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현재 예고 2학년이고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어요.중3때 예고준비해서 들어갔으나 현재 본인의 피나는 노력으로 실기점수는 100명중 20등정도 유지하고 있어요. 몇달전 학과성적이 잘안나와서 고민이 많길래 과외선생을 붙여 주었더니 학과공부도 시간쪼개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헌데, 과외를 시작하고난후 피아노 연습시간이 부족해서 걱정이라고 해서 어차피 수능이나 내신등급을 못받으면 원하는 대학을 갈수 없으니 내신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조언해주었는데 어제 급기야는 레슨교수한테 이런식으로 하면
좋은 대학 갈수 없다고 실기에 더 치중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합니다.
학과과외 하느라 실기연습시간을 줄였더니 당장 표가 나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아이는 과외를 끊고 실기연습에 치중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수능이나 내신은 어쩌죠?
좀더 버텨 볼까요? 무엇에 중점을 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공하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절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