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살은 빼고 볼일입니다..

어쩌다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12-09-01 21:32:15

옆에 베스트에 41살에도 열심히 관리하시는 분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에선 날씬하고 예뻐야 하나 봐요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무렵

지금보다 엄청 몸무게가 많이 나갔는데

지금은 10킬로그램 정도 빠졌습니다.

아직도 몸무게는 많이 나가지만

주위사람들이 살이 예쁘게 빠졌다고 부럽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안 빠질 것 같던 뱃살과 허벅지가 빠지니까

바지를 입어도 터질것 같던 배와 허벅지가 헐렁해지더군요.

어떻게 뺏냐고 물으신다면.....

직업상 살이 빠질 수 밖에 없어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 중에 단 두분만 안 빠지는 특수체질을 같고 계시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살이 빠지셨습니다.

일자체가 힘들어서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긴 합니다.

어디서 일하냐면 호텔룸메이드에요.

거기에 밥을 적게 먹냐....

엄청 많이 먹어요.(안먹으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먹을 수 밖에 없거든요.)

저는 많이 안 먹는데 그렇다고 살이 쭉쭉 빠지진 않더군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밥을 적게 먹으면 일시적으로 빠지긴 하지만 많이 먹으면 도로 찔 수 밖에 없구나 하고요.

몸에 근력을 키워야 살이 빠지는 구나~

저도 첫 한달에 5kg가 빠졌는데 (이때가 제일 많이 빠졌고요)

한 2주정도는 살이 1kg도 안 빠지더니 몸에 근육통에 시달리다 빠지더군요.

지금은 한달에 1kg 정도가 계속 빠지고 있어요.

옛날 같으면 막 적게 먹고 하루 두끼만 먹고 겨우 1kg~2kg빼도 그보다 더 쪘었는데

이젠 1kg도 꾸준히 빠져서 모으니까 10kg이나 빠졌네요.

 

열심히 빼서 맘에 드는 옷 입고 돌아다니고 싶네요.

역시 이맛에 살을 빼나 싶어요.

 

그런데 살은 빠지는데 이 놈의 근육통은 언제쯤 없어질까요~

 

IP : 121.163.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2.9.1 10:11 PM (175.195.xxx.7)

    호텔 룸 메이드요..어떻게 하면 될수 있나요...
    요즘은 다 용역인가요?

  • 2. 저도
    '12.9.1 10:41 PM (110.15.xxx.132)

    궁금~
    일해야 하는데 저한테 잘맞을거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71 고수 혹은 실란초 한국에서도 파나요? 15 고수 2012/09/08 4,450
149770 시어머니는 왜 이런 말을 자꾸 할까? 10 111 2012/09/08 4,107
149769 부산롯데호텔 무궁화 한정식 음식 괜찮나요? 1 궁금. 2012/09/08 4,243
149768 정준길 공보위원 짤렸네요 7 언론 플레이.. 2012/09/08 2,064
149767 인간은 누구나 소시오패스적 기질이 있다고 들었어요. 5 ... 2012/09/08 2,485
149766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 or 신세계 4 아울렛 2012/09/08 2,914
149765 안철수님과 문재인님 단일화 못할수도 있나요? 7 올래 2012/09/08 1,612
149764 여자도 바람둥이가 있나봐요?? 11 K 2012/09/08 5,897
149763 국가정보원 마이크로필름을 보는 세력... 3 나꼼수 2012/09/08 890
149762 부동산 가격 상승이 내 월급에 미치는 악영향. 7 ㅇㅇㅇ 2012/09/08 1,698
149761 친구를 돕고 싶어요 *** 2012/09/08 865
149760 남자애들 콧대요~ 8 중1 2012/09/08 3,162
149759 교원빨간펜 교사 3 ㅁㅁ 2012/09/08 2,493
149758 왜 국민은 정치인에게 속기만 할까? 4 외면과무관심.. 2012/09/08 706
149757 어제 문재인 후보가 sbs에서 토론한 것을 보고 싶은데 1 ㅠㅠㅠ 2012/09/08 1,095
149756 매운거 먹고 배 아릴때 8 어떤 방법 2012/09/08 22,529
149755 왜 송전탑투성이인 용인으로 이사가냐고 비아냥대는 친구 5 속상해요 2012/09/08 4,498
149754 옷발은 몸매가 관건이라는 건.. 젊을때나 그렇지 나이들면 무조건.. 86 ........ 2012/09/08 22,263
149753 투우 좋아하세요? 5 투우 2012/09/08 1,204
149752 장터 팸셀제품 참 비싸게 파네요 5 2012/09/08 1,935
149751 영어 잘 하시는.분 알려주세요. 7 원어민 2012/09/08 1,255
149750 고3 엄마면 다 알아야하나요? 28 무심한 고3.. 2012/09/08 4,449
149749 박원순 시장님도 참 좋은데 시장 마치고 한번 나오셨으면.. 5 오리무중 2012/09/08 1,127
149748 남편의 바람을 시댁식구들이 알고도 묵인했다는게 참을수없어요 10 2012/09/08 3,955
149747 금방 들통난 금태섭의 거짓말. 46 안철수불륜 2012/09/08 1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