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에 대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법

*****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2-09-05 06:40:39

 

아내가 밖에서 남과 다퉈서 식식거리며 들어와 이야기 할 때 무조건 맞장구를 쳐준다.

<당신 말이 맞아. 그래, 그렇지. 당연하지........>

 

그리고는 남자가 아내보다 백배 쯤 더 식식거리며 막 옷을 주워 입는다. 그리고는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 내가 이것들을 당장....>밖으로 뛰쳐나갈 자세를 취하면 아내는 <흥분하지 마. 가만있어 봐....> 남편을 말리고는 <내가 100% 잘했다는 것은 아닌데.....사실 그렇잖아.........>

 

아내의 감정이 누그러지고, 이성적인 사고와 자세를 취하게 된다. 결국 아내 스스로 그 문제 해결의 답을 찾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그러한 문제를 얘기할 때는 남편이 자신의 편이 되어 줄 것이란 기대에서다. 그런데 남편이란 사람이 아내의 그러한 태도에 대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면 속상하고 더 열 받게 된다. 남편에게 화가 나고 미워지게 되고.....

 

이러한 것이 몇 번 지속되게 되면 아내는 밖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도, 화나는 일이 있어도, 고민이 있어도 남편에게 말하지 않게 되고, 결국은 부부 사이의 대화가 없어지게 된다. 이는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아내의 남편에 대한, 자녀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이기도 하다.

IP : 121.159.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맞는 말씀
    '12.9.5 8:20 AM (58.230.xxx.63)

    근데요...
    시댁일에 관해선 이게 안 통한다는 겁니다.

  • 2. 기대
    '12.9.5 10:31 AM (221.162.xxx.139)

    기대하다 상처만 더커진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87 장조림 먹을때 마다 데우나요? 15 ... 2012/09/07 4,274
149486 금태섭 "통화 내내 安출마땐 폭로, 죽이겠다고".. 10 ㅉㅉㅉ 2012/09/07 2,878
149485 봉주 19회 아직 못들으셨다고요? 버스 여깄습니다~ 1 바람이분다 2012/09/07 1,478
149484 새우먹을수 있을까요? 2 빵구똥구 2012/09/07 1,245
149483 알바들아..돈더줄께 나한테와... 2 싸랑해요 박.. 2012/09/07 1,012
149482 요리도 하니까 늘더라 1 요리맘 2012/09/07 1,245
149481 맹박이의 <고용보험> 안철수 1 $&$ 2012/09/07 1,040
149480 원글이어요. 조언 좀. 4 공부잘한아빠.. 2012/09/07 1,268
149479 124.50.***.86이신 분... 9 바로너 2012/09/07 1,855
149478 지멘스식기세척기 4 세척기 2012/09/07 2,077
149477 회사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8 ... 2012/09/07 3,861
149476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3 두통 2012/09/07 2,551
149475 월세만기 11월 19일인데 세입자에게 언제 얘기하면 되나요? 2 .. 2012/09/07 1,317
149474 한국의 신용등급이 올라갔다는데 왜 기쁘지가 않죠? 6 심드렁 2012/09/07 1,365
149473 한경희 광파오븐 써보신분 좋은가요? 5 지름신 2012/09/07 2,545
149472 싸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반도체 회사 1 ... 2012/09/07 3,151
149471 아이패드 액정 깨진 위에 필름 붙여 써도 될까요? 3 아 내돈 ㅜ.. 2012/09/07 1,663
149470 지금속초가고있는데... 5 속초 2012/09/07 1,306
149469 퇴직후 금은방 5 은행잎 2012/09/07 2,255
149468 1년된 실온보관 양주 먹어도 되나요? 4 쥬디 아보트.. 2012/09/07 4,399
149467 선택의 기로 1 진심으로 2012/09/07 1,241
149466 명절되가니 슬그머니 카톡으로 동서가 왔다갔네요. 60 ... 2012/09/07 19,698
149465 어제 3편의 꿈을 꾸었는데요~ 궁금 2012/09/07 783
149464 스마트폰요금제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09/07 1,188
149463 오래오래 기억나는 신기한 꿈 몽몽 2012/09/07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