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딩 여러분.
고민이 있어서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ㅜㅜ
다름이 아니라 전 회사를 다니면서 저녁반으로 주3일 일본어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자기계발을 위해서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요근래 다섯시반이 되면 상사가 저를 슬그머니~ 부릅니다.
뭐지? 하고 갔다오면 저의 손에는 늘 일거리가 하나씩 들려 있네요.
한두번은 상사가 부탁하는 거기도 하고, 이미 거절 하기엔 늦은 감이 있어서 그냥 제가 일을 처리했었는데요. 점점 빈도가 심해지니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지난주에는 부탁받은 일을 처리하느라 주3일 중에 2일이나 학원 수업을 듣지 못했답니다.
제 일이 많아서 빠진 거면 할 수 없지만, 학원도 제 돈 주고 등록한건데 빠지려니까 너무 아깝기도 하구요 T_T(내 돈~~)
그래서 이제는 정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아서 대처법을 찾아봤는데요.
1) 넉살거절형 - 허허 웃으며 넉살 좋게 거절한다.
2) 동네방네 소문형 - 상사가 맡긴 이 일은 내가 하고 있음을 공개적인 석상에서 자주 언급한다.
(출처 : [직장인 처세] 얼렁뚱땅 업무 떠넘기기, 똑 부러지게 대처하는 법 http://blog.fujixerox.co.kr/557 )
라고 나오는데 정말 이렇게 하면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해야 상사에게 예의를 지키면서, 깔끔하게 거절할 수 있을까요?
직딩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아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