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에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형수 목숨을 끊어야 하는 사형집행관은
무슨 죄냐...이런 우려가 있잖아요~
그렇다면
살인된 피해자의 유족 중 집행 단추를 누르며 마지막
한을 풀겠다고 희망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국도 영화보면 최후의 주사를 놓기 전 피해자
유족들이 유리벽 너머로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잖아요.
또는 사형 집행관의 고뇌를 덜어주기 위해
단추를 누르면 극형 주사제 (참수형 말구요)가 주입되는 시스템에서
집행관 5명이 동시에 각자의 단추를 누르도록 하여
실제로 누구의 단추로 주입이 되었는지
모르도록 하는 방식....
모 이런저런 여러가지 가능성이 떠올라서요.
요새 너무 흉악 범죄가 끈찍해서 뭔가
실행력을 보였으면 좋겠는데, FTA 때문이라도 안된다니
참 답답하고, 그냥 혼자 나쁜 놈들 사형 시키는
방법만 구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