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설책 보다가 늦게 잔데다가(새벽1시쯤)
자다깨다 해서 잠을 잔것도 아니고 안 잣것도 아닌데..
문뜩 일어나니 신랑이 출근 준비를...어제 좀 다튀서 말 안하고 잇엇느데..
시간은 보니 40분을 가르키고 잇는거에요..전 7시40분인줄 알고...보통 신랑이 7시30분 전후로 나가거든요...저도 대충 그 시간즈음 나가야 8시 출근시간에 맞거든요..
속으로 어라? 싸웟다고 늦잠자는데도 그냥 놔둿군...하면서 어제 준비해준 아침도 먹으라느 말고 안하고..
고양이 세수에 머리는 그냥 묶고 로션크림만 바르고 부랴부랴...
심지어 투다닥 뛰기까지...
지하철 역에 오니 시계가 7시를 가르키고 있네요?
엉? 저 시계 고장낫나? 좀 더 가서 다른 시계 보니 그것도 7시.......
잠시 멘붕.......
뭐지?
아.........나 6시40분을 7시40분으로 착각햇구나.......
회사랑 집이랑 지하철 한 정거장이라 회사오니 7시10분...ㅜㅜㅜ
오늘 담당 임원도 출장이라 내가 젤 대빵인데....이게 뭔지....이 글 쓰면서도 헤롱거려 글이 잘 안써지네요...
어제 하루종일 그 놈의 소설 읽느라..정신이 딴데 팔려서...말못할 창피....ㅠㅠㅠ
열심히 일을 해야지 보다는 낮에 낮잠자야겟다는 생각부터 하고 잇네요..
다들 오늘 또랑거리는 하루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