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39주차. 운전해도 될까요?

..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2-09-05 11:20:40

39주하고 3일째예요.

첫아이라 그런지 아직 나올 기미는 안보이구요,

병원서는 담주정도로 보고 있는데..

 

혹시 운전을 하고 다녀도 될까요?

37주까진 운전을 하고 다녔는데 38주부터 안하고 다니자니 계속 택시타고 택시비도 만만찮고ㅡㅜ

 

운전하다 진통올까봐 겁나서 그러는데요..

진통오면 운전대를 뒤흔들정도로 아프게 오나요?

아니면 생리통 정도의 끄응..하고 참을 수 있는정도인가요?

 

강남에서안양에  다녀올 일이 있는데, 혹시 운전을 하고 다녀와도 될지..

경험자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12.150.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itali
    '12.9.5 11:22 AM (121.145.xxx.84)

    글 읽는 제가 다 불안하네요^^;; 그냥 콜 택시 안전하게 타고 다니셔요^^

  • 2. 제친구는
    '12.9.5 11:22 AM (14.45.xxx.45)

    저희집에 놀러왔다가 이슬이라나? 그게 보여서 바로 자차운전해서 병원갔어요.
    그날 한.. 20~30분 운전했는데요..
    원글님은 먼 거리시니까 권하긴 좀 그렇네요..

  • 3. 절대
    '12.9.5 11:23 AM (121.130.xxx.228)

    하지 마세요

  • 4. 333
    '12.9.5 11:23 AM (223.222.xxx.41)

    전 사실 운전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원글님 마음이 지금 불안하시니까
    그냥 며칠 더 택시 타고 다니세요.

  • 5. 플럼스카페
    '12.9.5 11:26 AM (122.32.xxx.11)

    사람마다 다를거라 생각은 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가능했어요.
    셋째 아이때는 애 낳는 날 운전해서 장 보고 저녁 지어먹고 그날 저녁에 애 낳았거든요.
    양수 터지는 경우가 아니라면요(양수터지면 무조건 병원 가야하구요 그런 경우는 운전 불가라 생각됩니다.줄줄 흐르거든요),
    일반적인 진통은 생리통이 좀 심한 정도로 시작이 됩니다.
    강남에서 안양정도는 가능하지 싶구요. 혹시나 배가 살살 아프시면 가까운 인터체인지 나가셔서 주차하시고 병원 가시는 이동 시간 정도는 가능할 거라 봐요.

  • 6. 저는
    '12.9.5 11:28 AM (59.14.xxx.110)

    진통 시작할 때는 참을만한 정도더라구요. 운전해서 퇴근하고 그날 밤 진통 시작하여 다음날 아침 출산했어요. 아이 낳기 전날가지 운전을 했던거죠. 제 경우는 아이가 예정보다 일주일 먼저 나왔기 때문에 그랬던거고 저라면 그 상황에서 운전안하겠어요.

  • 7. ...
    '12.9.5 11:29 AM (122.35.xxx.102)

    첫 진통이 운전대가 뒤흔들릴 정도로 오진 않아요.
    특히 초산인 경우는 첫 진통 오고나서도 얼마나 오래있다가 나오는지... ㅠㅠ
    가진통도 잦아서 생리통처럼 아프다가 맙니다. 그때 병원가면 진통시간 1시간 간격으로 올 때 다시 오라고 그러구요.
    제 친구는 진통 1시간 간격으로 오길래, 미리 준비해놓은 입원할 때 필요한 물건 차에 싣고 몸소 혼자 병원 갔어요. 남편은 바로 병원으로 오고...

    그런데, 위의 댓글처럼,
    원글님이 불안해하시니 택시타길 권합니다.

  • 8. 사고가
    '12.9.5 11:41 AM (121.136.xxx.249)

    사고가 날까봐 불안하죠
    작은 접촉사고에도 몸이 앞으로 쏠리면 안전벨트도 배쪽으로 지나가고 핸들이랑 배도 가깝고 그렇쟎아요

  • 9. 저는 했어요..
    '12.9.5 11:47 AM (222.121.xxx.183)

    저는 했어요..
    허긴 전 애 낳으러 갈 때도 제가 운전해 갔어요..
    남편 회사에 있었고.. 오라고 하면 휴가 하루 날리는게 아까워서..(저 좀 헐이죠??)
    제가 대충 짐싸고..(남편 베개까지.. ㅋㅋ)
    한 시간 거리 병원으로 갔어요..
    차가 좀 막혔구요..
    저는 진통은 없이 양수가 흘러서 병원에 갔었어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운전하라고 강하게 말은 못하겠어요..

  • 10.
    '12.9.5 12:02 PM (125.186.xxx.131)

    저는 두 아이 모두 끝까지 제가 운전했고, 둘째 아이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운전해서 병원까지 가서 출산한 경우네요. 그런데 강남에서 안양은 좀 멀지 않나 싶어요. 중간에 혹시 진통 오면 다른 병원이라도 가겠다 싶은 마음이 있으시면 그냥 갈 수도 있겠는데...진통이 사람마다 다 다른 거라 뭐라고 말하지 못하겠어요. 저는 평소에도 통증은 잘 참는 편이였거든요. 하지만 이런 건 항상 위험이 뒤따른다는거 아시죠?;;

  • 11. 저도
    '12.9.5 12:29 PM (123.214.xxx.42)

    큰애 친정서 아침에 양수 터져서 샤워하고 운전해서 병원갔고 ,둘째는 자연분만 이틀전에 휴가 때라 제주도서 놀다왔어요.
    핸들이 닿으니 배가 넘 크면 무리지만 심리적이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큰 수술일 수록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드라마처럼 머리 뜯는 일 없어요.
    생리통처럼 충분히 신호 옵니다.

    오히려 첫애는 양수 터졌는데도 2cm밖에 안열려 머리가 안보여서 무지 오래 기다리다
    주먹까지 넣은 그 의사 놈을 고발하고 싶었어요.

  • 12. 하지마세요
    '12.9.5 3:07 PM (112.153.xxx.36)

    운전을 할 수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접촉사고라도 나면 어쩌시려고요.
    보통 때는 별거 아닌 상황이라도 배가 많이 나와서 대처능력도 떨어지고 똑같은 상황이라도 만삭일 때는 충격이 큽니다.

  • 13. ㅎㅎㅎ
    '12.9.5 3:29 PM (118.36.xxx.214)

    저는 39주 4일까지 운전하고 회사 다녔어요. ^^ 그리고 40주에 마지막 내진 볼때도 병원에 운전하고 갔구요.
    저는 운전하고 다니는게 편하더라구요. 지금도 둘째 임신중인데 운전하고 출퇴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36 근데 왜 봉주 버스라고 표현하나요? 1 모름 2012/09/07 1,336
149235 4억 배상 ‘어른 싸움’ 된 학교폭력, 아이는… 4 분노 2012/09/07 2,054
149234 진급 떨어지고나서는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 라고 자꾸 말.. 4 승진 탈락자.. 2012/09/07 2,338
149233 예쁜손님 1 중국집 2012/09/07 1,853
149232 헤이리 가끔 가시는 분들...어디 가세요? 일산맘 2012/09/07 1,122
149231 공부 잘 했던 아빠들 72 기가차서 2012/09/07 18,838
149230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유명한 호텔이 어딜까요? 6 dancin.. 2012/09/07 2,879
149229 점 또는 피부과 시술하면 세수.화장 전혀 못하나요? 5 ... 2012/09/07 2,411
149228 조립컴 케이스를 바꿨는데, 소리가 윙 더 커요 8 ... 2012/09/07 938
149227 와우 나꼼수 19회!!!!!! 4 부들부들 2012/09/07 2,041
149226 불륜... 들키지 않는 이상 계속 되나요? 8 ... 2012/09/07 12,420
149225 법원 ‘이명박 ×××’ 무죄 검찰 ‘무리한 기소’ 망신 3 새끼멍 2012/09/07 1,344
149224 소득없는 맞벌이...결국 그만둬야 하는건가요...ㅠㅠ 4 돈가스 2012/09/07 2,978
149223 저렴하게 리폼해주는 작은 인테리어 사업 해보고 싶은데.. 15 .... 2012/09/07 2,509
149222 나꼼수 봉주19회 버스 갑니다! 납량특집 저리가라 완전 강추!!.. 바람이분다 2012/09/07 1,518
149221 장준하 선생님 육성 들으니 눈물나요 9 봉주19회 2012/09/07 1,917
149220 박정희의 채홍사 30 진짜 2012/09/07 16,395
149219 나꼼수 봉주 19회 여기서도 들을수 있어요. 나꼼수 2012/09/07 1,251
149218 대구와 부산 사투리가 다르긴 다르군요 27 느낌 2012/09/07 11,936
149217 안철수 목동녀 신상 털렸답니다. 실명 공개 너무하네요.. 51 베일벗었네요.. 2012/09/07 32,209
149216 응답하라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2 아쿠아 2012/09/07 1,640
149215 남편이 중국여직원 두명하고 오션월드를 간다는데요. 이게 말이 되.. 11 달퐁이 2012/09/07 3,735
149214 80년대 후반.. 여곡성이라는 전설의 고향 비슷한 공포물 기억하.. 21 .. 2012/09/07 4,910
149213 요새 오일풀링에 관심많은 1인 입니다ᆞ 7 오일풀링 2012/09/07 2,716
149212 일본어로 일본인에게 편지보낼때 샘플 알켜주세요 3 일본어편지 2012/09/07 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