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옷 사는 일이 너무 힘들어요..
얼굴을 동그랗고 어깨는 넓고 체형은 키 160 에 말랐어요...ㅠㅠ
컴플렉스가 있어서 바지만 입어요.. 44사이즈가 안나와서 청바지밖에 맞는게 없어요.. 청바지도 허리가 커요..
힙도 없어요..ㅠㅠ 30대 후반 아줌마에요.. 가슴도 없구요..ㅠㅠ
아...어제도 백화점만 엄청 돌아다니다가 결국엔 옷 못사고 나왔어요..
요즘엔 옷이 왜 다들 박시하게 나오나요? 살이 없어서 그런 옷들 입으면 남의 옷(큰옷) 얻어 입은 것 같아 정말 아니에요..
화려한 스타일도 안어울려요.. 제가 생머리에 화장을 안하고 다녀요.. 앞으로도 쭉 그럴거거든요..
옷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요... 보세옷은 어울리지도 않아요.. 돈 좀 주고 사 입어야 그나마 사람이 좀 괜찮아 보이거든요..
그리고 30대 후반이라 보세옷 입으면 너무 초라해 보이고 보세옷은 한해 입으면 잘 안입게 되니 처음 옷 살때
돈 좀 들더라도 제대로 된 옷을 사는 편이에요...
그나마 겨울옷은 부피가 있어 그런대로 골라 입으면 사람이 괜찮아 보이는데.. 여름과 봄 가을은 어떤 옷을 사서
입어야 할 지 매번 너무 힘들어요..
어떤 브랜드 옷이 그나마 어울릴까요...?
요즘 옷들은 왜 그렇게 디자인이 화려한지... 그냥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이 저에게는 어울린데..
그런 옷 브랜드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