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평 거실확장 매트를 채우려고 해요
25개월 아들아이가 7시반에 일어나 거실에서 뛰었나봐요
아무리 뭐라해도 그나마 말통하는 세돌때까지는 뛸것 같은데
지금도 소리치고 잡아앉히고 해도 또 일어나고
다리를 묶지 않는이상 방법이ㅠㅠ
아랫집한테 이런소리 듣고 싶지 않고
어떻게 하면 소리가 완화될지
34평 거실확장이구요
매트든 뭐든 추천좀 부탁드려요
꼭좀 좋은방법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1. 아이
'12.9.3 12:08 AM (114.203.xxx.124)어릴땐 꼭 매트 깔아야 아이도 엄마도 아래층도 편해요.
애들 어릴땐 알록달록 매트 깔았었는데 엄마 입장에서는 빨리 치우고 싶어서
좀 크니 동생네 줬는데 얼마전 다시차분한 색상의 엘지하우시스 매트 샀어요.
난방비에도 절약돼고 좋으네요.
20만원 정도 줬는데 230*140인거 같아요.
방에도 하나 깔았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이건 파크론꺼 싰어요.
가격은 엘지의 반도 안되더라구여. 근데 냄새 나서 지금 베란다에 내 놨어여.
아이가 초등 들어가도 아파트에 살면 매트는 꼭 필요해요.
넘 싼거말고 오래 쓰실 생각으로 좋은거 사세요^^2. princess
'12.9.3 12:28 AM (114.205.xxx.68)2, 4, 6세 셋 키웁니다.
저흰 복 받았는지 이사와서 셋째 낳았는데 아랫집에서 단 한번도 안 올라 왔네요.
아랫집도 애들 키워 그런것도 있겠지만
저희 신랑이 절대 남에게 폐끼치지 않는 주의라서..
놀이방 매트 9장 깔았습니다.
오는 사람들 마다 매트 사느라 돈 많이 썼겠다 하시네요.
특히 전력 질주가 가능한 거실에 5장(큰것 3개, 작은것 2개) 집중적으로 깔았구요.
안방 1장, 작은방 1장, 거실 베란다(놀이터)에 작은것 2장 깔았습니다.
다 합하면.. 80만원 훌쩍 넘겠네요...3. 금매트
'12.9.3 12:44 AM (175.199.xxx.182)저흰 33평 확장 거실인데요
거실에 3장 깔았어요
비싸거 2장 깔다 싼거 1장 깔았는데
확실히 비싼게 좋더라구요
싼거는 걸을때 소리도 나고 아기가 물 붓고 장난치니 부풀어 오르고 그러네요
저도 냉기 차단되고 푹신해서 좋더라구요4. 원글이
'12.9.3 12:57 AM (110.70.xxx.31)사이즈가 큰 매트 조사해봐야겠네요
마음이 좀 복잡하네요
매트 다 깔고 밑에집이랑 안보고 살까봐요
자기네 모자 일주일에 세번 피아노 배우는건 시끄러워도 참아라 잘치게되면 연주해주겠다하고 일주일에 한번 애도 픽업해주라하고
이런부탁들 매트사면 안들어줄꺼예요ㅎ
지금까지 미안해서 다른부탁들 다 들어주고 미안하다미안하다하면서 살았는데
진작에 깔고 당당하게 살았을걸요5. 음..
'12.9.3 5:34 AM (175.125.xxx.117)저희는 확장 32평인데 엘지껄로 5장깔고 사이사이 애매한곳은 퍼즐매트 깔았어요..주변에 우리처럼 깔고사는 사람은 우리집밖에 없네요.
근데 처음에 산건 두께 1.5센치짜리고(그땐 제일두꺼운거였어요) 나중에 이사하면서 산건 두께 2.3센치짜리인데 1.5센치짜리가 나아요.
발로 밟는 느낌도 그렇고 두꺼운건 산지 얼마안됬는데 가장자리가 벌어졌어요. 결정적으로 너무 두꺼운거 까니까 마루에서 퀘퀘한 냄새가나네요.
처음에 산 1.5센치는 바닥에서 냄새 안나거든요..저희집이 새집이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암튼 그렇더라구요.
마루하자보수 오신분 말이 이렇게 매트 다 깔고살면 마루에 안좋다고 하네요..그치만 어쩔수 있나요.
참 퍼즐매트는 정말이지 잘생각하고 까세요..애가 매일 이거 잡아뜯어놔서 끼우기도 귀찮구요. 처음에 샀을때는 얼마나 미끄러운지 하나하나 물에 닦에서 말려서 걸레질 여러번에 죽을뻔했어요.
화학물질이 뭔가 묻어있나봐요..그리고 엄청 찍히고 더러워집니다..몇달만에 완전 그지꼴됬어요. 싸니까 깔았는데 참 마음에 안듭니다..
애방에도 그냥 퍼즐매트로 다 깔았어요..엘지매트 다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애가 항상 거실에서 노니까 장난감 떨어뜨리는 소리만 안나라고 깔았어요.
저흰 이번겨울에 전기매트 하나 사서 쇼파아래쪽 놀이방매트는 다른방으로 보내고 전기매트 깔려구요..놀이방매트로 바닥까니까 온기가 잘 안올라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