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현대차 노조가 어떻게 해야 욕을 안먹나요?

ㅇㅇㅇㅇ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2-09-04 21:04:51
사용자 노조 관계에서

노조가 주장하는게 관철되서 좋은 조건에서 일하고 돈도 조금 더 받는다는건데..



그거 욕먹을 일이면

사용자가 돈 다 벌고 현대차 회장 정몽구가 세계 100대 부자 안에 들어가고..

회사 노동자는 거지꼴이고 

이러는게 잘되는 일인가요?



저는 현대 노조와 아무상관도 없고 우리 가족친지중에 노동자도 없어요.

하지만 요즘 사회에 가장 큰문제중의 하나가 양극화 입니다.

그걸 해소되는 방향으로 조금이라도 가야되는데

정부나 대기업은 그런생각 안중에도 없죠.





필리핀이나 후진국들처럼 빈부격차가 하늘 땅 끝까지 엄청난 그런 국가로 가고싶어하는것 같은데요.




그게 정말 좋아요?

그리고 현대 노조가 돈 적게 받고 많이 일하면

현대 기아차 가격이 싸질거라고 생각하세요?

현기차는 거의 독과점에 가깝기 때문에 가격결정력은 구매자 보다는 회사쪽에서 쥐고있어요.

정몽구만 더 부자되겠네요.

그래가지고 자기 아들딸 친척들 자회사 만들어서 일감 몰아주고..

다른 회사들 고사되고..

그런게 좋나요?






IP : 222.112.xxx.1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4 9:09 PM (121.178.xxx.109)

    1)사용자
    2)정규직
    3) 비정규직
    피라미드 관계임 ..돈 못버는 노동자 흉내내는 것은 그만 ....어차피 정규직은 비정규직 피 빨아먹는 존재임

  • 2.
    '12.9.4 9:10 PM (58.231.xxx.80)

    노동자들 끼리 노동자가 돈 많이 받는다 씹는지 모르겠어요

  • 3. 날아라얍
    '12.9.4 9:11 PM (122.36.xxx.160)

    어렵다는것은 알지만 내 월급인상만 챙기지 말고 내 가족 입사혜택 주장만 하지 말고 비정규직 좀 끌어 안아줬으면 해요. 전에 기사에 나온 사진 보니까 비정규직들이 무릎꿇고 읖하는데 현대판 카스트 제도를 보는것 같았어요.

  • 4. ㅇㅇ
    '12.9.4 9:11 PM (121.178.xxx.109)

    비정규직 눈에는 정규직은 같은 노동자가 아닐걸요 ..

  • 5. 이번 파업내용중에
    '12.9.4 9:12 PM (222.112.xxx.131)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 포함되어있다고 알고 있어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노조를 만들라고 하는건 사용자 갑의 횡포에 을인 노동자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하라고 만들어놓은거에요..

  • 6. 그러게요..
    '12.9.4 9:12 PM (218.236.xxx.206)

    사무직인 자기 남편보다 생산직 아저씨들이 돈 많이 타가는게 배 아파 죽겠어서 그러는게 아닐까요? 저는 도무지 그 아저씨들 성과급 얼마 탄다더라~소식에 과민반응하는 사람들을 그렇게밖에 이해 안되네요..

  • 7. 정규직이..
    '12.9.4 9:12 PM (222.112.xxx.131)

    정규직이 비정규직 피빨아 먹는다는 이야기는 근거가 뭔가요?

  • 8. ㅇㅇㅇㅇ
    '12.9.4 9:15 PM (222.112.xxx.131)

    비정규직 문제라면

    요즘 복수노조도 인정되니까 비정규직들 자체적으로 노조 만들수도 있어요. 노조가 맘에 안들면

    비정규직 스스로도 다른 노조를 만들어서 사용자랑 타협할수도 있구요.

  • 9. ㅇㅇㅇㅇ
    '12.9.4 9:16 PM (222.112.xxx.131)

    여튼 제 말은 일반인... 그러니까 직접 관련 없는 국민 입장에서

    양극화문제 같은 국민 대부분이 관련되어있는 사안의 시각에서 보면

    현대 노조가 대우를 받는건 그렇게 욕먹을 일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반응하는거 보면 이해가 안되서요.

    귀족노조란 말도 조선일보에서 타이틀 걸어놓은거고..

  • 10. ㅇㅇㅇㅇ
    '12.9.4 9:17 PM (222.112.xxx.131)

    욕하는 분들은 그럼 어떻게 하면 현대 노조가 욕을 안들을까요....

  • 11. ....
    '12.9.4 9:21 PM (123.199.xxx.86)

    비정규직엔 여러 형태가 있어요..그 중에서 먼저 큰 덩어리가 사내하청입니다..사내하청은 아마 짐작컨데 현대차 안에서 모르긴 몰라도 백여개는 충분히 될걸요..각각의 작은 하청공장이라는 거예요..그 공장에 소속된 직원들이구요..엄밀히 따지면 현대차 소속이 아닌 거지요..이런 연결고리로는 비정규직의 노조 활성화는 무리입니다..그외의 비정규직도 마찬가지구요..

  • 12. 비정규직...문제가..
    '12.9.4 9:22 PM (222.112.xxx.131)

    비정규직 문제가 사실 문제가 크긴 해요. 사회전체적으로 봤을때.

    왜냐면 비정규직은 말그대로 수입의 연속성이 없어서

    회사의 사정에 따라 퇴사처리되는게 쉽게 되어있거든요.

    IMF 시절에 회사들이 엄청나게 부도나고 쓰러지고 하니까.

    비정규직을 대폭 늘려서 지금 처럼 된건데

    회사 사정이 나아져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을 안하고

    버티고 버티고 하는게

    회사 운영진일테고 또 정부가 그 뒤를 바주고 있죠..

    기업 활성화를 통한 발전 어쩌구 하면서요.

    사실 비정규직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큰건 맞는데

    그 책임이 난데 없이 현대노조?? 라는건 좀 이해가 안가요.

    제가 알기로 현대노조의 이번 분규의 타협 내용 중에 하나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문제, 처우개선 문제. 그리고 2교대 근무의 개선등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 13. ㅇ4//
    '12.9.4 9:23 PM (121.162.xxx.111)

    님처럼 생각하니까 욕먹는 거죠.

    비정규직도 다른 노조 만들어 사용자랑 타협하라????.....그게 만들고자 맘 먹으면 뚝딱 만드어지는 걸 줄 아세요?

  • 14. 현대노조는 유명하지요.
    '12.9.4 9:24 PM (124.50.xxx.86)

    울산에서도 비정규직이나 작은 회사 근무자들 무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인건비 높다는 일본 근로자보다 높은 보수를 받으면서도, 절대 하청업체나 비정규직에 양보하지 않습니다. 물론 비정규직위한 다는 식으로 세상에 착한 민주투사라도 되는양 파업은 하지요. 결과는 지난 30년동안 지들 배부르면 파업 끝냅니다.

    차라리 그런 귀족 노조짓만 하면됩니다. 절대로 무슨 민주주의 힘없는 근로자 편인양 민주투사라도 되는양 사기치지 말고, 그냥 돈 밖에 모르는 노조다. 우리는 우리 이익 챙기는 노조라고 솔직하게 말만 해도 됩니다.

    민주노총이니 민노당이니 진보당이니 정치에까지 관여하면서, 뭔 세상에 없는 선한 진보 투사라도 되는양 사기치지 말고요.

  • 15. 아마
    '12.9.4 9:24 PM (219.251.xxx.5)

    비정규직 문제에 소홀?이런 것보다..윗분처럼 생산직에 대한 비하가 투영된 거라고 봅니다.
    어떻게 대학 나온 사람보다 생산직이 더 벌지??이런 인식이 밑바닥에 깔린 거라고 봐요.
    나머지 이유는 그냥 포장에..
    생산직이 제대로 대우받는 세상이 와서..취업용 대학을 안가도 되길 바랍니다..

  • 16. ㅇㅇㅇㅇ
    '12.9.4 9:26 PM (222.112.xxx.131)

    그러니까 그런 사내 하청 구조를 만든게 회사잖아요... 현대 노조가 만든게 아니지 않나요?

  • 17. ㅇㅇㅇㅇ
    '12.9.4 9:29 PM (222.112.xxx.131)

    ㅇ4// 님 그러니까요. 그럼 현대노조가 어떻게 해야 맞는건가요?

  • 18. .......
    '12.9.4 9:30 PM (123.199.xxx.86)

    으이구 원글님도 참말로 거시기 하십니다.ㅎㅎ
    걍 모르시면 그냥 계시던지요...님 말씀이 꼭 마리앙뚜아네트 같네요..
    나비효과라는 거 모르세요? 어찌하여 현상으로 보이는 머리와 꼬리만 가지고 말ㅆ므하시는지요..ㅎㅎ
    에그......그 긴 역사를 말하려니 손꾸락 아파서 패스~

  • 19. 현대노조는 유명하지요.
    '12.9.4 9:32 PM (124.50.xxx.86)

    ㅇㅇㅇㅇ/님.

    사내 하청 구조요 ? 예를 들어 소나타 잘 팔려서 일손이 딸리고, 아반테 안팔려서 놀고 있어도, 노는 정규직 직원 일손 딸린 곳으로 보낼 수 없게 만든게 현대 노조입니다. 그냥 놀아요.

    그럼, 회사에서 방법이 사내 하청구조 말고 무슨 해결책이 있나요?

    회사 직원 배치도 지들이 마음데로 하고, 신입사원 뽑는 것은 김정일이 처럼 대물려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바로 현대 노조입니다.

    노키아도 소니도 적자에 직원 몇만명씩 줄이고 있지요... 회사는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망한 회사도 우리나라에도 많고요. 정신 차리세요.

  • 20. 곁가지 스토리 하나...
    '12.9.4 10:03 PM (123.199.xxx.86)

    망한 회사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면........
    80년대 부터 90년대까지 격렬했던 노동쟁의로 인해..많은 노동자들의 권익이 향상되는 등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건 확실한 일입니다..그러나...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일단 제껴 두고....무리한 노동쟁의로 인해 어처구니없이 망했던 회사 하나를 말해 봅니다..
    선박건조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최고였습니다..그 선박건조산업에 국내 최고 1위였던 회사가 영도에 있었죠..옛이름 대한조선입니다...이 회사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치열한 쟁의투쟁을 했었어요..단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지요...그깟 쟁의 하나로 회사가 망했을까 싶지요??그렇지만 그렇지가 않아요..천날만날 노동자들이 현장을 떠나 투쟁만 하고 있으니.회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겠죠..수주를 해와도 일할 사람이 현장에 없으니...선적날짜도 못맞추고 나중엔 수주도 되지 않았어요...그런데도 노동자들은 자기들 요구조건만 목터져라 외치고 있었네요..ㅎㅎ
    그러다 결국 大대한조선은 견디어 내지 못하고 한진이란 회사로 넘어갔지요. 이십년이 흘렀어요..
    그리고 얼마전 그 시끄러운 일들이 한진에서 일어 났지요..노조에서..도움을 요청해서 여러 인물들이 서울에서 내려왔구요...단순히 모르는 사람들은 사용자가 노동자 죽이려고 든다 싶고 힘을 모아야겠다 싶었겠지요...ㅎㅎ/결국 연봉 1억 노동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그 많은 유명인들과 넷사람들이 입을 모으고 했었죠..그 무슨 버스였던가?아 희망버스..ㅎㅎ
    휴.........저는 그 일이 일어 났을 때......저 유명한 사람들....진짜 비참한 비정규직들을 위해서 목소리 내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그 당시 한진 비정규직들을 일하고 싶어 했어요..//
    이런 분규가 일어나면,,,얼굴 디밀고 하는 사람들.....정말로 그 회사의 연혁이나 역사를 알까?알고 저렇게 나설까싶더군요...노동자라고 해서 다 불쌍하고 지켜줘야하는 그런 대상이 아니예요../저는 진보적인 성향이지만......자기들만의 욕심에찬 투쟁은 경멸합니다..넘 길어서 이만 줄여요.
    아참.....하나 웃긴 이야기 하나요...대한조선이 망하고 난뒤 반사이익을 얻은 회사가 어딘지 아세요??대한조선 옆에서 근근히 하청받던 대선조선이라는 쪼맨한 회사가 있었어요..그 회사는 대한조선에서 분투하고 잇을때 직접 수주받아서 사용자 노동자 똘똘 뭉쳐서 회사를 아주 크게 일으키었어요...공장을 녹산에다 엄청나게 크게 지어서 옮겨 갔지요..ㅎㅎ그게 STX 중공업입니다...참말로...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지요..

  • 21. 존심
    '12.9.4 10:46 PM (175.210.xxx.133)

    곁가지스토리하나님은 사실에 근거해야 합니다...
    한진중공업사건은 노동쟁의로 인한 문제가 아닙니다.
    노동쟁의를 일으킨 쪽은 당연히 사쪽입니다.
    회사의 성장에는 수십년동안 피땀 흘려서 일한 노동자들의 노고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로지 좀더 많은 순익을 위해
    수십년간 같이 일해온 직원들을 외면하고
    해외에 공장을 지어서 선박수주를 빼돌린 것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 22. ㅇㅇㅇ
    '12.9.4 11:54 PM (211.234.xxx.206)

    배아파말아요. 현대..기아 열라힘들게일해요. 모가 그리배가아픈건지..

  • 23. 또마띠또
    '12.9.5 12:50 AM (118.35.xxx.58)

    현대 기아 열라게 힘들게 일해요? 아닙니다. 하청들이 열나게 일하지 정규직들은 땡자땡자 놉니다. 진짜요.
    아... 현대 하청 다니는 남편 둔 저는 정말이지 이런말 들을때마다 열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27 우리아기 잠투정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4 아가야 제발.. 2012/10/11 2,147
162926 김장훈은 관객은 생각도 안하나보네요 12 ..... 2012/10/11 4,517
162925 뉴스보다가 짜증이 확 나네요...기상캐스터 1 킬리만자로 2012/10/11 2,190
162924 혹시 일산의 토커스 학원 어떤가요?? 2 음냐 2012/10/11 1,719
162923 학습지 샘과 공부할 책상.. 어떤게 쓰세요? 1 책상 2012/10/11 1,708
162922 근데 싸이가 못 생겼나요? 27 고뤠23 2012/10/11 3,110
162921 전기밥솥 결정 좀 도와주세요- 11 난다 2012/10/11 2,022
162920 인복 ...노력으론 안되는거 같아요 13 잠안오는밤 2012/10/11 6,840
162919 한집안에 미친사람 2명이 의미가 없는게 왠지아세요? 3 루나틱 2012/10/11 1,821
162918 싸이보살 3 2012/10/11 2,090
162917 리더* 아카*미란 곳은 헌재 2012/10/11 1,013
162916 영화"시간의숲" 보신분 계신가요.. 6 .. 2012/10/11 1,651
162915 긴박한 경영상 위기가 아님에도 해고를 남용하는 기업들 2 추적60분 2012/10/11 1,416
162914 김장훈 인간성에 대해서 47 맛지킴 2012/10/11 10,446
162913 김장훈 오늘 행사장 공식발언 정리.txt (펌) 19 ........ 2012/10/11 5,478
162912 "통신요금서 단말기 가격 빠진다"..소비자 득.. 전병헌의원 2012/10/11 1,434
162911 정신병이 유전이라니... 저는 깜놀했네요 언제또 이론이 바뀌었지.. 34 루나틱 2012/10/11 6,288
162910 알레르기 비염이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효과본 방법 쓸게요. 8 ... 2012/10/11 4,482
162909 체한것때문에 속이 울렁거리기도 할까요? 9 ;;;;;;.. 2012/10/11 2,074
162908 스터드, 찡 어디서 사나요? 4 .... 2012/10/10 1,388
162907 토지,태백산맥,아리랑,한강 다 읽어보신분~~ 36 소설 2012/10/10 8,094
162906 미국 개신교도 사상 처음 ‘절반 아래로’ 샬랄라 2012/10/10 1,294
162905 안 어색한 사이.. 불펜에서 퍼왔는데요..이 사진들의 진실,.... 5 ,. 2012/10/10 3,474
162904 열등감,시기,질투 심리학적으로 설명해 주실분 있나요? 9 음... 2012/10/10 5,766
162903 미안해요,다시질문, 아침에 해야해서요, 오븐에 스텐그릇가능하나요.. 2 ㅎㅂ 2012/10/10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