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의견차이로 분위기가 쪼깨 냉랭합니다.
며칠전 시고모의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조퇴를 하고 시댁에 들려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장례식장에 갔습니다.
(남편회사에서 시댁까지 1시간 10분거리, 시댁에서 장례식까지 40분거리)
저는 이런상황이 좀 짜증납니다.
첫째는..시고모의 시어머니 장례식까지 가야하는지 이고요..
(전, 시어머니만 가셔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시어머니선에서 해결해도 될 경조사는 일일이 아들한테 전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이 고모는 우리쪽 경조사엔 일절 참석 안했음..
둘째는..집에는(시댁) 퇴근해 들어온 아들이 있었고..
또, 집에서 10분거리에서 일하는 있는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들은 제치고..꼭 우리남편과 같이 가려고 한다는 점이죠...
(장남이라서는 아니고요..)
이런일이 몇번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부딪치니..제가 너무 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 의견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