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종석 만약 엄마가 살아있었다면...

부모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2-09-03 08:36:36

6살이면 참 어리고 누군가의 보살핌을 한참 받을때 잖아요.

6살때 엄마 잃고 새엄마가 동생데리고 왔다던데 그때부터 학대와 방치로 누구하나 관심을 안가졌나 봅니다.

할머님이 가까이 살고 계셨던거 같던데 할머니라도 어린 손주 챙겨주고 올바르게 가르쳐줬다면 인생이 달라졌겠지요.

아무리 가난해도 엄마가 옳바르게 아이들 챙기고 건사하면 저렇게까지 비뚤어진 인생을 살진 않을텐데,

살아온 과정을 보니 저런 끔찍한 범행을 하고도 자신의 자못을 모르는데 이유가 있내요.

 

잘못을 해도 누구하나 잘못되었다 올바른 가르침이 없었던거 였어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지만, 씻을수 없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나쁜짓을 했지만, 한편으로 그가

어린시절 겪었던 삶을 보니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합니다.

대체 아버지란 사람은 뭐했답니까. 휴~ 낳기만 하면 부모가 아닌것을 대체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면서 아이 낳는사람

진짜루 싫어요.

IP : 121.143.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3 8:39 AM (175.253.xxx.163)

    범죄자를 보면서 부모 흉 보는 건 어쩌면 우리가 은연중 없는 집. 못배운. 편부모. 혹은 조실 부모 가족들 등 세상의 참 다양한 가족과 삶의 형태에 대해 편견을 가지는 것일수도요. 산부인과 사체 유기에도 나타나듯이 꼭 그런건 아니니까요

  • 2. 어렴풋이나마
    '12.9.3 8:44 AM (223.62.xxx.168)

    해서는 안되는 일 되는 일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왠만하면 압니다,

  • 3. ++
    '12.9.3 8:46 AM (121.183.xxx.117)

    그냥 범죄동기에는
    아동포르노를 흉내내고싶기도하고,
    성인여성들에게 소외받기도하고
    충동적이기도 하고, 다양한 심리적원인이 있었겠죠.
    엄마라는사람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게했다면
    더욱좋았을텐데요...

  • 4. ...
    '12.9.3 8:48 AM (1.212.xxx.227)

    전 이번사건을 보면서 그런부분의 측은지심은 생기지 않아요.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모두 커서 범죄자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또 양친부모 다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가정에서도 범죄자는 많이 나오니까요.
    전 오히려 그런부분이 이번 사건판결에 감형을 주는 영향을 미칠까봐 오히려 걱정되네요.
    성범죄나 살인은 어떠한 이유로든 용서받지 않아야 합니다.

  • 5. 그건 아니죠
    '12.9.3 9:02 AM (58.141.xxx.246)

    엄마 없는 애들을 두번 죽이는 글이죠 이건.

  • 6.
    '12.9.3 9:05 AM (218.238.xxx.167)

    이상한 소리좀 안하셨음 해요

    엄마 없다고 저런 미친 범죄자가 되나요?
    주변에 그 소리 듣기 싫어 더 열심히 바르게 사는 사람 많아요
    제발좀 이런글 올리 마세요( 저 부모님 ㅇ다 계십니다 혹시 니가 부모 한명 없어 이러냐 할까봐)

    주변 잘나고..
    부모 다 있고, 명문대 나와도 양심없고..불법비리 저지르는 사람 많아요.
    말도 추측도 함부로 하지 마시길 바래요

    요즘 부모들 중에 그렇게 님이 말하는 그 올바른 가르침
    주는 사람많아요?
    다들 공부공부 오냐오냐 기르기 바쁘지

  • 7. 솔직히
    '12.9.3 9:05 AM (58.231.xxx.80)

    그런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애들이 있어요
    돈많고 부모 다 있는집 애들도 그렇게 태어 나지만
    돈의 힘으로 누구 강간 할 필요 없겠죠 부르면 오니까...환경이 그런게 아니라
    유전자 같아요. 가난하고 결손가정에 태어나도 바르게 크는 사람 많아요

  • 8. 누구나
    '12.9.3 9:06 AM (121.185.xxx.212)

    그 놈처럼 되진 않아요 82엔 왜그렇게 동정심 넘치는 분들이 많은지 아무데나 안타깝다 이런말 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그 놈이 100년 징역형 사형받는다 이런 소리 들리면 그때가서 같은 인간으로서 안타깝다 그럴랍니다... 원글님이 6살어린아이가 보살핌 없이 살았다는거에 감정이입하셨나본데요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이런놈한테 감정이입해서 안타까워하는 감정자체도 그놈한테 아깝네요

  • 9. 괴물
    '12.9.3 9:18 AM (112.149.xxx.61)

    단순히 엄마의 부재가 문제가 아니고
    신문에 보니 학교도 중학교도 마치지 못한게 더 큰 문제였던거 같아요
    어디에도 소속된적도 없고 가정 사회 어디서건 제대로된 인간관계도 맺어본적없고 기본교육을 받지못해
    죄에대한 경계심도 낮고 외톨이로 평생 살아오고 포르노에 중독되어있었던거죠
    그냥 괴물로 자란거에요
    개인적인 도덕성도 문제가 있지만
    자본주의사회의 빈약한 사회안전망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는 있지요

    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 교육의 좀더 체계적인 지원과 복지문제가 시급한거 같아요
    내 자식뿐 아니라 남의 자식도 돌아볼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되어야
    내 자식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ㅇㅇㅇ
    '12.9.3 10:06 AM (39.119.xxx.177) - 삭제된댓글

    엄마 없으면 부모는 없다란 말이 있던데.. 그만치 엄마자리가 크다는 것이겠죠 ,

  • 11. 있는 집 자식들은
    '12.9.3 10:20 AM (211.219.xxx.103)

    돈으로 떼우니 우리가 모를 뿐...
    교육은 집에서만 이루어지느건 아니죠..
    전국민이 가가호호 한 대씩 다 갖고있는 티비에서
    허구헌날 폭력에 음란물 버금가는 야한 영상에..
    컴퓨터게임에 말도 안되는 동영상까지..
    게다가 영화는 어디서 죄다 조폭에 욕설에 폭력에.뭘 보구 배우나요...
    학교도 부모도 기본 이지만
    제발 무언가 제작하는 사람들도 돈..이전에사람을 좀 생각했음 싶어요...

    엄마가 꼭 있어야하는건 아니지만 아이들은 보호자가 필요한게 맞구요..ㅡ보호자는 보호자 다워야 하는거죠..
    게다가 컴퓨터 게임이나 동영상 보는것에 대해
    할 수없다라고 포기하시고 어쩌겠어...하시는 분들도..
    알수 없잖아요...내아이가 누군가를 가해하게 될지...

    게임은 중독이고 많은 게임들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줍니다...
    자기자식은 어쩔 수없다고 포기해놓고 누굴 욕할 수많은 없죠...
    아이들이 다른 곳에도 관심 갖을 수 있도록 노력 좀 하자구요..
    전 법도 판사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범죄자가 될 지도 모를 울 아이들도 잘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할게 없다 어쩔 수 없다지만
    찾아보면 아이들이 게임할 틈 없을만큼 재밌고 신나는 일들도 많아요..

    수천가지의 보드게임들(이건 엄마들이 좋아하는 아이들 지능개발에도 좋대요..)
    등산,자전거타기,운동, 연극....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지레 짐작 마시고 가족이 함께 노력했으면 싶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게임을 허락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두시간..
    그나마 시간 없어 못하게...
    아이에게 몸을 움직여 피곤하고 가족과의 감정교류로 행복한 시간들을
    갖도록 우리부터 좀 노력을 했으면 좋겠어요...
    공부만 잘 하면 된다...가 아닌...

  • 12. 무슨
    '12.9.3 11:11 AM (211.234.xxx.105)

    돈없어 도둑질한거라면 동정이 가겠지만
    7살 어린애를 무참히 짓밟은 놈한테는 그런 동정 필요없다고 봅니다

    진짜 개미친놈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37 외모에서 중요한게 뭐 같으세요? 36 아웅 2012/09/14 9,931
152236 미국에 있는 형제는..... 5 지혜가 필요.. 2012/09/14 2,014
152235 자기 부인 비키니사진만 올리는 남편의 속내는? 데이지 2012/09/14 2,115
152234 트위터 속풀이 '~옆 대나무 숲' 3 스뎅 2012/09/14 2,654
152233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었다면서요? 8 지저분 2012/09/14 3,875
152232 한국인의 밥상 보고 있는데요 7 잠이 안와 2012/09/14 2,485
152231 타조티(TAZO TEA)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해주실 Tea 있.. 5 차이 2012/09/14 9,582
152230 수요기획 김기덕편 보는데 귀엽네요 11 귀엽네요 2012/09/14 2,641
152229 알고봤더니 유럽인들 엽기적이네요 22 충격 2012/09/14 8,016
152228 부모님께 스마트폰사드리고 싶은데 1 스마트폰 2012/09/14 708
152227 시누 애기 백일 어떻게 인사를~~~ 8 나모 2012/09/14 2,271
152226 장준하,문익환,윤동주 세분이 동네친구 였다네요.. 7 ... 2012/09/14 2,815
152225 외로움이 북받칠 때 어찌하시나요? 2 상실의 시대.. 2012/09/14 2,206
152224 스마트폰만 나오면 나이드신 분들 앞으로 뭐 써야 하나요? 3 ... 2012/09/14 1,698
152223 아파트에 대한 질문 6 아파트 2012/09/14 1,334
152222 초1 남아 키가 어찌 되나요 6 ... 2012/09/14 2,124
152221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데 가야할 병원은? 4 mgrey 2012/09/14 1,659
152220 남동생이 헤어졌는데 제가 더 슬퍼요 7 빨간양말 2012/09/14 2,953
152219 그건 너- 시나위 7 시나위 궁금.. 2012/09/14 1,220
152218 오늘다큐동행 안하나봐요? 2 2012/09/14 1,007
152217 다우니 어느 향이 좋은가요? 7 dd 2012/09/14 3,819
152216 김재규는 왜? 살해후 그런 행동을 했을지 참 신기하죠 5 인세인 2012/09/14 4,030
152215 50대분들께 어울리는 바디크림이나 향수 추천해주세요 4 ... 2012/09/14 2,183
152214 김유석씨 너무 잘생겼네요. 14 .. 2012/09/14 4,304
152213 홈쇼핑 방송 중인 오리팬 비누 써보신분~~~ 3 2012/09/14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