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아파트경리직에 취직한 40초반입니다
첨부터 관리실의 시설,전기과장 두 분 사이가 극도로 안좋다는걸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었는데요 시설기사님은 연세 60에 인상이나 말투가 투박한듯 해 첫인상이 그리
호감형은 아닙니다 그러나 육개월을 같이 생활해보니 사람이 진국도 이런 진국이 없는 사람이에요
부지런함 깔끔함 책임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넘치고 입주민들 소소한 불편사항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늘 바쁘게 다니심)그래서 대부분 그 분 겪어보신 분들은 성품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전기과장은 50중반이시고 이 분 한마디로 정의가 어려운데,, 샌님에 초이기적, 이중성, 거짓말능란에
게으르고 더럽고 숨쉬기 힘들만큼 특유의 냄새로 같이 있기 괴로움,, 처음 인상은 그냥 선량해보입니다.
근무시간 대부분 박근혜대통령만들기하느라 인터넷에 폭 파묻혀 폭풍댓글질에 시원하게 입은
여자그림 쳐다보다 저한테도 몇 번 들킨적도 있고,, 의자 한 번 앉으면 거의 일어날 일없습니다.
제가 입사할 때부터 저에게 참 친절했네요 이것저것 업무도 잘 알려주고 그냥 불만이라곤
몸에서 풍기는 이상한 악취(숨쉬기 힘들정도로) 정도였는데요
성격적으로 무난하고 생김새처럼 온화하고 평범한 사람인줄만 알았는데 점점 그 사악하고
잔인한 성격에 질립니다
두분이 교대로 격일근무인데 자기가 할일 시설과장한테 넘기는건 예사고 했던말 안했다고
우기기,, 소장님한테 뭔가 고해바칠땐 침소봉대해서 상대방 곤란하게 만드는일도 일말의
가책없이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청소하시는 두 아주머니 완전 미친여자취급에 청소하는것들이 주제넘게 군다고 거품물고
여지껏 저한테 이상한 정보를 주입해왔네요 기설기사님은 성격이상한 정신병경력의 정신이상자
청소하는분은 (지역사회라 대표회장과 친분있으신분) 지가 소장노릇하려고 든다고 부르르해대며
늘 제게 그분들과의 과거사건들을 실제처럼 과장해서 (자기가 저지른 못된짓거리나 말실수,
싸움의 소지가 될 꺼리를 제공한건 쏙 빼고 전달)그분들을 경계하고 조심하라고 충고도 많이 했죠
어느 순간부터 이건 아니다 싶어 그냥 잘 지내시라 같은 배를 탄 사람들이니 내 할일에만 충실하자
이런식으로 달래듯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제 목소리를 냈습니다
바로 돌변하네요 얼마전부터 표시안나게 사람없을때 시비를 겁니다, 업무영역까지 침범하며
닥달질,,, 그 행태가 너무나 교묘하고 말하기 애매한 엿먹이기식 괴롭힘의 타겟이 되어서
올때까지 왔다싶어 결국 큰소리로 싸우는 지경까지 왔네요
소장님도 그사람의 간교함을 잘 파악못합니다 사태파악이 좀 둔해요(직원들 머리터지게 답답해하죠)
솔직히 구린짓거리 하는 사람치고 당당하게 다른사람들앞에서 드러내고 못싸우잖아요
사람없을때 폭력적인 제스춰까지 보이길래 소장님께 말했는데 말귀못알아듣고 웃어버립니다
직장내에서 제가 보호받지 못할거 같아 대표회장님께 전화해 삼실로 오시라해서 그동안 사무소에서 벌어진 일들
그 사람의 수많은 악질같은 행동들에 대해 제가 아는 사실들을 다 말했습니다
이런 직장에 미련도 없고(입사이래 하루도 편한날없었어요) 폭력에 노출된 직장에서 더이상 일할 이유가 없다
나야 빙산의 일각이지만 시설과장님 그간 당해온 괴로움에 혼자 술한잔에 마음 삭이며 근무하셨다더군요
이런식의 업무행태는 결국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피해가 갈 어떤 큰 사고가 일어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머지 직원들이 눈으로 본 건 아니지만 그를 의심할만한 갖가지 해꼬지들을 다들 한 번씩 당한 입장이고요
전 뭐 처음 입사한 입장이니 북적북적 매일 일어나는 갈등속에 늘 중립적인 입장에서 좋게 잘 지내자는 말만
할 수 밖에 없었죠,, 다른직원분들과 달리 저랑 첨부터 잘 지내니 대표회장님이나 사무소 자주 드나드는 사람들이
절 그사람과 같은유형의 인간인가 의심하며 요래저래 살펴봤다네요
그 전기과장 같은 사람은 직장다니지 말고 집에서 콕 틀어박혀 세상사람들속에 끼지 말았음싶어요
본인의 정당성에 대해 아~~주 확고합니다. 온갖 거짓말 하고도 추궁하면 목에 칼이들어와도 아닌건 아니랍니다
한 마리 정신병자를 보는듯 징그럽네요
낼 출근인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