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직장땜에 떨어져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남편직장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2-09-04 18:50:58

지금은 같이 살고 있어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 많이 힘들어서 남편이 옮기고 싶어 하는데,

공장에서 일하는 직종이라,  옮길만한 직장들은 수도권이긴 하지만, 지금 사는 곳과는

교육환경이나 여러가지 면이 부족한 곳이라서요~

아이는 내년이면 중학생이구요.

물론 직장을 옮기게 되면, 연봉은 쬐금 오르고 좋겠지만,

아이 교육문제때문에  남편직장 근처로 이사를 가기가 좀 꺼려지네요~

그런데 남편이 혼자 회사근처 숙소에 살게되면,

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게 되면, 건강적인 면도 그렇고

 회사 사람들이랑 자꾸 어울리게 되면,

자기 개발도 못하고, 어영 부영 시간만 보낼것 같아서,

그것도 좀 걱정되네요~~

남편은 지금 직장이 힘들다고, 다른 직장으로  하루 빨리 옮기고 싶어하는데,

다른 직장들은 수도권이긴 하지만, 아이 교육하기에는 좀 마땅치 않아서요~~

초등저학년이면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이사가겠지만,

이제 중학생이라~ 걱정이 많네요~~

남편은 착실하고 성실한 스탈이라서, 아무 직장이나 힘들다고 옮기고 싶어하는

스탈이 아니라서, 더 고민스럽습니다.

연봉을 그냥 포기하고, 지금 사는 곳에서 출퇴근 가능한 곳으로

이직을 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솔직히 지금 다니는 회사 말고, 그 전에 다니던 회사(공장철수 되는 바람에 다닐수 없는 상황) 는

연봉이 훨씬 높았거든요~  작은 연봉 받으면서 스트레스 팍팍 받아가면서

회사 다니는 남편보면 참 불쌍하기도 하구요~~

IP : 222.239.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이난장판
    '12.9.5 3:39 AM (119.70.xxx.36)

    육개월이나 월급이 안나와서

    남편이 외국으로 나갔습니다.

    물론 퇴직금과 밀린 급여는 나중에 다 받았구요.

    저는 남편이 멀리 있는게 참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 주부입니다.

    남편 성격에 따라 달라질 문제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04 헤어스프레이 추천드려요 ㅇㅇㅇ 13:19:50 5
1694703 요즘 짝퉁이 유난히 많은거 같아요. 111 13:18:44 44
1694702 건축 탐구 집-70대 작정하고 지은집 후기 13:18:03 96
1694701 티셔츠 2014년 출시라는데 맞나요? ... 13:17:45 57
1694700 김수현도 위약금 걱정하다보니. 힘드나? 첫 글 13:13:56 243
1694699 권일용 엄마 1 아웃겨 13:13:45 306
1694698 절송라...아시는분 계실까요 ㄱㄴ 13:13:24 57
1694697 원빈이 참 좋은 사람인가 보네요 6 ... 13:12:32 498
1694696 전세 세면대밑 배관누수 누가 비용 지급하나요? 3 누수 13:10:31 148
1694695 손목 건초염 잘 아시는 분요 2 ㅇㅇ 13:07:49 140
1694694 ck2 향수 해외직구 진품이겠죠? 향수 13:06:55 32
1694693 윤석열 정권 거부권 행사 법안 목록.jpg 3 이러고남탓!.. 13:03:30 243
1694692 영어 잘하는 분들 챗지피티가 한 이 설명이 맞는 건지 봐 주세요.. 2 ㅇㅇ 13:03:27 220
1694691 십년된 작아진 가죽자켓 버려야겠죠? 4 바다 13:02:27 272
1694690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김경수, 불쾌하고 같잖다".. 5 츠암나 12:58:26 625
1694689 오늘 탄핵 촉구하는 광화문 집회는 여전히 동십자각 4시인가요 1 12:56:41 231
1694688 탄핵기원)) 집에서 혼밥 점심 메뉴 3 점심 12:55:27 373
1694687 신규교사와 베테랑교사 6 초등 12:54:25 457
1694686 건두부에 대해서 질문 있어요 12:51:20 66
1694685 과연 서울이 최선이고 정답일까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 드네요 15 .. 12:50:23 979
1694684 이제 곧 세 돌 되는 아이의 깜짝 발언 8 ㅇㅇ 12:50:02 876
1694683 만약 탄핵인용으로 파면된다면 8 탄핵 12:44:35 848
1694682 3,000명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4 o o 12:42:03 778
1694681 사귄건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쳐도 8 .. 12:40:05 1,049
1694680 집을 두번 보여줬는데 4 12:38:47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