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폭력 이제는 안참으려고 합니다 조언해주세요
제가 취미로 운동을하고 있는데 오후에 연습할일이 있어
둘째와 나가려하니 하는말이 넌 나가면 들어올 생각 말라고 하데요.
평상시도 제가 운동하는게 맘에 안들어 하고있는지라 동료에게 양해를 구하고 말았네요.
저도 화가나서 재미있냐 따졌어요.
당신맘대로 주물르니 재밌냐구요.
그랬더니 멱살을 잡네요.
아이들이 말려서 그렇게 끝났지만 이따가 또 후폭풍이
있을겁니다.
몇달전에도 제게 물건을 던지고 해서 용서를 빌더니 정말 폭력은
멈출수 없나봅니다.
자기일이 좀 안되면 식구들을 잡는데도 이제는 지치네요.
오늘도 일안되서 죽겠는데 저보고 미친*이 지랄을 한다더군요.
남편이 부모님이 일찍돌아가신 결손 가정이라 결혼할때 엄마가
반대하시면서 하신말씀이 아직도 귀에 맴도네요.
착해보이긴 하지만 보고배운거 없는사람 무서운거 없어서
막살수도 있다고.
어른들 말을 들어야한다는걸 전 결혼하자마자 느꼈어요.
첫애 낳고 의견 충돌 있더날 아기 기저귀 갈고 있는저에게 배개를 던지더군요.
웃깃건 동서도 툭하면 맞는답니다.
동서가 저보다 먼저 결혼해서 아이들이 큽니다.
지동생 조카 걱정하더니 지가 똑같이 행동 하고있네요.
제 생각에는 난 머리 아파 죽겠는데 너 나가서 운동하고 노는꼴 못본다 이거 같아요.
정말 이제는 홀로 살길을 찾아야 할거 같아요.
좀 이따가 있을 일이 걱정이네요.
오늘은 한번 죽도록 맞아볼라고요.
평상시는 맞을거 두려워 할말도 못 했는데 오늘은 맞더라도 할말 다하렵니다.
진단서가 필요할거같아서요.
1. 죽도록 맞아보겠다는건
'12.9.1 3:14 PM (58.143.xxx.184)이혼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건가요?
그러면 바로 경찰부르고 신고하심 즉각 이혼될겁니다.
남편 벌금내는거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폭력성향 길게 살아봤자 답이 없네요.2. =-09876
'12.9.1 3:14 PM (210.205.xxx.25)죽도록 맞다가 112에 신고하면 오분내로 두명의 경찰이 옵니다.
따라가서 상해로 걸고 접근금지해놓고 병원 진료기록 있어야 수속이 됩니다.
한번 해봤는데 폭력 싹 고쳤어요.
합의는 잘 해주지 마세요. 전 10일 보류하다가 어거지로 해줬어요.
각서쓰고 사회생활 못하게 불어버린다고 협박해보시고 합의해주세요.
남자들은 공권력을 제일 무서워합니다.
단 집전화로 걸어야 금방 옵니다. 핸폰은 좀 시간이 걸려요. 못찾던지...3. ㅗㅓㅏㅣ
'12.9.1 3:17 PM (210.205.xxx.25)맞아서 금방 이혼되진 않구요.
쉼터로 들어가서 거기서 수속하는거 같더라구요.
대책있는 이혼은 되지만
대책 없는 이혼은 위험해요.
모든 상황 예상하고 저지르세요.4. 고정
'12.9.1 3:18 PM (1.241.xxx.29)남편이. 님 운동하는걸 싫어한다면. 그.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게. 좋은 방향으로. 해결된다면. 좋을텐데...
어떤집은. 와이프가 너무 싸돌아 다녀서. 남편이 스트레스 받아서. 서로 싸우던데...
어떤. 가정소홀이라던가. 문제점이 있지 않을까요??5. ....
'12.9.1 3:20 PM (175.253.xxx.103)고정님...
어떤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6. ..........
'12.9.1 3:20 PM (211.179.xxx.90)님,,,그러지 마시고 어디 가 계실곳은 없나요,,,
많이 다치면 어떡해요? ㅠㅠ7. ..
'12.9.1 3:20 PM (147.46.xxx.47)아..진짜 짐승같은 자식이네요.. 무서워서 어찌 사나요..
이성적 대화가 안되는 상황에서.. 각오하고 할말 다 하신다 한들 답 안나올거같아요.
정말... 인생 올가미도 아니고...
무슨 사람을 때려가면서 곁에 두려고 하다니...에구
어찌합니까.. 폭력이 발생하면 무조건 문걸고 들어가셔서 112전화하세요.
ㅠㅠㅠㅠ8. 허걱...
'12.9.1 3:20 PM (122.36.xxx.13)글 내용은 무서운 내용인데....넘 덤덤하게 쓰셨어요 ㅠㅠ 죽도록 맞으시면 안되요...핸드폰 꼭 쥐고 있다가 신고하세요 ㅠㅠ
9. ㅇㅇㅇㅇ
'12.9.1 3:21 PM (121.130.xxx.7)일단 주변 이웃에게 우리집에 큰소리 나면 바로 신고해달라고 미리 말해두세요.
10. ...
'12.9.1 3:26 PM (14.47.xxx.204)가정소홀? 문제점이 있으면 때려도 되고 맞아도 싼건가?
어이가 없네......11. 착한이들
'12.9.1 3:30 PM (210.205.xxx.25)집전화로 112 누르고 남편이 때려요 하고 끊어도 찾아옵니다.
12. ..
'12.9.1 3:31 PM (112.149.xxx.20)제가 운동을 한다고 가정에 소홀하지는 안아요.
낮에하는 운동이고요.
제가 담담해보이신다고요. 아마 제가 많이 지쳤나봅니다.
남편이 워낙에 짠돌이라 운동하고 점심먹는거 가지고 몇번은 애기하더라구요.
자주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인데.
아니라고는 하지만 아까워하는거 전 느끼거든요.13. 핸펀으로
'12.9.1 3:31 PM (58.143.xxx.184)신고하시고 주소 불러주시든가~ 아님 집전화를 미리 떼다가 방으로 가져다 놓으시던가??
폭력쓰거나 욱해서 부수는 남자들 공권력이 최고구요.
성질 진짜 나쁜 악질 범죄인은 신고했다고 살해까지 하는 남자 있었죠.
신고하실때는 방으로 들어가셔서 하세요.
머리같은데는 맞지 안도록 하세요.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될 몸만 어른인 아동들이 넘 많아요. 에휴!14. 착한이들
'12.9.1 3:33 PM (210.205.xxx.25)때리는 남자는 이유가 있어서 때리는게 아니구요.
폭력으로 여자를 누르고 싶은 심리때문이에요.
원글님 잘못없구요.
이번에 잘 처리해서 딱 고쳐놓으세요.15. 핸펀으로
'12.9.1 3:33 PM (58.143.xxx.184)그 전에 녹취한번 하세요. 전화통화로 님이 먼저 소리 높이지 마시고
전에 부수고 때렸던거 돌려 말하면서 시인하게 어떤 빌미로 님에게 화풀이나
성질내는 성향 대화내용에 다 들어가게 하세요.
님이 그외 잘못한거 없지않느냐?? 대화들어서 누구라도 수긍하게 녹취한번
해 놓으세요. 나중에라도 혹시 써먹을 수도 있을지...16. 근데
'12.9.1 3:38 PM (58.143.xxx.184)주말마다 운동가시는건가요?
저도 아이들까지 놔두고 남편 주말마다 야구나갈때는 진짜 신경질 나던데??
표현을 못하는 성향에 욱하는 기질이 있는 남편입니다.
주말에는 같이 있어주길 바라고 어데라도 같이 가고 싶어하는
거 아닐까요? 자길 더 챙겨주길 바라는 아이같은 맘..17. ᆢ
'12.9.1 3:54 PM (112.149.xxx.20)아니요 주말에는 운동 안해요..
시합이 있어서 맞춰보려니 그리된거구요.
주말에 아이들이 있어 단독행동 안하거든요.18. 음
'12.9.1 4:20 PM (14.52.xxx.59)어떤 심경인지 알것 같아요
이웃이나 아이한테 폭력나오면 바로 신고하라고(애들은 방에서 숨어서 신고하라고 하세요)
시키시고,님은 유달리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세요
많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19. 그럼
'12.9.1 4:20 PM (58.143.xxx.184)정신건강 위해서라도 진행하세요.
짠돌이에 폭언과 폭력....치매옵니다.
살살 녹취하시고 그 성격 또 그대로 나오거든요.
신고하시고 고소하세요. 본인도 어쩌지 못하는 성격
님이 감당하실 수 없어요.20. 한국문화
'12.9.1 4:29 PM (89.70.xxx.10)우리나라는 .............
남자가 친구들과 만나는 것은 일의 연장선으로 보고 여자들이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문제가 있는 여자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 집도 멀쩡해 보이는 중상층이지만 속은 병들어 있어요
시댁가는 일, 남편이 늦잠자는 일 등등은 다 정당하고 제가 늦잠을 자거나 친구를 만나면 짜증을 내는 남자
왜
지가 불편하니까 부인이 시녀처럼 대기하고 있어야 편안하니까 아침 점심 저녁 주말이면 식사시간이 즐겁고 집이 깨끗하고 그래야 그냥 정상적인 남편
하지만 조금이라도 취향에 벗어나는 음식이나 아이들 끼니 넘어가면 꼭 짜증내는 남자
폭력은 없지만 이런 생활이 지옥같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남편 기준에 맞추는 것이 너무 힘들다구요
저도 별 수 없이 인내하고 노력했지요 더 무서운 일은 청소년기에 들어선 아이들이 남편과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식사 떄가 되면 당연하다는 듯이 엄마에게 짜증내는 말투 저녁 무렵 "오늘 아침 안 했잖아"
꼭 지나고 나면 집고 넘어가는 일 좀 무난히 넘어 간다 싶어도 지나면 기억하고 있다가 무선 큰 죄 지은 것처럼 엄마의 일을 따집니다 엄마가 뿔났어요 처럼 전 너무 힘들어요 왜 가족들은 엄마만 쳐다보는지
그리고 왜 그리 큰소리로 해 달라고 하는지 전 그만 하고 싶어요
폭력적인 가정은 당연히 문제지만 은근히 지속적인 이런 문제 본인이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일시적인 잘 못 했어요 하는 것 지겨워요 말로는 잘 못 했다 맨날 웃어요 하지만 반복적으로
계속 되는 이런 일 전 지쳤습니다 그리고 자식을 보면 더 무서워요 여자들은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데
참는 동안 그 자식은 또 그 아비와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사람은 참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내 몸이 편안하자고 가족이라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너무들 하는 것 아닙니까 엄마는 파출부가 아니잖아요
요즘 파출부에게도 짜증내면서 말하면 일 당장 그만 둡니다
저는 짜증내는 말이 제일 무서워요
요즘 부부가 달라졌어요 참여하시던지 완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저와 같은 일이 생깁니다
고쳐서 사시던지 아니면 이혼 할 수 있는지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항상 82언니들들에게 상담해 가면서
정리 해 가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자식이 독같이 된다는 것
자식도 아름다운 목소리 아래에서 자라야 아름다운 아이로 자랍니다
남편이 나이가 먹을 수록 가정이 안정이 되어가면 더 큰소리 칩니다 모든것이 본인이 이루어 놓은 결과로 생각합니다
여자는 가정 일은 소중하게 계산 못 하는 어리석은 남자
그 동안 참고 산 세월이 억울합니다 20년 동안 제가 사업을 했으면 한 자리 하고 있을 것입니다
20년 동안 인내하고 산 세월이 이것입니다
황혼 이혼이 슬퍼 보이지 않아요 옛날 어머니들은 무덤에 가서 이혼 했을 것입니다
사회가 함께 개선해 나가지 않으면 가정문제가 사회문제라는 인식이 퍼지지 않으면 우리나라 전체가
불행한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21. ᆢ
'12.9.1 4:33 PM (112.149.xxx.20)아이고 윗님 남편 성격 뻔이 아는데 골프라뇨~
수강비 삼만원입니다.
혹시 남자세요.
같이걱정하는것도 한두번이죠 .
문제는 제가 편한꼴을 못본다는겁니다.
님처럼 남편밖에서힘들게 돈번니 전 집에서 꼼짝말고애보다우울증걸려죽으라고요.22. ᆢ
'12.9.1 4:33 PM (112.149.xxx.20)그럴바에는 내가 하고싶은말 다하고 맞아죽을랍니다
23. ᆢ
'12.9.1 4:45 PM (112.149.xxx.20)제가나가서 돈벌테니 가사일고 아이들같이
돌보자하니
니가 나랑 똑같이 벌어오면 하겠답니다.
능력없는 제가 얼마나 밉던지.
다 쓸수없어서 그렇지 사람눈치보게 하는데 으뜸 불편하게 하는데 으뜸인사람입니다.
한번은 동네언니들과 아저씨들 모임한적 있는데 거기서 술 처먹고 다보는앞에서 제가슴을 후려치더이다.
담날에 기억안난다하구요~
물론 그이후 모임 저희 가족 제외 구요.
제가 까마귀라 다른모임 데려갔다갔더니 다른사람들 불편하게 해서 아직도미안하단말 하고있네요.24. ᆢ
'12.9.1 4:52 PM (112.149.xxx.20)한국문화님글 너무 잘봤습니다.
남편도 제가없으면 불편해 하는일이 넘 많아요.
언니 신거 같아 언니라 부를께요.
언니 고마워요!25. ᆢ
'12.9.1 4:58 PM (112.149.xxx.20)전 오히려남편흉보는 아줌마가 부럽습니다.
전 흉보다 울거 같아 흉도 못봅니다.26. ,,,,,
'12.9.1 5:03 PM (72.213.xxx.130)분노조절 장애 있는 사람 평생 그렇게 살더군요. 가장 불쌍한 것은 그런 환경에서 보고 배우는 자식들.
불행하게 사느니 아예 안보고 사는 이혼이 낫겠어요. 원글님 남편같은 아버지를 둔 심정으로 진심 벗어나셨으면 해요.27. 피하세요
'12.9.1 5:11 PM (221.162.xxx.139)죽도록 맞아본다는 님.말에 가슴이 먹먹하네요.
나 자신은 육체.정신 모두다 소중합니다.
절대로 맞서지 말고 피하세요 .28. ..
'12.9.1 6:12 PM (112.149.xxx.20)왜 종목이 궁금하신거죠!
흔한 종목아니라 말씀드리면 전줄 알거 같아 조심스러운거에요~
아주 건전하고 건강한운동입니다.29. .....
'12.9.1 6:14 PM (211.179.xxx.90)이 상황에 남의 불행을 가십거리로 취급하고 낄낄거리는 종자는 뭔가?
원글님 목숨은 한 개예요,,,,부디 조심하세요,,ㅠㅠ30. 어떤분 보니
'12.9.1 7:29 PM (58.143.xxx.184)사람들하고 교류가 별로 없다고
과일 사다주면서 저희 마누라와 친하게 지내달라고 하는 남편도
있던데....건전한 운동하는거 조차 이해못하는 사람이면
피가 섞여도 안되면 남되는 세상 굳이 껴 안고 사시라고
말 못해요. 치매걸림 누가 돌봐주나요? 남편이요??
제발 이혼녀 어쩌구 하던 사람 남편 바람나더니 한해전 이혼한 사람 알아요.
젤 중요한거 행복이전에 내 맘속에 평화고 섹스보다도
하루하루 편안한 잠자리가 최곱니다.불안함의 지속은 사람정신 죽이는거죠
님 스스로를 돌보세요. 어디까지나 선택입니다. 아무도 지금 그 길을
걸어가라고 강요하지 않아요.31. 윗글
'12.9.2 5:02 AM (175.119.xxx.78)125.183 개**
말같지도 글같지도 않은 말을 막 놀리네
차도르 꽁꽁싸서 문밖으로 못나가게 하지 왜?
인간의 반은 남잔데 운동하면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지 그게 왜 문젠데?
남녀7세부동석이라서? 에라이 썩을
누군 소중한 하나뿐인 인생이 왔다갔다하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뻘댓글 무시하자는 주의지만 진짜 악의적이고 상처에 왕소금 뿌리는 글은 진짜 어떻게 했음 좋겠어요