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싫어하는 여자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진한 향수 뿌린 사람 타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그냥 그런 인위적인 냄새가 싫어서요.
그런데 사람들은 여자는 향수를 다 좋아하는줄 아는지, 향수 선물을 참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물받은 향수가 꽤 많아요.
요즘은, 제가 향수는 아예 안쓸걸 아니까 선물받으면 바로 다른사람에게 주거든요.
그런데 한 6-7년 전만해도 한번 뿌려볼까? 하는 마음에 몇번 뿌려보다가
결국 다섯번도 못뿌리고 그냥 뚜껑덮어 화장대 서랍 깊숙히 넣어놨어요.
그냥 버리자니 너무 많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뿌리자니, 향도 싫고(특히 진한 화장품 냄새 이런거 너무 싫어요), 색깔도 약간 변한거 같아서 더 싫은데
활용법 없을까요?
화장실 이런데 한번씩 뿌리면 너무 진하게 냄새 날거 같기도 하구요.
옷장에 퀴퀴한 냄새 나는데 뿌리면 향이 섞이면서 더 안좋겠죠?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