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방에 귀뚜라미 나타나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어요
벌레는 남편담당인데 어제 당직이라서 할 수없이 제가 파리채를 잡았죠
그런데 파리채로 때리면 어릴적 기억으로 감당할수없는 형체가,,,ㅠㅠ
그래서 발수건을 덮었어요,,,틈으로 도망가더군요
모기약을 뿌렸어요,,,살아있더군요
할 수없이 아이들을 안방으로 보내고 안방에서 아이가 영어를 했네요,,
자세 안나온다고 투덜거리고,,,
다 끝나고 방에 갔더니 그 귀뚜라미가 점프하고 있더라구요,,,
다시 수건으로 덮어서 돌돌말아서 베란다에 빛의 속도로 뛰어가서 던져뒀더니
아침까지 살아있길래 하수구에 투척했어요,,,
그런데 궁금증은,,,
온라인에서 한동안 곱등이가 유명세를 탓는데,,그 모양새가 귀뚜라미와 닮았더군요
귀뚜라미가 곱등이와 같나요?
같다면 더 끔찍,,,
왜 귀뚜라미는 그렇게 통통하기까지 한지 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