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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여자아이 학원선생님이 무서우시대요 ㅜㅜ
ㅇㅇ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2-09-03 22:06:37
중1 여자아이에요
이때까지 엄마표 영어로 집에서 가르첬는데.. 성적이 80점 후반~90점 초반 정도였어요
그런데 영어 수준별 수업에서 3점 모자라서 상위권반에 갈수없다고 해서 ㅜㅜ 문법 기초가 좀 부족한듯 하여 학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주위 엄마들 입소문 통해 한곳을 찾았는데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고 보조교사도 한분 없이 원장님 한분이서 다 하시더라구요
처음 상담하러 갔을 때부터 여태껏 서울대 연고대를 몇명 배출했는지 한해에 몇명 정도 가는지 등등
너무 강조하시는 느낌이라 좀 그랬는데 실력이 좋으신 분이라 들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이가 수업을 듣고 왔는데 선생님이 너무 무서우시다고 하네요
발음이 그게 뭐냐고 기본부터가 안돼있다며 요즘은 발음 안좋아도 문법만 알면 대학 가고 그런 세대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는데 그럼 틀린 단어를 정정해주셨냐고 하니 그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수업시간에 책도 던지고 분필도 던지고 소리도 지르시고
아이가 수업분위기가 적응이 안돼서 다니기가 힘들다고 합니나
모르는 걸 질문 드려도 다음에 가르쳐 준다시며 넘어가고... 학원에서 6개월 정도 선행학습을 나가던데
저희 아인 잘 몰라서 수업시간에 가만히 있는다고 하더라구요.
좀 편한 분위기의 학원을 알아보는 게 더 낫겠죠?
아이도 선생님 실력은 좋으신데 수업시간에 윽박지르는거만 안하셨음 좋겠다 하네요
수강료를 이미 드린터라 강의 두번 듣고 환불해 달라기도 좀 그렇고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환불 받는게 나을까요?
별거 아닌거 같애도 아이가 심적으로 상처를 받는거 같아서... 요즘 재밌게 수업하는 학원도 많은데 다른곳도 알아볼까 싶네요
폰으로 써서 글이 두서없는 점 이해해주시구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ㅜ.ㅜ
IP : 61.75.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목만 보고
'12.9.3 10:24 PM (1.251.xxx.82)선생님이 좋아도 공부가 어려울텐데
무섭기까지 하다니
저라면 두말않고 학원 바꾸겠습니다.2. ...
'12.9.3 10:45 PM (110.14.xxx.164)굳이 거기 다닐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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