어요.
아마 나중에 선택하라고 해도 빌어먹을 사랑을 또 선택할거 같거든요^^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들어보심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