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아파트주민이 우리아파트폐품통에 버리는행위..

관리실에 신고할까요?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2-09-04 09:32:35

제가사는 아파트단지안에 옆아파트의 한동이 들어와있어요.

좀 이상한형태죠.. 아무튼 다른브랜드의 옆단지아파트 딱 한동이

저희단지안에 있는데요.

그아파트에 제가 아는(우리아들이랑 같은유치원다녔던 아이의 할아버지부부)분이 사십니다.

 

어제 쓰레기버리러 나가다보니 그할아버지께서 폐품을 한무더기 끌고 나오셔서

우리아파트 아저씨께서 폐품정리하고 계시는데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고 가시더라구요.

제가 "안녕하세요" 하고 일부러 아는척했더니 깜짝놀라시더니 다시 무표정하게 가시더라구요.

 

사실 그 한동의 아파트가 저희단지안에 들어와서 좀 얄밉게 구는게 있었거든요.

저희아파트 단지입구쪾에 그게 서있는데, 작년에는 단지입구에 과속방지턱 두개나 연달아세워서

자기들 차가 나올때 우리아파트차들 빨리달리지 못하도록 해놓았어요.

(물론 안전을위해 한것이니 서로 좋은거겠죠.. 그래서 참고있어요..)

 

또하나는, 주차관리를 엄청해서, 처음 제가 여기 이사왔을때 모르고

그아파트 앞에 차를 세운적이 있었는데 (정말 주차장은 구분안갈만큼 같은아파트 주차장같아요..)

10분도 안되서 불법주차딱지를 붙이더라구요.

반면 저의아파트는 그 아파트 주민들이 차 세워놔도 그냥두거든요..

심지어 공원이랑 붙어있는데, 공원가는 타지역주민들 차도 그냥 아무조치안해요..

 

또하나는 폐품을 일주일에 한번 걷는데 우리아파트는 수요일에 걷으면서 아파트 한쪽 구석진곳에서

걷거든요.. 그런데 이 딱떨어져들어온 동은 자기네 동 바로 앞에서 걷어요.. 그것도 인도 내려와서 차다니는 길가에다가요..

 

기타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얄미웠는데,

그아파트 주민인걸 뻔히아는 그 할아버지가 우리폐품장에 폐품을 버리고 가는걸 목격했습니다.

그아파트 관리실에 항의하면 제가 너무 편협한걸까요?

마음같아서는 그렇게 약게구는 사람들 너무 밉고.. 막 질러대고 싶어요.. (현실은 그러지 못하면서..ㅠ)

IP : 121.190.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4 9:41 AM (203.152.xxx.218)

    그걸 관리하는게 경비 아저씨 아닌가요?
    관리비 낸걸로 경비분들은 급여받고.. 재활용 관리하고 모아놓는 일 하시는걸텐데
    타 아파트 주민까지 내놓은거 관리하려면 경비아저씨는 힘드신거죠..
    관리비는 다른곳에 내고 (자신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내겠죠) 일은 다른 아파트 경비님들 시키고..
    경비아저씨께 말씀하시거나 재활용관리하는 분께 말씀하시면 아마 알아서 잘 해결하실겁니다.

  • 2. ..
    '12.9.4 9:43 AM (122.38.xxx.90)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것이 아니면,재활용품이면 그거 팔아서 다 님네 아파트 예비비로 들어갈텐데
    별로 싫지는 않을듯요.

  • 3. ...
    '12.9.4 9:48 AM (116.120.xxx.242)

    재활용쓰레기는 님아파트에 수익금인데...

  • 4. 원글
    '12.9.4 9:50 AM (121.190.xxx.114)

    올려주신 댓글 다 일리있는 말씀들이에요.. 저는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오히려 폐품정리하는 아저씨께 이익이 되는 것이었군요.. 조언에 감사드려요~

  • 5. ㅇㅇ
    '12.9.4 9:58 AM (203.152.xxx.218)

    아저씨에겐 이익 되지 않습니다 아파트에 이익될지 몰라도요.
    경비아저씨는 싫어하세요;;

  • 6. ....
    '12.9.4 10:00 AM (211.246.xxx.180)

    그 아파트가 뭐가 약게 구는거죠? 뭐하나 못되게 구는게 없는것 같은데. 그리고 쓰레기 수거일이 다르면 이웃 아파트에 버릴수도 있는일 같은데요. 그 아파트에 해 되는 행위 아니고 도움되는 일인데.

  • 7. 고정
    '12.9.4 10:12 AM (1.241.xxx.29)

    뭐든지 꼬투리 잡을려고 한다면 답이 없어요
    다른 입장도 생각을 해보시면서. 사셨으면....삶이 각박하지. 않을텐데

  • 8. 아파트
    '12.9.4 10:12 AM (59.15.xxx.4)

    원글님 아파트에 폐품 버리는거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요
    근데 옆 아파트에서 버리는거 경비 아저씨들이 더 잘 아는데도 아무 소리 없으면
    참아야지요
    많이 심하면 부녀회에 말하세요
    이익 되는 점도 있고
    그거 정리하느라 피곤할 수도 있고

  • 9. 글쎄요
    '12.9.4 10:13 AM (121.166.xxx.233)

    전에 살던 아파트는 재활용 쓰레기로 번 돈을
    아파트측, 부녀회, 경비아저씨들.. 1:1:1 로 나누기도 했어요.
    그래서 아저씨들이 적극적으로 재활용 쓰레기 관리하셨었지요.^^

    재활용 쓰레기 버려주면 원글님 아파트 누군가에게 돈이 되는건데 그 생각 못하셨나봐요.

    과속방지턱 설치건은 오히려 옆 아파트에 고마워할 일이고
    주차관리는 원글님 아파트에 항의하시면 끝이고..
    쓰레기 수거는 아파트 상황을 잘 모르니 조언할 처지가 아니네요.

    옆 아파트를 얄미운 마음으로만 바라보시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원글님이 열받는 이유가 그닥 공감이 안되는걸요..

  • 10. ...
    '12.9.4 10:19 AM (110.14.xxx.164)

    아무리 폐품 값이 도움이 된다해도
    경비아저씨들 수고가 늘어서 싫어하던대요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알아서 하게 하세요
    도움이 된다면 가만 있을거고 싫으면 그쪽에 연락하겠죠

  • 11. 음~
    '12.9.4 10:32 AM (118.223.xxx.63)

    쓰레기라면 당연 뭐라 할 사항인데 폐품이라 말 할게 못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68 락앤* 리빙박스 쓰시는 분 계신가요? 좋은가요? 3 리빙박스 2012/10/10 2,119
162467 김장훈한테 돈 1억 빌려준 싸이 44 tini 2012/10/10 10,738
162466 간장게장남은간장으로 1 zxzxx 2012/10/10 1,870
162465 오늘 구두 수선하러 갔다가 분위기 안좋았어요. 4 정치 분열 2012/10/10 2,225
162464 키160 몸무게50 나이38 촌스런 스타일인저는 어느 브랜드에서.. 14 패션꽝 2012/10/10 3,867
162463 김장훈씨는 그렇다 치고 고희정이란 사람이 너무 괘씸해요. 2 fla 2012/10/10 1,294
162462 더럽게맛없는 찐 단호박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7 건강요리 2012/10/10 4,568
162461 쇠고기나,돼지고기 어떻게 다져요? 갈아요?????? 2 질문드려요 2012/10/10 1,303
162460 신의폐인님~~~~~~~~~~~~~ 9 마음아파 2012/10/10 1,958
162459 아이가 어린데 안경을 쓰게 됐어요ㅜㅜ 9 미안하다ㅜㅜ.. 2012/10/10 2,022
162458 '남자김치' 드셔보신 분 4 선택 2012/10/10 1,809
162457 영국 BBC 방송국 기자들에 의해 밝혀진 예수의 비밀, 3 노곡지 2012/10/10 3,111
162456 싸이가 빌보드 1위를 한들 기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22 ... 2012/10/10 3,691
162455 (방사능) 군대 보내신 어머님들 보세요 3 녹색 2012/10/10 2,068
162454 김진 표졍이 이러네요.. 5 ㅇㅇㅇㅇㅇㅇ.. 2012/10/10 3,453
162453 정기정금 이율 높은 은행은 어디일까요? 3 마스코트 2012/10/10 2,310
162452 단호박 찌면 하얀진액 같은게 나오나요?? 6 건강요리 2012/10/10 8,850
162451 시누이 병을 속이고 결혼한 경우 49 혼인 2012/10/10 19,219
162450 거실에 버티칼 하신분들..어떤가요? 지저분해지나요? 9 dma 2012/10/10 3,105
162449 금태섭: 김진 대결시작.. 3 .. 2012/10/10 1,853
162448 지역 복지관이나 구청에서 하는 바자회 날짜 좀 알려주세요 거주지 2012/10/10 1,183
162447 오늘 백토 재밌는데요..ㅎㅎㅎㅎ 2 안 보세요?.. 2012/10/10 1,545
162446 스페인에서 살기 좋은 도시 추천 부탁요 ^^ 28 야가시아크 2012/10/10 7,855
162445 남편눈이 자꾸 부어요 4 김돌돌부인 2012/10/10 2,101
162444 겨울에도 플랫슈즈 신으시나요?? 6 .... 2012/10/10 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