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창원살고있는데 오늘아침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언니는 김해 장유 신도시에 사는데 정말 새로지은 아파트만 있고..우범지대 전혀 없는 그런곳인데
며칠전 그곳에서 할머니가 초등생한데 길 물어보면서 납치하려다 미수가 난 사건때문에
CCTV에도 찍혀서 지방뉴스에도 나오고 그랬나봐요.
언니네 아파트에 공고문 다 붙고 초등학교마다 공문 돌리고 난리가 아니라면서...
저는 그냥 요 밑에 중국인들 조직같은거 덮으려고 성폭행 사건 크게 확대시키는거 이해가 잘 안갔거든요.
부산쪽도 보니까 소문이 아니고 실제 이런상황이 있던데 메인뉴스에는 보도조차 되지 않네요.
그런데 아무리 대기업들 위해서 값싼 노동력때문이라는 이유로 자국민들이 이렇게
끔찍한 상황에 처해있는걸 정부가 덮는다는게 말이 안되고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가요.
초등생 두신분들 꼭 조심시키세요..할머니나 장애인이 도와달래도 절대 도와주면 안되고
도로쪽보다도 상가쪽으로 걸어가라 하고..만약 길 물어본다거나 도움요청해도
학원에 늦었다거나 엄마랑 만자기로 했다고 빨리 뛰어가라고 저도 저희딸한테 단단히 일러뒀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 실제 이런 상황이 생기니 정말 불안해서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