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40대는 메리트 없고 9급의 경우 그야말로 서무 잡일을 하는 부분이라
다들 말리시는 분위기입니다. 경쟁률도 어마어마하다고 하고..
그런데 제 올케가 지금 대기업 다니는 걸 때려치고 ( 안정적이고 별달리 경쟁이 그렇게 치열하지도 않다고 해요)
9급 공채를 보겠다고 합니다.
본인 의견은 일반 기업체의 생리가 전혀 안맞고 솔직히 50살 되면 회사를 다니고 있을지조차 불분명하다는게
이유인데요
최고학부 나왔고 3백넘게 벌고 있고 퇴근도 늦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달 뒤에 그만둘지 두 달 뒤에 그만둘지 모르고
지금 아니면 정말 더 공부할 기력이 없을 것 같다는게 이유라는데
아래 분들 말씀들으니 미친 짓 같이 들리네요.. ㅠ ㅠ
동생이 의논처럼 물어보던데 전 그냥 올케 특기인 외국어나
더 공부해서 직종을 옮기는게 낫지 않느냐 했는데
본인이 너무 완강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 회사 나오고 공부하면
제가 보기엔 정말 모 아니면 도 거든요..
뭐가 옳은 걸까요? 제가 뭐라고 해줘야 할까요?
참 어렵네요..
저도 회사를 이직할 예정이라 정신 없는 판국에..
경험이 더 많으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