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여러번 구매했던 카페에서 늘 사먹던 디포리를 구매했는데 이게 좀 이상합니다.,
받았을 땐 상당히 깨끗하고 비린내도 안나서 좋은 상품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육수를 내면 디포리 특유의 육수가 안나옵니다.
아무리 많이 넣고 아무리 오래 끓여도 탁한 소변색(죄송합니다. 그런데 이 표현밖엔.-_-;)
으로 나옵니다. 물론 맛도 없구요.
제가 육수를 내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된장찌개를 하면 상당히 맛있다는 이야길 듣는데
이건 뭐 그냥 맹물에 끓인거랑 같네요.
생긴건 디포리처럼 생겼는데 제가 속은걸까요?
워낙 여러번 사먹었던 곳이라 믿고 샀는데.. 그리고 사고 바로 연락을 하는게 아니라서 판매자에게
연락을 하기도 그렇고.. 속만 상합니다.
디포리처럼 생긴 그냥 다른 생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끓여도 비늘쪽이 벗겨지는 경우도 없어요.
정말 먹거리가지고 장난치는거 싫습니다.
육수를 신경써서 내는 편인데 멸치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디포리만 사용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혹시 이런 경우 본 적 있으세요?
그리고 믿고 좋은 디포리 살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어디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