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랑 휴일이라
모델하우스를 찾았는데
분양금이 하두 싸서 670만원(평당) 또 모델하우스도 엄청 잘지었드라구요
하두 맘에 들어서 그자리에서 당장 계약하고 싶었지만 참고
현장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어요
헐~
근처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200M-300M되는 지점에 떡하니 검은 상복입은
사람들이 웅성웅성
아글쎄 장례식장이지 뭐예요
헐
어쩐지 베란다가 반대방향으로 되어있엉서 좀 이상하다 했더니
근데 여긴 지방인데 근래에 하두 분양하는게 없어서 씨가 말랐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모두 분양완료되고 3-4층 밖에 없더라구요
제가 봐선 금액이 하두 싸서 손해는 절대 안보고 조금 P붙여서 충분히 팔수 있을것같은데
들어가서 살기는 매우 찜찜한 상황
이곳 지방엔 분양을 안한지가 5년이 넘어가서 아무래도 이건 사놓으면
워낙 싸게 분양하기 때문에 얼마던지 이윤 남기고 팔수는 있을것 같은데요
근처 길건너 아파트시세는 26000만원
지금 이곳 분양가는 23000만원 (것도 내년말 입주)
구미가 몹시 당기긴 하는데
그 장례식장 보고는 밥맛이 딱 떨어져서는
이걸 해요 말아요?
몹시 갈등되어 미치겠습니다.
저처럼 안따지는 분들이 더 많기에 아파트가 거의 분양완료된것 같기도 하고요.
추신 : 지하철역 3분거리, 롯데마트 길건너 5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