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인들 얘기 다 들어 주세요?...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2-09-04 18:08:18



제 주변에는 왜 다들 힘들다고 저 한테 하소연 하죠... 저 한두번이지. 넘 힘드네요. 들어주는것도..


저 살 만해진거 3년 정도 되었고 정말 해피 하게 살고 싶어요.. 몇모임은 그다지 깊은 얘기 안하니 하하호호 하고 오기도 하고..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생 ,친구 ,친동생 모두 저한테 힘든거 하소연해요.. 그럼 해피하고 문제 없던 제가 넘 힘들어요.. 그들이 내조언대로 하나요?


결론은 도루묵 인데. ..


제가 얘기 다 들어주어야 하나요..이제 자를까요 그들과의 관계.아님 피할까요.....골치 아프네요..
IP : 115.143.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eh
    '12.9.4 6:10 PM (218.238.xxx.167)

    저도 3년을 내리 들어주고.하다 지쳐서 이젠 전화 안받아요
    전화만 오면 1시간 넘게 통화
    그것도 지이야기만 따따따 몇번 안받았더니 삐져서 요즘 바쁜가봐 이런식으로 꼬고
    재수 없어서
    한마디 하려다 참았네요

    연락 안받아요. 저는.. 이제
    그들은 조언을 바라는것보다.. 본인 감정을 어디다 해소해야 하니까
    만만한 상대에게 매일 들이 붓는것 같네요

  • 2. ...
    '12.9.4 6:14 PM (14.46.xxx.36)

    적당히 들어주세요..매날 하소연만 하는사람은 저도 싫어요.

  • 3. ..
    '12.9.4 6:15 PM (1.245.xxx.175)

    저는요 들어주는건 힘들지 않아요

    그런데 하소연 하는 사람들 심리가 정상일리가 없잖아요
    당연히 다른 사람 말 한마디에도 혼자 확대해석해서 섭섭해하고
    답을 정해놓고 하소연하는 경우도 많고 다들 그렇잖아요

    그래서 꼭 탈이 생겨요

    10번 들어주다 1번 안들어주면 그거 섭섭하다고 난리,
    물어봐서 조언해주면 왜 그렇게 말하냐고 난리난리...

    사람 싹수봐가면서 들어줘야지
    수고해놓고도 안좋은 소리만 듣기 쉽습니다.

  • 4.
    '12.9.4 6:15 PM (115.143.xxx.30)

    만만한거 맞조???참 안타까워요...난 어떻게든 그들과 이어가고 싶었었는데 ..넘 피곤하고 감정 낭비가 장나 아니네요..

  • 5. 저두
    '12.9.4 6:53 PM (121.88.xxx.239)

    저두 그래요 정말 짜증나요..

    저랑 친한 사람들 다들 저한테 막 하소연하는데 너무 지겨워서

    당장 때려쳐 라고 말하고 싶으나 차마 상처받을까봐 말을 못하겠네요.

  • 6.
    '12.9.4 6:57 PM (115.143.xxx.30)

    그럼 대충 전화 피하고 말 돌리고 하면 될까요.

  • 7. 저그래서
    '12.9.4 10:11 PM (1.227.xxx.217)

    끊었네요 ㅡㅡ;; 쿨럭

    친구라는 이름으로 정말 오랜시간동안 얘기 들어주고 저또한 하소연하고 서로 그렇게 지내는게 친구 아닌가 싶었는데 어느순간보니 이건 아니더라구요

    첨엔 정말 잘 듣고 같이 고민하고 방법도 내보고 새벽에 전화오면 피곤해도 통화하고 그랬는데 웬걸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똑같은 하소연에 똑같은 문제를 풀지도 않고 노력도 안하는 그 모습에 제가 지쳐서 그 뒤부터는 연락을 일부러 잘 안받았어요~

    그리고 지금 드는 생각은 너무 부정적인 관계가 아니었나 싶어요~ 서로 좋은 얘기해주면서도 살기 바쁜데 한풀이만 하니 내 감정 축나고 거기에 내가 왜 맞춰줬나 싶은게 후회되더라구요~ 어차피 그 사람 인생인데 내꺼나 잘 살잘자하고 지금도 가끔 통화할때 또 한풀이 시작하면 어느정도 듣다가 바쁘다고 말하고 끊습니다 그 한풀이 들어주면서 허비하는 내 오늘이 넘 아깝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82 문재인후보 좋하하시는 분만 보세요. 14 달님 2012/09/14 1,788
152281 묻지마 지지자들이 박근혜 믿는 구석 샬랄라 2012/09/14 831
152280 9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14 621
152279 맛있는 나초 치즈스스 추천부탁드려요~ 1 나초소스 2012/09/14 1,712
152278 수영도 근력운동이 되나요? 8 수영 2012/09/14 5,305
152277 서인국은 응답하라 나오기전에도 인기가 많았나요?? 8 윤제씨 2012/09/14 2,489
152276 고양이까페 가보신분 계세요? 7 ,,, 2012/09/14 1,194
152275 초등아이 혀가 이상하면 어디로가야하죠? 2 222 2012/09/14 903
152274 인강말이에요..무한수강되나요?? 1 ..... 2012/09/14 789
152273 강아지 1년정도 자라면 차분해진다는 말이 맞는 얘긴가요 17 ^^ 2012/09/14 3,754
152272 신한은행 텔러연봉이요... 1 마틀렌 2012/09/14 19,482
152271 경향신문 요즘 어때요?좀맘에 안드는데 8 질문 2012/09/14 1,684
152270 독일 학생이랑 홈스테이 하는데요.. 35 니모친구몰린.. 2012/09/14 3,509
152269 영월 내일 펜션예약해놨는데..태풍때문에 강원도..... 2012/09/14 602
152268 어린이 혈액 속 수은, 독일의 9배 4 샬랄라 2012/09/14 1,495
152267 밤에 수영하는거 어떨까요? 2 mm 2012/09/14 1,116
152266 도곡 삼성사원 아파트 어떤가요 4 음음 2012/09/14 7,481
152265 버냉키발 부동산 물가 원자재 폭등오네요 1 ㄹㄹ 2012/09/14 1,340
152264 저도 아이 훈육 관련 조언 좀 주세요. 1 ........ 2012/09/14 833
152263 일본어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사실막내딸 2012/09/14 1,157
152262 처방받은 연고..부작용나면 환불가능한가요? 5 - 2012/09/14 2,178
152261 지마켓 무료문자를 어디에서 찾아야하나요? 2 없는건가 2012/09/14 2,000
152260 어제 자기야보고 1 ... 2012/09/14 1,287
152259 강남스타일의 싸이땜에 3 살맛이 2012/09/14 2,049
152258 9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1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