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계약금으로 집주인에게 200만원 보냈는데요...
자꾸 정식계약을 종요하면서 제가 아니라도 살 사람 많타고 부동산에서
종요하면서 부동산 말로는 가격이 그나마 싸서 저 말고도 기다리고있답니다..그러면서 얼른 돈 다입금하라구요..
급한 마음에 밤에 200보냈고 신랑이랑 다시 볼때 부동산에서 저 아니라도 기다리고 있다길래...
그럼 저 말고 다른 사람 하시게 하라고 계약금 돌려달라니까...
그제서야 부동산 실장이라는 사람이 다시 생각하시라고... 그냥 하시라고....
계약금은 이럴경우 주인이 안돌려 준다네요...그럼 그 말은 그냥 저 빨리 계약시킬려고 한거잖아요..
계약금 보내고 24시간도 안됐지만 제가 돈보냈으면 끝이라네요..ㅜ.ㅜ
근데, 주인이 다들 안돌려준다는 글 봤는데요...하루만에 얘기했고..그다음에
만약 그집이 다른 사람에게 팔려도 주인맘이 안돌려 주고 싶으면 안돌려 주나요??
주인에게 일단 사정해볼려고 부동산에 주인 연락처 알려달라고해도 답이없네요...
200만원 큰돈인데...가슴 답답해서 밤새 잠 못 잤어요...
저 이제 절대로 제가 뭐든지 계약 안할려구요... 전 뭐든 해서 되는게 없는듯합니다..
그래서 얼굴 인상이 펴지지가 않아요...
신랑은 하는데 까지 해보고 못 받으면 어쩔수없다는데요...
집값이 더 크니까...집을 안사는게 훨 더 현명하구요...
그리고 안돌려주면 끝이라지만 제가 끝까지 주인번호 알아내서 일단 사정해볼까합니다...
근데, 부동산에서는 무조껀 못받는다며 계속 그말만해요...근데, 나 아니여도 살 사람있다는
말은 왜 한건지... 그리고 주인에게 아예 말도 안한듯 싶구요...
제가 여태까지 살면서 집 주인이였던 적이 한번도 없어서 모르겠지만 저라믄
그냥 다른사람에게 집이 팔리면 그냥 계약금 돌려줄것같아요...그건 그냥 제 맘이겠죠??
돈없어서 전세를 못가니 급한 맘에 집 사서 대출 받아갈려다가...부동산 말만믿고...
급하게 서두른 제 잘못이라..밤새 자책만하고 속이 타들어갑니다...
살면서 항상 신중한 편인데..제가 사는 전세집은 이미 팔렸고..전세가는 집값의80%고..
전세를 갈 돈도없고 여기 지방인데..계속 집값은 오르구요..제가 너무 불안했고..제가 신중하지 못하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아무 할 말이없네요...
계속 눈물만 나요..저 제가 무지 아껴 가면서 살았는데..진짜 바들바들 떨면서 살다가
몇 분만에 집주인 에게 덥석 피같은 제돈 200을 안겨준 바보라 너무 가슴아프고..
왜그랬나..후회만 합니다..
뭐라고 사정 하면 조금이라도 돌려줄까요??어 정말 어렵게 돈 모았는데..신랑볼 면목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