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같은반 여자친구가 있어요.
같은나이이지만. 정신적으로 좀더 성숙?하고.. 여우같아요..샘도 아주 많고..
울애가 이쁘다는 소리를 들으면 티나게 싫어하고요.
반면 울아이는 그런거에 좀 느려요...
여자아이들 옷에 집착하거나 그런것도 아직 없고요...
근데 며칠전에 집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친정엄마가 우리@@이 이쁘지~ 그랬더니...
아이가 @@이는 못생겼는데. 라면서 진심으로 말해서 다들 깜짝놀란적이 있어요.
정말 한참동안 딸아이한테 너는 이쁘다. 못생기지 않았다고 얘기해줬었어요.
그리고 오늘 아이가 그러네요...
같은반 그 아이가 자기보고 못생겼다고 그랬다고...
그래서 그런말을 하는 친구한테는 너는 마음이 못생긴거라고 말해주라고 했더니..
못생겼다고 말하면 속상하잖아....하네요...
그말을 들으니 제가 멘붕이와요... 내딸이 그렇게 느꼈단거니....
이런거...
가정에서 알아서 해결해야 하나요?
아니면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말씀을 드려야하나요?
말해야한다면....모라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