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1975년 역사의 현장에 갔다왔네요

그리운너 조회수 : 12,163
작성일 : 2012-09-02 01:04:04
장준하 선생님 의문의 추락사는 과거 학교 국사시간 때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사실 두리뭉실 배우거나 듣지 이렇게 심층적으로 파헤친 걸 본 것은 처음이네요.
당연히 타살이라 생각해왔지만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나니 타살이라는 것보다
우리 눈을 얼마나 말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거짓말로 현옥을 하는지에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1. 추락시 절대 나올 수 없는 둥근 원형의 오른쪽 두개골 파열과 오른쪽 골반 파열
ㅡ 그때 당시 추락하던 절벽 지형에서는 온 몸이 산산조각이 나야 하는데 딱 2군데만 골절일 수가 없다네요. 거기다 두개골에 원형의 골절이라니, 쉽게 말하면 삶은 달걀을 떨겼을 때 얼마나 조각이 나는지를 보시면 된다네요. 실제로 홍대에서든가 2004년에 직접 시물을 했었는데 온 몸이 부셔지는걸로.

2. 그 절벽 지형이 70도 든가? 거의 직각인데 20년 경력의 전문 산악인을 데리고 그 지형을 내려가도록 제작진이 부탁을 했는데 로프가 없이는 절대 못 내려가고 자신들이 등산로를 택하면 이쪽으로는 안 가고 다른 길을 택할 거라고 합니다
ㅡ 그런데 당시 마지막 목격자 '김용환'은 장준하선생님이 그 길을 고집하시다 절벽으로 추락하시고 본인은 그 현장을 목격하고 너무 놀라 14m 아래의 절벽을 구두를 신은채 한달음에 내려왔다고 합니다. 전문 산악인도 로프없이 못 내려오는 절벽을 너무 너~~~~~~무 놀라서 내려왔다네요. 대단하죠??

3. 김용환씨의 증언도 수시로 바뀌는데요. (참고로 말씀 드리면 장준하선생님과 김용환이 일행과 떨어져 단 둘이 있던 시간은 한시간 반 가량)
장준하선생님이 소나무를 잡다 미끄러졌다. 라고 증언했다가 검시를 한 의사가 손에 아무런 흔적이 없다라고 하니. 본인은 소나무 얘기는 꺼낸 적도 없다라고 잡아 뗍니다. 장준하 선생님 장례식장에서 '소나무' 얘기를 한 녹음 테이프가 있음에도 말이죠.

4. 또 장준하선생님의 검시를 맡은 의사선생님에 의하면 엉덩이와 팔(부위는 잘 생각 안나네요) 부근에 의문의 주사바늘 자국이 있었답니다. 장준하선생님은 그쯤 병원에 간 일이 없었음에도 말이죠. 그것이알고싶다팀에서 여러군데 자문을 구했는데 고인이 이미 독극물 등의 사망 뒤나 의식을 잃은 후, 머리를 가격 당했을 확률이 높답니다. 두개골 함몰이 전혀 흔들림 없는 원형이기 때문이죠

5. 언론통제
당시 동아일보에서는 장준하선생의 의문사에 대해 다뤘는데 담당기자는 바로 공안부에 소환되었고 그 후로 그 뒤를 파헤치려는 기자들은 줄 소환. 그 후 이 일을 파헤치려는 기자는 없었답니다.

대충 방송의 큰 맥락은 이런 것이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당시 사인만 정확히 가려내고. 최초 목격자의 어중떠중한 증언 또한 제대로된 언론의 자유만 있었어도 이 일이 37년이나 돌아 밝혀질 내용인 것인지.
이렇게 허술한 시나리오에 알면서도 모른척. 보고선도 못 본척. 고인의 가족들과 지인들. 그를 지지한 국민들.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너무 슬프네요.
과거는 꼭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 과거는 단순한 과거가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고 그 역사는 우리의 얼굴이 아닌가요? 집고 넘어가지 않은 역사는 늘 반복되어왔고 불신과 정치 무관심, 환멸이 되어 점점 우리를 좀먹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그것이알고싶다를 보고나서 약간 흥분상태라 글이 잘 안 써지지만 오늘 방송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오늘 1975년 역사의 한복판에 선 기분이라 소름이 끼쳤습니다.
IP : 175.223.xxx.4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면서
    '12.9.2 1:06 AM (175.212.xxx.31)

    자꾸 노통님 생각나더군요
    노통님 아드님 할아버지 되서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에서 그제서 의문사 진실규명한다고
    나오겠죠

  • 2. 박근혜가
    '12.9.2 1:07 AM (218.209.xxx.234)

    그당시 퍼스트 레이디였는데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 3. ...
    '12.9.2 1:07 AM (119.71.xxx.179)

    자기가 가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 신고한사람은 다른사람이었더군요. 8시간인가? 행적을 알수없음..

  • 4. ...
    '12.9.2 1:11 AM (59.15.xxx.61)

    박정권에 의한 정치살인이 명백하지요.
    그런데도 또 대를 이어 정권을 잡겠다고...

  • 5. 정의가 필요해
    '12.9.2 1:12 AM (121.125.xxx.149)

    정리 잘 해놓으셨네요.

    저도 독극물 주사로 찌른 후 두개골에 가격한 거 같은데 엉덩이 파열은 잘 모르겠네요.

    에휴 증거불충분으로 진실불능나왔죠.
    사실 이정도면 인과관계 추정가능한데 이 조사보고서도 새머리 당시 딴나라당편 위원들이 다수니 불능날 수 밖에요.

    뉴라이트나 친일파 박통 쥐통새끼 알바들은 거봐라 진실불능이니 결국 추락사다라고 억지주장하겠죠.

  • 6. 수필가
    '12.9.2 1:14 AM (116.123.xxx.110)

    슬프네요 유가족들은 임대아파트에서 죄인처럼 살아왔고 죄지은 것들은 지금까지도 호사를 누리고 사는 거네요.....sbs그것이 알고싶다팀 진심 박수를 드리고 싶어요 대단했습니다

  • 7. 예전에
    '12.9.2 1:16 AM (175.212.xxx.31)

    어떤분 글을 보니
    의문사 시킬때
    도망 못가게 허벅지를 가격하고
    주저 앉을때 머리를 가격한다고 하던데
    허벅지를 가격하려던게
    엉덩이를 맞은거 아닐까요?

  • 8. 독재자들의 특징
    '12.9.2 1:17 AM (121.125.xxx.149)

    이승만부터 쥐새끼까지 꼭 정적을 없애는게 지상 최대 목적
    김구
    장준하
    노무현

  • 9. 수필가
    '12.9.2 1:17 AM (116.123.xxx.110)

    참 자문의뢰한 80명 넘는 전문가 중 단 20여명만 응답을 했다죠..... 독재의 망령은 아직도 ing입니다......

  • 10. 정의가 필요해
    '12.9.2 1:21 AM (121.125.xxx.149)

    175님 감사해요. 그렇군요. 엉덩일 가격하고 머리를 휴 킬러들이 있구만요.

    그럼 김용환 이 자가 죽인 걸까요?
    장준하선생님이 가는 곳을 미리 정해진 건 아니라서 그쪽에 다른 암살자를 배치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진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꼴이네요.
    십여년동안 일을 도왔던 자가 암살자라면 ㅠㅠ

  • 11. ...
    '12.9.2 1:24 AM (211.221.xxx.181)

    이 기사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인터뷰]고 장준하 선생 부인 김희숙씨 “밤에 몰래 쌀·김치 넣어준 걸로 끼니 해결… 이사만 30차례 넘어”

    http://m.khan.co.kr/view.html?category=&med_id=&artid=201208241948005&code=10...

  • 12. 아 미치겠다.
    '12.9.2 1:28 AM (121.125.xxx.149)

    어떻게 전직 광복군은 임대에 이사만 30넘게 다녀야하고
    천왕에 혈서 쓴 만주군은 채홍사 시켜 맨날 궁정동에서 엔카부르고 암살명단이나 지 홍위병에게 뿌리고

    40년이 지난 시신 소견도 88명 중에 20여명만 답변을 해오고
    제가 전문가라면 100% 타살이고 순서는 이케 이케되었다고 말해줄텐데요.

  • 13. .....
    '12.9.2 1:29 AM (182.213.xxx.41)

    저도 방송 보면서 그때랑 지금이랑 틀려진게 뭔지 가슴이 답답하네요. 이런 상황인데 누가 대통령 후보에 그것도 유력으로 있다니....

  • 14. ㅡㅡ
    '12.9.2 1:29 AM (59.3.xxx.90)

    전날에 김용환인가 이사람이 와서 등산 어디 가냐고 물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골에 갔다가 4년만엔가 다시 왔다고 했던거 같네요...

    군인들도 있었다 하고... 여하튼 ...



    장준하선생님이 살아계셨다면 오늘의 한국 역사는 또 다르게 쓰여졌을거 같네요~~

    생각이 많이 드는 밤입니다~~~

  • 15. 저도
    '12.9.2 1:30 AM (211.202.xxx.254)

    윗분이 가져오신 기사 읽었어요. 그 날 등산 안 하겠다고 고사한 장준하 선생한테 굳이 굳이 또 전화를 해서 세 번째 전화에 어쩔 수 없이 산에 가시게 한 건 대체 뭔지...
    정의가 필요해 님, 김용환이 십 년 동안 계속 장준하 선생 일을 도운 게 아니라 한 번 자원활동 한 적이 있었고 그 이후에는 남남으로 지내다가 돌아가시기 전 날 산악회에 나타나서 내일 장준하 선생 등산 하시냐고 묻고 다음날 나타난 거랍니다.

  • 16. 진홍주
    '12.9.2 1:30 AM (218.148.xxx.125)

    김용환이 이야기한.....운명이다 이 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소름끼쳐요
    등산 갈건지 안걸건지 물어봤어요...등산 가는곳 파악하고...어디서 죽일지
    루트를 이미 설정하고 사전모의 했겠죠

  • 17.
    '12.9.2 1:32 AM (175.126.xxx.10)

    마지막즈음 인터뷰 한 과거사진상규명위원인가 하는분이 말하신게 섬뜩하더라구요.기무사 같은데 장준하 선생님 사고 후 사찰자료나 그런걸 요구하니 불가능했다고..그 당시에 요구한것도 아니고 90년 이후로 정권이 바뀐 후에도 자료 열람이 불가능...사망사건은 해결이 안되는걸 보면서 권력이란게 신문에 나오는 사람들이 가진게 아니고 보이지 않는 손이 가지고 있다...ㅎㄷㄷ..섬뜩했어요...그러니 나라꼴이 이모양이꼴이겠죠?ㅠㅠ

  • 18. 진홍주
    '12.9.2 1:35 AM (218.148.xxx.125)

    맞아요...제가 늘 느끼는게...우리나라는 어떤 보이지 않는 손에 조종되는
    꼭두각시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권력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보이지 않는 그 손이
    움직이는대로 흐르는 그런 꼭두각시....그러니....운명이다 소리 들으니 소림끼치죠

  • 19. 정의가 필요해
    '12.9.2 1:36 AM (121.125.xxx.149)

    근데 중간에 같이간 일행이 휴식을 취했잖아요. 그때 장준하 선생님이 주위 좀 둘러 보겠다고 혼자 가셨고
    이어 김용환이 따라 간 걸로 나오던데 그 루트도 미리 모의될 수 있을까요?

    아 진짜 우린 해방되지 않았나봐요.
    아직까지 일제 식민상태인가봐요.
    친일파 매국노 박통이 대통될 때부터 다시 2차 식민지가 되었어요.

  • 20. 위에 링크글을 읽어보니
    '12.9.2 1:36 AM (175.210.xxx.243)

    박정희, 중앙정보부가 정말 치밀하고 악랄했네요.
    사람을 죽이고도 남을 놈들이군요.
    고 장준하 선생의 미망인은 연세가 꽤 있으실텐데도 어쩜 그리 곱고 선한 이미지신지...닮고 싶네요

  • 21. .....
    '12.9.2 1:37 AM (182.213.xxx.41)

    그리고 그 김용환이라는 사람은 처음부터 프락치였을 가능성이 높아요.

    선거에 잠깐 참여했다는 것은....

    중정에서 나와서 잠깐 프락치 한 것이고....

    4년만에 찾아와서 산행 동행하고 그날 바로 장준하 선생 죽은거 보면

    처음부터 프락치였을 가능성이 크죠. 혼자 사는 작은 방에 당시 비상전화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아마 그 사람이 직접 죽이지는 않았던 것 같고, 목격자 역활을 맡은게 아닐까요? 죽이는건 전문가가 죽였고 그 사람은 목격자 역활로 대본도 다 위에서 써줬겠죠. 정상은 가본적도 없을 껍니다

  • 22. 에휴
    '12.9.2 1:38 AM (188.22.xxx.204)

    의문사는 사실 타살이죠. 추락사나 자살로 위장해도 타살입니다. 안 잊어요. 그 분. 대선 잘합시다.

  • 23. 링크 글 읽었네요
    '12.9.2 1:39 AM (175.212.xxx.31)

    저렇게 무서운 독재자의 딸이
    대똥 하겠다고 나오다니....
    무섭네

  • 24.
    '12.9.2 1:44 AM (183.116.xxx.161)

    김용환은 4년 동안 장준하선생님 선거운동을 돕고 시골로 내려가 선생님한다고 했대요ᆞ
    등산 갈 즈음 다시 나타난 거고 일행들에게 장준하선생님 정말 등산 가시냐고 몇 번이나 물어봤대요ᆞ

    유가족분들 지금까지,지금도 정신적 물질적으로 힘들 게 사시는 게 마음 아퍼요ᆞ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알아야 할 거 아니냐는 아드님 말씀이 그분들의 삶을 말 해 주네요ᆞ

  • 25. 이거
    '12.9.2 1:45 AM (175.211.xxx.172)

    보다보니 행여라도 그네씨 당선되면 보복들어올까 겁나더라구요...저 태어나기전 일이라 잘 몰랐는데 이번 방송보고 자세히 알게됐어요. 지금으로 치면 유력한 대선후보가 급사한 사건인거네요 ㅠㅠ
    소름돋았어요..

  • 26. 하늘아래서22
    '12.9.2 1:46 AM (112.153.xxx.2)

    우리나라 국민들은 우매한걸까요 똑똑한걸까요. 생각이 많아지고 가슴 아픈 밤이네요 몰라야할 진실을 너무 많이 아는게 힘드네요

  • 27. ,,,,
    '12.9.2 1:48 AM (175.198.xxx.129)

    루트를 미리 모의했다기 보단
    아마 암살자들이 거리를 두고 따라오고 있었을 겁니다. 등산로가 아닌 숲속에서..
    그렇게 기회를 엿보다 드디어 기회가 생기자 김용환이 역할을 위해 따라갔고 따라오던
    암살자들이 일을 저질렀겠죠.
    당시 이런 암살은 흔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그런 식으로 암살하려고 납치했지만 실패한 거고
    김형욱은 프랑스에서 결국 암살해버렸죠. 사료 가는 기계에 넣어서...

  • 28. 사실
    '12.9.2 1:52 AM (175.209.xxx.221)

    김용환 저사람은 분명 프락치입니다.
    장준하선생님 돌아가시고 나서 교사로 임용되었고, 교감까지 하고 정년퇴직했다고 합니다.
    직업도 없던 사람이, 더구나 장준하선생님을 돕던 사람(전혀 사실이 아닌 본인의 주장일뿐이지만)이 갑자기 교사가 될 수는 없었겠죠.
    암살이 성공하는 데 공을 세워서 인정을 받았다고 봅니다.
    김용환 저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물론 이 일을 꾸민 변절의 달인 박정희정권이야 말할 것도 없고...

  • 29. 정의가 필요해
    '12.9.2 1:53 AM (121.125.xxx.149)

    그렇겠네요. 어쩌면 중간에 장준하선생님이 안 떨어져나왔다면 나머지 일행 5명의 생사도 예측못했겠네요.
    김용환 얘는 프락치고 죽이는 건 특수부나 중정의 똘마니새끼들이 했겠네요.
    아주 살인광들이네요. 총도 사용안하고 흉악한 흉기와 주사바늘로
    에휴 이중에 한명이라도 죽기 전에 자백 좀 하지..
    그걸 바라면 미친 짓이겠죠. ㅠ

    장준하선생님 부인 정말 고으시더군요. 부디 돌아가시기 전에 가해자를 밝혀져
    그네에게서 사죄도 받길 저도 기도드릴게요.

  • 30. 그리운너
    '12.9.2 1:55 AM (175.223.xxx.49)

    지난 번 장준하선생 유골이 공개되면서 그의 아들인 장호권씨의 인터뷰 기사를 봤습니다. “37년 동안 누워 계시다가. 이제 역사를 바로세울 때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뜻처럼 여겨져 이제는 진실을 찾고 싶다" 라고 하셨습니다. 운명이라면 이런 게 운명이겠죠.
    김용환씨 당신이 생각하는 운명이 그것이라면 내가 생각하는 운명은 이런 것이라구요!! 라고 외치고 싶네요.

  • 31. 김용환은
    '12.9.2 1:58 AM (188.22.xxx.204)

    아직 살아있어요? 새똥누리당에서 국개의원 안하나요? 보고있나?기억하겠어.

  • 32. 그리고 돕고 싶어요.
    '12.9.2 1:59 AM (121.125.xxx.149)

    아직까지 집한채없이 보증금 1천에 매달 20만원씩 삯월세로 사시다니 ㅠㅠ
    에휴 보훈처는 뭐하나요? ㅠㅠ

    전에 생존 최고령여성독립운동가도 무척이나 어렵게 사셔서 마음이 아팠는데요. 사회주의 운동했다는 거 때문에요. 보훈혜택이 없어서 노통때 되서야 겨우 받게 되신 분이셨는데..
    당시 독립운동은 사회주의운동 중심으로 일어났는데도 이놈의 친일파 새끼들이 지 치부를 없애려고
    오히려 빨갱이로 몰아서 죽일 놈으로 만들어 버리니 ㅠㅠ

  • 33. 김용환은 멀쩡하게
    '12.9.2 2:01 AM (121.125.xxx.149)

    아주 떡대도 크게 살아 있더만요. 나이 70은 넘었을텐데 화면처리했지만 머리털도 많더이다.
    집도 크게 짓고
    애들한테 뭐라 하면서 가르쳤을지...

  • 34. 그리운너
    '12.9.2 2:03 AM (175.223.xxx.49)

    네. 그것이알고싶다팀이 김용환 인터뷰를 했는데 지금은 퇴직(전 교장퇴직으로 알고 있는데 윗 리플은 교감이라고 하시니 정확한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하고 시골에서 살고 있는데 "돌아가신 건 그 분의 운명"이랍니다. 자신은 그때 말할 거 다 했으니 말할 것이 없다고 역정을 내네요...

  • 35. 김용환이
    '12.9.2 2:06 AM (188.22.xxx.204)

    죽을 날이 가까와 오면 양심선언하지 않을까요? 지옥이 안 무서운지.

  • 36. 저 윗분말씀처럼
    '12.9.2 2:06 AM (175.212.xxx.31)

    제 생각도
    장준하선생님이 무리에서 따로 나오는 기회를 못잡았으면
    모두 암살했을거 같네요

  • 37.
    '12.9.2 2:23 AM (183.116.xxx.161)

    장준하선생님 미망인되시는 분은 죽인사람도 용서하신 듯한 느낌이에요ᆞ
    그사람도 고통 속에세 살 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네요ᆞ평화로운 모습이세요ᆞ
    건강하시고 생전에 진실이 밝혀져야할텐데ᆢ

  • 38. 죄 지은게 있으니
    '12.9.2 3:20 AM (121.145.xxx.84)

    역정을 내는거겠죠
    유족들이 너무나 힘들게 살아왔고..그에비해 너무 무심했던삶을 살았던거 같아 죄송합니다

  • 39. !!!!1
    '12.9.2 7:00 AM (211.204.xxx.228)

    그것이 알고 싶다 게시판에 가서 한줄을 남기세요.
    알바와 친일파들이 몰려와 난리치고 있네요.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l_iframetype.jsp?vVodId=V0000010101&vP...

  • 40. ..
    '12.9.2 9:45 AM (112.148.xxx.208)

    나는 친박이다 시즌 2 12 회 꼭 들어보세요. 내용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기는 한데....
    거기에 김영환씨가 프락치였다는 이야기 나옵니다.
    친일파 독재잔재 꼭 청산해야합니다.

  • 41. 정의가 필요해
    '12.9.2 11:09 AM (121.125.xxx.149)

    천왕에게 혈서까지 쓰고 만주군관에 19세까지 연령제한이 있는데도 두번이나 가겠다고 편지까지 날렸던 인간이 구테타로 대통이 되는 순간 친일파 청산은 물거품이 된 거죠.

    국민보도연맹이라고 이승만이 좌우분열시기에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좌익경력자를 선도하겠다고 만든 단체에 할당제에 정부관리의 강제가입에 밀가루배급혜택으로 꾀어서 30만 넘게 가입해서
    전쟁나자 바로 이들을 몰살 이승만이 국내전재을 통해 죽인 민간인이 100만이 넘고

  • 42. 정의가 필요해
    '12.9.2 11:10 AM (121.125.xxx.149)

    4.19를 통해 이들의 억울한 죽음이 유골을 제대로 수습하고 묘를 쓰는 것으로 밝히려고 했는데 만주장교가 쿠테타를 일으켜 이들의 묘를 다 파헤치고 묘비도 없애고 오히려 가족들을 빨갱이 연좌제로 몰아서 2차 가해를 하고 20년 집권을 했는데 어떻게 친일파 청산이 되겠습니까?

    그런데도 또 그 독재자의 딸이 그 후안무치를 모르고 뒤를 잇겠다고 저 난린데 어떻게 친일파가 청산될까요?
    박통대학원까지 만들어 지고 있는데요. 헐
    지금도 뉴라이트와 박통의 쥐새끼들이 박통이 독립운동까지 했다고 천인공로할 날조를 사실로 만드려고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는데요.

    반드시 정권교체가 되서 이번엔 모조리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장준하 선생님에게 제대로 국가가 사죄하고 그에 합당한 지난 40년의 배상을 해줘야합니다

  • 43. phua
    '12.9.2 12:29 PM (1.241.xxx.82)

    곧...
    저들의 망령에서 벋어 나리라 믿습니다.

    야~~~앗 !!!!
    바끄네 !
    당신이 이번 기회에 아웃 ㅠ되면
    역사는 다시 새롭게 쓰여질끄야...

  • 44. 어제저거보고
    '12.9.2 1:19 PM (125.187.xxx.194)

    잠못잔 일인입니다.
    제발 이번투표는 잘합시다!!!

  • 45. ㅠㅠ
    '12.9.2 1:19 PM (110.70.xxx.23)

    이런게 정상적인 언론일텐데
    너무 오랫동안 언론탄압당하는것보다보니
    놀랍고 반갑네요

  • 46. 으으으
    '12.9.2 3:35 PM (123.215.xxx.15)

    김용환이라는 권력의 똘마니. 그 영감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은건 비단 저 뿐이 아니겠지요.
    이 땅엔 아직도 엄청난 숫자의 눈가리고 귀막고 사는 유신찬양론자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박정희 때문에 우리나라가 잘살게 됐다고 믿는 사람들이요. 젊은 것들이 뭘 몰라서 그런다고
    믿는 저 아둔한 인간들이 제발 깨어나길 빕니다.
    박근혜가 된다면 지금 쥐새끼 정권보다 더한 암흑의 시대가 올 겁니다.

  • 47. 마지막 멘트
    '12.9.2 6:13 PM (61.74.xxx.172)

    "평생 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신 분인데 사인만이라도 정확하게 알려져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마지막 멘트에 너무 가슴아팠어요

    박정희전대통령과 육영수여사는 지금도 수백명이 모여서 추모의식을 하는것을 생각하니 울컥~
    장준하선생님은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

  • 48. 마지막 멘트
    '12.9.2 6:15 PM (61.74.xxx.172)

    그리고 저는 의식없는 상태에서 던져졌다는데 모두 의견일치를 보았으니
    골반은 던지면서 생긴 골절일수도 있겠고

    그절벽까지 가는 것도 너무 힘들다니 추락사로 보이려고 일부러 낸 골절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네요

  • 49. 선업쌓기
    '12.9.2 7:47 PM (118.39.xxx.228)

    다시보기 해야겠네요..............

    타살이라고 믿지만

    전후사정을 알아야

    모르는 분들에게 설명도 할수 있을거

  • 50. 확실한 타살
    '12.9.2 9:36 PM (110.10.xxx.221)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박정희 정권에 희생당한 억울한 수많은 죽음들 제발 다 원혼이 되어 박여사 앞길을 막아줬으면 합니다.
    목격자 김용환이 프락치였음을 알게 됐네요.
    앞날을 보장받고 그리 했겠지요.
    사건전에는 시골 중학교 강사였던데, 그 사건 이후로 정교사가 되어 고등학교 교감으로 퇴임했더군요.

  • 51. 유키지
    '12.9.3 12:51 AM (211.246.xxx.220)

    분노하라
    정말 분노할게 너무 많은 세상
    분노하는 걸 게을리하지 않아야겠구나 싶어요
    그리고 행동하는 것
    김대중 대통령 말씀처럼 담벼락에라도 대고
    욕이라도 하고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78 할아버지한테 냄새난다고 하면 7 2012/10/15 1,843
164877 집에 공기청정기 들이려는데,, 쿠킹퀸 2012/10/15 602
164876 미국에 사는 사촌 결혼선물로 .... 3 선물고민 2012/10/15 1,511
164875 아주대병원? 순천향? 백병원? 11 ... 2012/10/15 2,975
164874 치과대학 병원 원내생 진료 해보신 분 계실까요? 어떨지... 11 경희대인데 2012/10/15 4,242
164873 반코트 구입하려는데 봐두신 브랜드 있으시나요? 1 40후반 2012/10/15 1,398
164872 남편이 친구네와 같이 여행가자는데 가기 싫어서요. 10 아기엄마 2012/10/15 3,501
164871 선대인씨한테 트윗을 했는데 답글이 방금전에 왔는데요. 4 조이크 2012/10/15 1,802
164870 키미테 말고 안전한 멀미약 아시는 분 3 궁금이 2012/10/15 1,417
164869 이사고민중인데요. 동탄이랑 수원인계동. 4 얼음동동감주.. 2012/10/15 1,376
164868 문재인, "문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재벌" 2 핵심만 짚어.. 2012/10/15 1,557
164867 분당 금호상가 온누리 상품권 사용할수 있나요?? 3 급질문 2012/10/15 1,476
164866 위험한 관계 영화.. 9 위험한 관계.. 2012/10/15 2,734
164865 분당수내vs서초우면 7 어디로 2012/10/15 2,090
164864 좀 전에 맥심 연아커피먹다 1센티가량크기의 나방이 나왔어요ㅠㅠ 1 샤롯데 2012/10/15 2,101
164863 박사모 사이버전사 교육에 참여해보니...... 4 박알단..... 2012/10/15 1,059
164862 차돌박이가 고급인가요 하급인가요? 7 ㄹㄹㄹㄹ 2012/10/15 3,038
164861 부대볶음에 들어가는 햄종류 아시는분 계실까요? 7 혹시 2012/10/15 2,312
164860 녹두전 맛있네요 8 살찔라ㅠㅜ 2012/10/15 3,464
164859 ‘장물’ 매각해 박근혜 선거운동?…<동아>는 물타기 .. 2 아마미마인 2012/10/15 502
164858 적금 만기일이 언제인건가요? 3 만기일 2012/10/15 5,930
164857 대추차... 3 2012/10/15 1,327
164856 '경제민주화' 우려하던 기업인들, 문재인 만난 뒤 2 합리적인 ,.. 2012/10/15 1,509
164855 옛날에 다리 바람나는 기계로 마사지해주던 샵들 없어졌나요?.. 2012/10/15 877
164854 이 시간에 국대나 아딸 떡볶이 가면 다 떨어졌겠죠? 4 지금 2012/10/1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