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 머리하러 갔는데...

파마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2-09-05 12:39:30

1년전에 유명한 헤어숍에서 이십만원 가까이 머리하고 너무 맘에 안들어

얼마전부터 그냥 동네미용실 다녔어요

맘에 들진 않았지만(얼굴을 탓해야지요^^) 가격의 부담때문에 괜찮은데 골라서

다녔다가 4개월만에 파마를 하는데 아는 엄마가 추천도 해주고해서

유명한 곳으로 갔네요.

근데 소개받고 간 디자이너가 머리를 보더니 파마끼가 있다면서

파마를 안해도 되겠다고 커트만 하라네요

이런 경우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고 그전에 간곳들은 거의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파마해줬거든요

머리감고 커트하고 드라이 좀 해주니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잘 살아나고

파마 자주 안해도 반곱슬이라 드라이로 볼륨만 좀 살려주고 염색만 좀 해주면

아주 좋을거라고 하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은거예요

대부분 말도 없이 뭐할거냐 물어보고 그냥 해주던데

이렇게 양심적으로 하시는분 처음봤어요

아침부터 파마하러가기 싫어서 주저하다가 겨우 갔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써봤네요

머리스타일도 맘에 들구요

근데 커트비가 좀 비싸긴 하데요

3만5천원이나 해요

 

IP : 1.237.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용실
    '12.9.5 12:40 PM (118.46.xxx.72)

    컷이 삼만오천원이면,,,파마는,,,,컷하고 좀있음 파마해야하잔아요

  • 2. ㅠㅠ
    '12.9.5 12:44 PM (121.145.xxx.84)

    저도 좀 초치는거 같은데..ㅠㅠ 파마 아무리 유명한곳에서 해도 우리엄마도 2개월 지나가면 할때가 되던데요
    그냥 이번에 파마하셨던게 더 맞는거 같아요;; 커트비만 날린느낌이 드네요;;

  • 3. 제가
    '12.9.5 12:57 PM (223.62.xxx.95)

    단골로 다니는 미용사도 퍼머를 최대한 늦춰요.
    파미끼가 없는 듯해서 파마하러 왔다고 하면 아직은 괜찮다며
    머리만 살짝 정리해줘요. 그런데 미용사말이 맞더라구요. 그런대로 아주 자연스런 웨이브 유지하며 한동안 잘 다녀요. 아마 님께서 가신 미용사도 그런 스타일인듯 해요.
    저는 그래서 그 미용사를 더 신뢰하게 되더라구요^^

  • 4. 원글님
    '12.9.5 12:59 PM (121.160.xxx.196)

    그 미용실 어딘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5. *^^*
    '12.9.5 1:53 PM (211.59.xxx.23)

    그 디자이너 분 성함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

  • 6. 저두
    '12.9.5 2:10 PM (211.181.xxx.35)

    헤매다가 그런분에게 정착했어요
    방금 파마하고 왔는데 일년만에 한거예요^^
    저희는 컷도 만오천원 파마는 십만원
    지방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552 솔직히 말해서 물리적거세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5 -- 2012/09/07 1,039
149551 요며칠 마음이 선들하니 그러네요.. 4 마흔하나 2012/09/07 1,270
149550 일본 도깨비여행 가보신분!! 7 여행에 꽂히.. 2012/09/07 1,909
149549 맛집-종합운동장역 부근 4 파랑주의보 2012/09/07 1,728
149548 나사풀린 사회분위기 잡아주었으면 10 사형집행 2012/09/07 1,351
149547 동네 산책하다 만난 아기 엄마가 집으로 초대했는데 6 하아 2012/09/07 4,232
149546 불교제단에서 오줌싼 목사, 성당서는 마리아상에 오줌,똥 쌌네요 .. 5 호박덩쿨 2012/09/07 1,871
149545 고등학교 때 왕따 아이 5 친구 2012/09/07 1,776
149544 정기적금 한달에 500만원씩 은행에 넣고 30 ... 2012/09/07 13,527
149543 나루뷔페 가보신분!!! 김포공항 2012/09/07 757
149542 건강방에 아토피 비염 나았다는 글.. 11 음.. 2012/09/07 2,370
149541 김연아가 욕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40 ㄷㄱㄹㄹ 2012/09/07 3,414
149540 무비24예매 어떻게 하나요? 영화 2012/09/07 652
149539 유치원축구팀 이름좀 지어주세요 5 부탁해요 2012/09/07 1,607
149538 여름 롱티가 많은데 가디건 고민 1 .... 2012/09/07 1,477
149537 시작합니다. 1 막춤다이어트.. 2012/09/07 709
149536 이 사람 무슨 생각일까요.. 5 -_- 2012/09/07 1,679
149535 3천만원 목돈이 생겼는데 정기예금 이율높은데 어딘가요..? 3 저금 2012/09/07 3,213
149534 저번 나가수 이후로 조장혁 목소리에 꽂혔어요...ㅠ.ㅠ .. 2012/09/07 908
149533 볼터치 어떤게 화사한가요? 4 볼터치 2012/09/07 1,957
149532 히트레시피의 "닭매운찜" 해보셨나요? 14 123 2012/09/07 5,301
149531 항암 치료 마치시고, 뒷머리쪽이 듬성듬성 자라시는데, 좋은 샴푸.. 2 친정엄마 2012/09/07 2,090
149530 이런 관계 어떻게 될까요? 3 답답이 2012/09/07 1,295
149529 휴가내고 아기보고 있는데 전업의 욕구(?)가 솟구치네요 9 실미도 2012/09/07 2,433
149528 수학과가 센 이유? 13 수시맘 2012/09/07 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