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불문과 여자는 어때요?
1. 조용하고 총명하고 섹시하다
'12.9.3 5:16 PM (119.18.xxx.141)완전 맞을걸요??????????? ㅋ
2. ..
'12.9.3 5:16 PM (122.59.xxx.49)분위기있을것 같다 ㅋ
3. 착한이들
'12.9.3 5:17 PM (210.205.xxx.25)뭐여? 인문계열 까보기?
4. 밑에
'12.9.3 5:17 PM (125.135.xxx.131)독문과랑 비슷한 느낌..
5. ㅊㅊㅊ
'12.9.3 5:19 PM (112.223.xxx.172)아무 느낌 없어요...
6. 자연의향기
'12.9.3 5:20 PM (183.96.xxx.45)불문과 다녔거나 나온 여자들 중에는 세련된 멋쟁이가 많지 않나요? 80년대 학번이고, 불문과 나왔는데...대학 다닐 때 우리과예 세련된 애 많다고 캠퍼스 안에 소문 자자했거든요... 남자들은 서로 미팅하려고 들이대고, ㅋㅋ 근데 교양수업 들을 때 중문과나 독문과랑 많이 들었는데 그쪽은 애들이 구리구리~
7. 22
'12.9.3 5:20 PM (211.36.xxx.113)아무 느낌 없어요 2
8. 에이
'12.9.3 5:20 PM (203.125.xxx.162)독문과랑은 다르지요. 고3때 원서쓸때 저희 오빠가 그렇게 저보고 불문과를 가라고 했다는..
그래서 제가 아니 왜? 물어보면.. "불문과".. 하면.. 남자들이 "오~~" 한데요.
그 "오~~"가 무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뭔가 고상하고 우아한 이미지. 아.. 이건 제가 밑에 음대여자 이미지에도 똑같이 써놨는데.
근데 불문과는 또 쫌 다르지요. 뭔가가 이국적이고 공부는 쫌 더 한듯 하면서 유럽분위기 폴폴 풍기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결국 저는 불문과를 안가고 같은 문과에서도 더 드센 이미지(?)가 있는곳으로 갔어요. 그게 제 본연의 이미지에 더 맞더라구요. ㅋ9. ㅡ,.ㅡ
'12.9.3 5:27 PM (121.130.xxx.7)노래방에서 샹송 부를 거 같은 이미지요.
10. 불문과
'12.9.3 5:33 PM (124.153.xxx.149)엄청 이쁠 거 같아요...
예전에 우리과 남학생들이 불어 하나도 못하면서 불문과 수업 듣더라구요
학점도 안 나올텐데 왜 듣냐고 했더니...
그런 걸 상쇄할 만큼 불문과 여학생들이 이쁘대요11. 제가 한 건물안에
'12.9.3 5:36 PM (223.222.xxx.179)사범대 어문학과가 모여있는(영어,국어,독어,불어) 학교를 다녔는데요.
사범대 특성상 대부분 여학생이구요.
개개인의 개인차는 있지만, 한데 모아놓으면(교양을 4과가 함께 들을 일이 많았죠)
정말 재밌는 비교가 가능했어요.
영어과는 이성적이고 차가운 세련미가 넘치는 분위기,
국어과는 왠지 머리 잘 안 빗고 감성이 뚝뚝 떨어지는 분위기,
불어과는 각자 알아서 노는 독립적이고 패셔너블한 분위기에 차돌같이 야무진 분위기,
제일 재밌는 게 독어과는 날마다 학과실에서 기타소리 합창소리 흘러나오고
패션도 비슷비슷한 체크남방이라 전체주의라고 불렸다는...12. ㅎㅎ
'12.9.3 5:52 PM (123.214.xxx.42)저요^^
그런데 정작 무용과로 오해 받았어요. 돌 맞으려나 ㅋㅋㅋ
과 친구들 미인 많고 다들 조용한 편이었어요.13. 쉼터
'12.9.3 6:25 PM (14.65.xxx.111)백인백색 이지요.ㅇㅓ느 집단이나 그렇듯.
14. 저도
'12.9.3 7:06 PM (116.39.xxx.99)불어 전공인데 학교 때 공부는 뒷전이고 멋 부리느라 정신없었던 건 맞는 듯하네요.
실제로 멋이 있는가는 모르겠지만...
전 요즘 미용실 가면 미술하느냐, 아님 글쓰냐 이런 소리 잘 들어요.-.-;;15. 대학원서
'12.9.3 7:53 PM (14.32.xxx.168)영문과가려다 성적안되서 불문으로 했구나....
고딩딸아이가 있다보니 자꾸 성적순으로 짚어보게 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